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방탈은 죄송한데 제일 많이 보시는것같아서 올려요
양해부탁드려요
평범한 30살 직장인이고 가끔씩 판 눈팅하는 사람이에요
오늘은 좀 황당한 일을 겪어서 글 써보려고 들어왔네요
거두절미하고 그냥 본론갈게요
저랑 언니랑 조카랑 아빠차를 타고 가고 있었는데요
우회전하는곳인데 3차선중 3차선에 저희가 있었고
버스가 2차선에 있었는데 우회전하면서
3차선으로 훅 들어오면서 저희를 칠뻔했어요
다행히 아빠가 핸들 꺽어 사고는 면했지만
저희 다 놀라고 애기도 놀라고 해서
갑자기 너무 화가나더라고요
진짜 글로 써서 그렇지 정말 사고 날 뻔했거든요
더구나 버스같은 차가 그냥 치고 들어오면
승용차 탄 사람들은 다 다칠 수 밖에 없는거잖아요
무튼 너무 화가나서
그래서 버스 번호판 보고서 그 s여객 고객센타 같은곳에 전화했더니 어떤 나이든 남자가 받더라구요
전화를 받자마자 일단 목소리가 귀찮아죽어요
그러더니 왜 전화했냐길래
방금 사고가 날뻔했다
어디였고 무슨버스였고 어떻게 했다 얘길했더니
"그래서 사고났어요?"
이러는거에요
"사고는 안났는데 위험했어요"
이러니까 한숨을 쉬어요 ㅋㅋㅋㅋ
아니 일단 죄송하다 운전 안전교육 더 잘 시키겠다
이런말이 먼저 아니에요?
그래서 제가 "지금 그 말이 다세요?" 하니까
"사고 안났으면 됐지 뭘 더 어떡합니까? 뭘 어떻게 해드릴까요?"
이러는데 와진짜 화나더라구요
아니 누가 뭐 바라고 전화했어요?
그래서 본인네 회사 기사의 잘못이면
사과가 먼저 아니냐 아니면 기사 안전운전 주의 주겠다
이런말을 먼저 하는게 아니냐니까 또 한숨만 쉽니다
아무리 여기가 부천에서 제일 큰 버스회사고
(부천 왠만한 버스노선 다 가지고 있어요)
부천 오래 살았디만 승객일때도 사고날뻔한 적도 많습니다
부천 사시는 분들은 아실 것 같아요
아무리 막무가내라지만 정말 무슨 이런데가 다 있나 싶더라구요
제가 언성 높여 말하니까 반말 하고
똑같은 말 되풀이 하길래 열받아서 민원넣겠다니까
너 맘대로 하라더군요
블랙박스 찍혔을텐데 이거 영상 올리고 신고하고 싶네요
어디다가 신고하는게 맞나요?
그리고..버스회사 원래 이런가요?
아님 제가 정말 사고도 안 난 별것도 아닌일에 전화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