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상 속 남자는 여자가 입에 담은 이름과, 실루엣, 옷 입은 차림으로 보아 오세훈이 맞음.
2. 우리나라에는 무죄추정의 원칙이라는 게 있어서 정확한 물증이 존재하지 않을 시 가해자에게 무죄를 선고함. 고로 우리는 지금 오세훈이 범법행위를 했다고 주장해도 성립하지 않음.
3. 2번의 원칙에 따라 오세훈이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가정했을 때,
또 주변에 사람이 많이 몰리지 않은 것을 보았을 때,
큰 규모의 사고였으면 지나가던 사람이라도 경찰에 신고를 할 터인데 그러지 않았던 것을 보았을 때 사고는 가벼운 접촉사고일 가능성이 크므로 500만원을 자기들 선에서 받아먹은 택시기사분이 택시회사측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으니 택시회사측에서는 사고가 난 걸 모르고 있음.
경찰이 안 왔기 때문에 서울시 교통정보에도 올라가지 않았던 것.
4. 영상 속 여자가 여자친구라는 증거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아도 그렇게 추정할 아무런 증거가 없음.
또한, 가해차량에 오세훈이 동승하고 있었다는 증거도 없을 뿐더러 오세훈이 운전자였다는 증거는 더더욱 없음.
5. 케레의 말에는 모순이 섞여 있음.
지금은 지워진 첫 번째 영상에 달린 코멘트에는 '지나가다' 보았다고 했는데 그렇게 지나가다 본 사람이 그 먼 거리에서 어떻게 그게 오세훈과 그 일행과 여친임이라고 알 수 있으며,
마스크도 쓰고 있던 상태에서 음주를 했고 사고 상황은 오세훈이 음주운전을 해서 난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면 케레의 말은 두 가지 갈래로 갈라짐.
첫째, 케레가 정말 사생이어서 졸졸 쫓아다니다가 그 상황을 찍은 거라서 음주운전과 여자친구임을 알았거나.
둘째, 정말 지나가다 오세훈인 것 같아서 찍었는데 이것저것 끼워맞추면 음주운전이랑 여친이라고 해도 속을 것 같아서 교묘히 속여서 올렸거나.
6. 오세훈의 태도에도 분명히 문제가 있음.
필자는 팬이지만 사건이 절정에 치달았던 7월 11일을 기점으로 해서 그 며칠 전부터 인스타그램에 손도 대지 않고 있음. 오늘로 하여 4주째.
아주 작은 사건에도 피드백을 하던 아이가, 또 훈티즌이라고 불릴 만큼 인터넷을 많이 보던 아이가 케레의 글에 태그까지 당했으니 이 일을 모를 리가 없는데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는 건 분명히 잘못된 일임.
에스엠의 반응도 마찬가지. 이게 오해든 사실이든 해결하기 위해선 당사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데 오세훈은 입을 꾹 닫고 있으니 제 3자들은 의견 주장하느라 복장터져 뒤지고 있는 상황.
7. 이 상황에서 오세훈이 음주운전을 한 게 확실하다, 그 여자는 여자친구다라고 주장하며 오세훈과 엑소를 욕했던 사람들은 맘만 먹으면 법적 책임을 물릴 수도 있음.
무죄추정의 원칙을 어기고 당사자에게 인격모독을 했거나 도가 지나친 언행을 한 경우에는 심하면 징역까지 갈 수 있는 결코 가벼운 죄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
8. 정말 팬이라면, 영상 속 남자가 오세훈임을 인정하고 그게 음주운전이냐 아니냐에 대해서는 케레에게 풀영상을 풀어달라 하지도 말고, 오세훈 즉 당사자의 입장만을 기다려야 함.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게 소문이라고 했음. 발 없는 말이 천리간다는 것처럼, 엑소엘의 잘못된 처사로 인해 생겨난 나쁜 인식과 질 낮은 소문이 지금도 어디선가 퍼지고 있을 지 모름.
9. 에스엠은 생각보다 무서운 회사임.
오세훈에게 이게 진짜인지 거짓인지 물어보는 것도 에스엠이 할 일,
그에 따라 글을 막던지 기사를 내던지 할 것도 에스엠이 할 일,
오세훈을 담당하고 관리하는 것도 에스엠이 할 일이기 때문에
에스엠은 지금 엄청난 병크를 준비하고 있던지, 엄청난 스케일의 법적 책임을 물릴 준비를 하고 있던지 둘 중 하나가 됨.
10. 케레가 그 여자를 오세훈 여친으로 추정하고 있는 이유는 영상에 나온 나머지 남자들이 세훈이 일행이 아니라고 했기 때문임. 그 말에 의하면 세훈이 일행은 여자 하나 뿐인데, 새벽에 남녀 단 둘이 만난다는 걸로 여친이구나, 하고 추정했던 게 아닐까 싶음. 그런데 이걸 완전히 믿을 수 없는 이유는 남자들이 세훈이 일행이 아니라는 게 확실하지 않을 뿐더러 우리가 그걸 판단할 수 있는 증거도 현재 나오지 않았음.
11. 마지막으로, 법적 책임 물기 싫으면 적어도 욕은 하지 말아야 함.
어떤 의미에서 욕을 했든 온라인으로 욕을 하면 그것만으로도 책임을 물 수 있다는 거 기억하길 바람.
- 필자는 3년차 엑소엘이고 그 중에서도 오세훈 최애이며, 이 일이 정말 오세훈의 잘못이라면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사실에 조금도 이의가 없는 사람임을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