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가 흐르고 보니 내가 잘한건지 잘못한건지 이런건 정말 아무 상관없더라. 결과만 놓고 보자. 나는 널 등졌고 너는 날 떠났고 헤어진 우리사이 시간이 지났는데 서로 그래도 괜찮다 이러면 헤어진게 차라리 잘된거야. 마음 한구석 가끔 아프고 가끔씩 생각나겠지만 그만큼 사랑했던 흔적들이었고 인생에 다시 없었을 지도 모를 경험 했다고 생각하자. 서로 결혼하자는 말도 시간이 그만큼 흐르고 성격이나 이것저것들이 바뀌고 너도 추억의 한편에 남게되면 그때 했던 말들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가슴한편에 묻어놓자.
서로 사랑했었던 사이 나중에 서로 결혼하자고 그맘 진심이었던 사이 이거면 충분히 너나나나 할만큼 했던거고 이것저것 안맞아서 헤어졌어도 난 괜찮아. 물론 너는 두말할것도 없이 기분좋겠지.
나는 나자신을 위해서 먼길 떠났지만 후에라도 만난다면 아니 후에라도 서로그리워한다면 서로 다시 이어질수도있겠지. 하지만 아니더라도 나는 니가 가장 어려운순간에 연인이었던사이가아닌 내가 가장 힘들었을때 가장 나에게힘이되어주었던 사람으로서 도와주고싶다.
A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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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성숙해지게되면 그땐 웃으면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