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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것같은 기독교 옆집 사람들!! 제발 아이디어를 주세요

|2015.08.02 15:23
조회 2,212 |추천 6

안녕하세요 지방에서 살고 있는 24살 여자입니다.

네이트판에 글을 올리게 될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요... 지금도 너무 화가나고 여러분들의 도움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띄어쓰기나 맞춤법은 부족하더라도 이해하고 넘어가주시기 바랍니다 ㅜㅜ

 

전 24년동안 단독주택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사한번 가지 않고 동네사람들과 큰 문제 없이 잘 살아왔는데요... 문제는 3년전쯤 저희 뒷집으로 이사온 사람들 때문입니다.

그집의 가족 구성원들은 잘 모르지만 할머니와 아들또는 남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함께 살고 있는데 이사람들이 정말 독실한 기독교인들이라는 것입니다. (사이비일수도 있습니다)

기독교인들 좋아하지는 않지만 싫어한다는 감정도 없었는데 요근래 1년동안 정말 치를 떨정도로 싫어지고 있습니다. 오래된 단독주택들인 만큼 집의 간격들이 사람 15발자국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았는데요. 저는 수도권에서 대학을 다니기 때문에 이사온 뒷집 사람들과 마주칠 일도 없고 주말에 기도하는 소리만 간간히 들려오기만 해서 현재 처럼 심각해 질줄 몰랐습니다.

3년전에는 단순히 정말 아웃사이더처럼 빠르고 크게 기도를 하는 사람들이구나 생각했습니다. 2년전부터는 집회인지 예배인지 동네 몇몇 사람들을 모아놓고 음원을 오디오로 틀어놓고 기도를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새벽5시, 아침9시, 오후2시, 저녁8시 간격으로 말입니다.  겨울이면 다들 창문을 닫고 있기때문에 예배소리가 크게 들리지 않았는데 여름이면 듣기 싫을 정도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그쪽에서 음악을 너무크게 틀어서 짜증이 난다 싶으면 가요를 핸드폰으로 크게 틀어서 방해하는 등 소소한 복수를 했는데 문제는 오늘아침이었습니다. 학과 특성상 방학마다 실습을해야해서 이번 여름에도 방학이 시작되자 마자 서울에서 실습을 시작했고 주 6일 근무에 매일같이 새벽에 출근해야했습니다ㅜㅜ 너무피곤하고 지쳐 오랫만에 집에 내려왔지만 무더위때문에 창문을 다 열어 놓고 밤 12시가 되어 잠이들었는데 세상에 정말 바로 옆에서 들리는것처럼  오르간을 치며 마이크로 예배를 시작하는겁니다!! 이 옆집이 미쳤나 싶어서 핸드폰으로 시계를 봤는데 새벽 5시 6분이었고 그동안 저 옆집에 참아왔던 것과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와 창문을 통해 "아씨 진짜 미쳤나!!!!"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리고 오르간을 중단하더니 몇번 다시 오르간을 치려는 시도를 하다가 거기서 예배를 하던사람들이 치지말자고 합의를 봤는지 그냥 다같이 떼창으로만 노래를 부르더군요... 그것도 짜증났지만 피곤하기도 했고 이더운여름날 집안 창문을 다 닫고 마저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올리고 있는 지금도 오르간을 열심히 치며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아마 저 뒷집할머니가 목사역할을 하고 있는거 같은데 화가납니다. 저희가 사는 곳이 지방이지만 개발될대로 다 개발된 도시이고 전혀 시골의 형태가 아닙니다. 상식적으로 아파트에서는 저녁 9시만 되어도 피아노며, 세탁기, 청소기를 돌리지 않는다고 하는데 새벽 5시에 창문 다열어놓고 피아노도 아니고 큰 성당이나 교회에서 쓰는 오르간을 치며 마이크로 예배드리는게 제정신인가요?? 저는 오늘 다시 서울로 실습을 마치러 올라갑니다. 2주 후면 실습이 끝나 집으로 완전히 내려와 남은 방학을 보내게 되는데 새벽 5시에 오르간소리가 한번만 더 들리면 옆집으로 찾아갈 생각입니다. 한번만 더 새벽에 오르간치면 경찰서에 신고할거라고... 부모님들은 오랫동안 이곳에 사셔서 그냥 동네시끄럽게 하지말고 조용히 냅두자고 하는데 제방은 저 뒷집과 제일 가까운방입니다 ㅜㅜ!!! 진짜 알람소리보다 더 시끄러운데 이걸 어쩌면 좋을까요!! 저좀 도와주세요...

추천수6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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