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글을 시작해야되는지 잘모르겠네요..어색하기도하고
일단 저희 가족과 삼촌네가족 이야기에요.
저희 아버지는 정비공장을 두개 운영하시고 저는 그 중 한쪽 공장에서 경리로 일하는 중입니다.
한개는 운영하신지10년이 되어가시고, 다른하나는 2년 좀 되어가고 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유산받은거 하나없고, 돈한푼없이 시작하셨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아버지,어머니,저, 남동생 이렇게 네식구가 살고있구요.
저희 삼촌네는 휴.....설명하려니까 한숨부터 나오네요.
어머니의 오빠이시고, 참 어릴때부터 돈때문에 문제가 많았어요.
삼촌이 마흔넘어서도 직장도 없이 절절매는거 아버지가 렉카기사 자리 하나주셨던적도 있어요.
근데 힘들다고 때려치우고 나갔지만요. 힘들다고 나가놓고 숙모는 놀고있는 삼촌을 보고있자니 답답해서인지 원망이 저희 아버지를 향하더라구요. 형님이 저렇게 일자리도 못구하고 놀고 있는거 보기만 할꺼냐고.. 그냥 개념이없죠. 그러고 다시 자리를 준다고 아버지께서 삼촌을 달래니 못이기는척 오셨다가 또 경쟁업체쪽에서 월급더준다고 하니까 쌩~하고 가셨어요. 다른직원들도 아버지랑 일오래했고 의리가 있지 이러면서 안가셨는데 삼촌은 뒤도 안돌아보셨네요. 뭐 이건 아주아주 새발의 피에요. 얘기하면 끝이없어요.
삼촌은 이혼하셨다가 재혼하셨어요. 애들은 지금 현재 세명이 있는데 두명은 원래 재혼하시기전에 낳으셨던 애들이에요. 딸 두명인데, 막내가 정신지체장애가 있어서 지금은 시설에 있어요. 재혼하시고는 첫째딸이랑 동갑인 아들이 들어왔어요.
그냥 걔들은 동네에서 알아주는 양아치들이에요. 얼마나 말을 안듣냐면 숙모가 걔들때문에 너무힘드셔서 자살하시려고 한적도 있어요. 그런일이 있는데도 달라진게 하나도 없다면 아시겠죠?
항상 돈필요할때 저희 어머니한테 아버지한테 연락을 당연하다는듯이 했어요.
첫째딸이 남자랑 사고쳐서 낙태수술할때도 너무도 당연하게 어머니한테 전화를해서 수술비를 받아갔네요. 어머니는 그래도 미워도 조카인데 걔인생이 그렇게 되는걸 원치 않으셨겠죠. 하..그때 저는 걔 병원셔틀까지 해줬네요. 자기는 성격상 버스를 못한대요. 어이가 없어서. 그래도 그땐 불쌍한 마음으로 셔틀 노릇 다 해줬어요. 그랬더니 자기 쌍꺼풀수술하는것도 태워달래요. 일하고 있는데 전화와서 고모부 공장에 언니가 다니는건데 일도 못빼냐는 식.
전 아버지 공장이라고 제가 다른대우 받고 이런거 일절 안합니다. 절대.
그리고 예전부터 그 집 동갑짜리 두명애들 휴대폰 명의가 저랑 제동생껄로 되있었어요. 원래 걔들 명의로 했을때 밀린 요금을 못내서 저랑 제동생껄로 개통을 해서 썼어요. 이런말 하면 되게 나쁜사람이지만 사람은 자기 분수가 있고, 거기에 맞춰서 살아야하는거 잖아요. 걔들은 그냥 폰 새로운모델나오면 바꿉니다. 삼촌은 두놈중에 한놈만 바꾸면 한놈이 차별받는다고 생각해서 둘다 똑같이 바꿔줘야된데요. 그래, 바꾸는거 뭐라안합니다. 근데 왜 또 그 돈을 저희집에 바라는거죠. 저희집이 아주 삼촌네 지갑쯤으로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저희어머니는 그냥 아주 진절머리가 나서 상대안하려고 합니다. 근데 어머니가 이제 돈을 안해주려고 하니까 저희 아버지한테 아주 노골적으로 돈얘기를 하세요. 큰돈은 아니지만 20만원,30만원씩 빌려가놓고 하늘에 맹세코 단 한번도 갚은적이 없으세요. 그리고 그집 가전제품들 바꿀때 저희집에 먼저 결제해달라고 하고 할부찍듯이 갚아요. 근데 끝단위는 짜르고 갚네요. 그래도 그냥 갚는게 어디냐는 생각으로 아무말씀안하세요.
쓰다보니 그냥 줄줄 나오네요. 나오는대로 써서 시간흐름은 맞지않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제가 어릴때 아주어릴때, 동생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이였고
저는 초등학교3학년때쯤??? 아무튼 그 쯤에 동생이랑 단둘이 집에 있었던적이 있어요.
너무 충격이라서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요.
아침에 만화보면서 동생이랑 있었는데, 누가 문을 두드렸어요.
멋도 모르고 문을 여니까 눈뒤집힌 빚쟁이들이 저랑 동생밀치면서 집안으로 들어왔어요.
저는 놀란 동생 달랠 겨를도 없었고 저도 너무 놀래서 동생이랑 신발장앞에서 울고만 있었어요.
전부 삼촌이 주소를 저희집으로 해놓고 일을 벌여서 그 사단이 났었던 거에요.
그날 어머니랑 아버지는 더이상 말씀이 없으셨어요. 무슨심정이였을지 이제는 이해가 가네요.
지금도 부모님 보고있으면 너무 답답해요. 직접적인 제 일도 아니여서 뭐라 말하기도 그렇고, 그냥 어머니랑 아버지가 지금 삼촌네랑 이렇게 엮이는거 저한테까지 이어주지말라고 당부했어요.
왜 이런얘기를 했냐면 그 집 첫째 딸이 다짜고짜 저한테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제가 없다고 있어도 적금넣고 폰요금 내니까 몇만원 밖에 안남았다고 거짓말을 했는데, 그돈이라도 빌려달라고 해요..언니는 그냥 사무실에서 앉아서 일만하면서 돈쓸일이 뭐가있냐고 자기좀쓰재요..
진짜 미친년인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일은, 그 딸이 바에서 일을해요. 술팔고 웃음파는 그런..쪽, 그냥 내 친동생도 아니고 원래 애 자체가 노답이니까 뭔일을 하든 아무 신경안쓰고 있었어요. 그런데 밤10시쯤 카톡이와서 열어보니 고데기 좀 빌려달라고 했어요. 걔 자체가 워낙 싫었던지라 그냥 싫다고 하다가 알겠다고 쓰고 가져다 달라고 하니까 밤10시가 넘었는데 자기가 일하는 바로 가지고 와달랍니다. 저 그때 진짜 화나서 내가 니 시다바리도 아닌데 빌리는사람이 가지러와야 정상아니냐고 쏘아붙이니까 차도 있으면서 좀 가져다주는게 어떤데 이런식입니다.
예전에는 저렇게 미친년인거 보여줄때마다 첫번째 숙모의 불륜을 직접 봤던터라 충격이커서 잘못된길로 계속 엇나가나보다 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삼촌이 제일 문제인거 같아요. 뭐든 오냐오냐에요. 완전 공주님보다 더한 대접을 해줘요. 주위에서 다들 삼촌보고 자기자식 안귀한사람이 어딨냐면서 자꾸 그런식이면 애 성격만 더러워진다고 뭐라해도 들은척도 안해요.
그리고 바로 어제 있던 일.
삼촌이 맨날 돈에 허덕이고 숙모 괴롭히고 그래서 아버지가 보다못해서 두번째 공장 길가쪽에 남는 땅이 있어서, 숙모 손재주 좋으니까 토스트 가게나 그런거 하나 해라고, 공장사람도 자주갈꺼고 주변에 병원,마트가 있어서 장사잘될거라고 자릿세 안받겠다고 장사해라고 했습니다. 제발 이제 좀 행복하게 살아라고. 첨에는 당연히 고마워 했어요. 근데 어제 전화와서는 그 땅에 바닥공사를 하겠다고 삼촌이 때를 쓰네요. 공장 바닥으로 연결되있어서 이미 시멘트로 정리 되있는곳을 뭐하러 또 그러는지를 모르겠어요. 아버지는 컨테이너 박스도 하나 주고 그렇게 간소하게 해라는 거였는데..바닥공사도 하고 허가도 낼꺼라고 하네요......
어제 어머니,아버지 여행가시는걸로 준비하시면서 들떠있었는데, 저렇게 소리지르면서 우기니까 아버지도 화가나셨나봐요. 하, 우리집에서 얼마나 더 해주길바라는지...아버지가 안된다고 쓸데없는일 벌리지마라고 전화끊으셨는데, 오늘은 제가 있는 사무실까지 와서 난리치네요.
미치겠어요. 저보고 느그 아버지는 왜 나를 힘들게하냐.
요새 포장마차하는것도 다 바닥공사 하고 한다. 촌동네에서나 그냥 맨바닥에하는거라고 바득바득거리네요.
진짜 마음같아서는 아버지한테 자리도 주지말고 아무것도 해주지마라고 하고싶은데, 아버지 일에 괜히 끼어들면 싫어하실꺼같아서 가만히있어요.
삼촌네가 3년전에도 포장마차할꺼라고 일벌여서 아버지가 도와주셨는데 쫄딱망했거든요? 근데 또 저 난리네요. 그 자리 다른사람한테 주면 돈받는 자린데...
오늘 삼촌얼굴보니까 또 하나 생각나는데, 삼촌이 앞니가 다빠져서 틀니한다고 또 엄마한테 돈을 받아갔어요. 엄마는 다른것도아니고 사람이 아픈건 도와주는게 맞는거 같다고 돈을 해줬습니다.또. 근데..휴...틀니해라고 돈 준지가 언젠데 아직 그대로네요. 아마도 그돈으로 딴거 한거 같아요.
진짜 끝도 없네요.
답답해서 써봤어요....여기에 무슨 조언할 말이 있겠습니까.............
그냥.....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