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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한테 택배 받았어요

ㅇㅇ |2015.08.03 21:50
조회 9,575 |추천 0
전 여친이 자취를 해서 주말엔 그집에 거의 살다시피했습니다. 제가 지쳐서 헤어지자고 했고 전여친이 매달렸지만 매정하게 내치고 정리했습니다. 그 이후 연락전혀없었구요. 한달정도 지났는데 택배가 왔네요 착불로, 전여친집에 있던 제 옷가지랑 3주년 선물로 전여친이 그려줬던 캐리커쳐가 들어있더군요. 저는 부모님과 살고있어 선물받은 그액자를 여친집에 뒀었거든요. 암튼 택배를 받고 나니 갑자기 생각나네요.

전여친은 무슨생각으로 택배를 보낸걸까요? 미련이 남아서일까요. 정리가 끝나서일까요....무슨심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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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만년필|2015.08.03 21:59
보통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는데, 차마 그러기 힘들어서 댁에게 보낸거에요. 쓰레기처럼 지난 추억 버리기 힘들어서요. 그 행동을 취하면서 그분은 많은 눈물을 흘렸을 듯 하네요.
베플1|2015.08.04 07:55
정리의 시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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