수호
Q 엑소 멤버 중 웃긴 영상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들었다.
▲ 내가 막 웃기는 스타일은 아닌데 유독 데뷔 때부터 다른 멤버들보다 웃긴 ‘움짤(움직이는 동영상)’들이 좀 많았다. 그래서 다들 내가 웃긴 사람인 줄 안다.(웃음) 솔직히 멤버 중에서는 백현이랑 찬열이가 말도 재미있게 하고 웃긴 편이다.
Q KBS2 ‘두근두근 인도’를 통해 예능에 도전했었는데, 본인 예능감에 점수를 준다면?
▲ 이제 시작하는 단계니까 10점 만점에 5점 정도? 하하. 사실 ‘두근두근 인도’ 촬영 때는 옆에 친한 사람들이랑 있어서 그런지 말도 재미있게 할 수 있었고 분위기가 편했다. 또 곁에서 다들 잘하니 부담감이 덜한 것도 있었고.
Q 현재 방영 중인 프로그램 중에서 ‘고정’으로 욕심나는 프로그램이 있나.
▲ 내가 제국의아이들 광희 형이랑 친한데 MBC ‘무한도전’에 게스트로 출연해보고 싶다. 주도적으로 내가 무언가를 하는 것보다 옆에서 다른 분들의 보조 역할을 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Q 인도에서 ‘잘 먹힐 것’ 같은 엑소 멤버는 누구일까.
▲ 인도분들은 좀 뚜렷하게 생기거나 머리를 짧게 올린 스타일을 좋아하시더라. 그런 것들을 종합했을 때 카이가 제일 적합하지 않나 싶다.
Q ‘두근두근 인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얼굴로 뽑혔는데.
▲ 아 사실 이것도 신기했던 게 그때 투표했을 때 썼던 사진을 보면 내 머리가 굉장히 짧았다. 그리고 머리 색도 어두웠고. 인도분들이 염색한 머리를 안 좋아하시더라. 아무래도 그 사진이 인도 미 기준에 딱 맞아떨어진 것 같다. 운이 좋았지.(웃음)
Q 그렇다면 본인 얼굴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은?
▲ 이마! 내가 이마를 올렸을 때랑 안 올렸을 때랑 이미지에 차이가 많이 난다. 내 얼굴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Q 리더로서 팀을 단합시키는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나.
▲ 대화를 많이 하려 한다. 일단 내가 먼저 시도하려 하고.(웃음) 없는 시간을 쪼개고 쪼개 멤버들이랑 사소한 것부터 편하게 많이 이야기한다.
Q 멤버들이 잘 따라주는 편인가 보다.
▲ 다들 잘 따라준다. 요즘은 시우민, 디오가 영화 찍고 있어서 그 친구들 빼고는 잘 뭉치는 편이다. 보통 개인 스케줄 없는 친구들끼리 모인다. 시간 되는 멤버 한 3~4명끼리 모여 자전거 타고 한강에 자주 간다.
Q 한강 가면 팬들도 알아볼 것 같은데.
▲ 알아보긴 하는데 “어 엑소다” 할 때면 우리가 이미 자전거 타고 쌩 지나가니 따라오지는 못하더라.(웃음)
Q 현재 영화 ‘글로리데이’ 촬영 중이라 들었다. 가수 수호가 아닌 배우 수호로서 삶은 어떤가.
▲ 혼자 활동하다 보니 외로워 그 시간을 잘 활용하려 한다. 운동도 하고, 외국어, 악기도 배우고. 요즘은 조금씩 여유를 찾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 배우들과도 점점 가까워지고 하나 되는 것 같아 참 좋다. 확실히 노래할 때와는 다른 무언가가 있다.
Q 같이 출연하는 배우들과 굉장히 친해졌더라.
▲ 맞다. 함께 출연하는 지수, (류)준열이 형, (김)희찬이랑 많이 친해졌지. 얼마 전에는 지수랑 학교 동기 형과 미국 여행도 다녀왔다. 지수가 덩치도 큰데 나를 잘 따른다. 애교도 많고. 누나가 있어서 그런가? 하여튼 진짜 귀엽다. 하하.
Q 상반신 노출 사진이 한때 화제가 됐었는데 평소 몸매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 운동은 이틀에 한 번씩 안 빼먹고 꾸준히 한다. 사실 요즘 운동에 빠져 살고 있다. 식단도 조절하고 있고. 탄수화물 많이 안 먹고 맵고 짠 음식은 되도록이면 피한다.
Q 팬들에게 들은 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면.
▲ 팬사인회에서 들은 말 중에 리더로서 부담 갖지 말라고 한 말이 기억에 남는다. 팬들이 나를 좋아하면서도 동시에 걱정까지 해준다는 게 내 입장에선 정말 고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