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 즐겨만 봤지 쓰는건 처음인 20대 처자입니다.
제가 이번 여름에 가족들이랑 부산으로 여행을 가게 됐는데,
장녀다 보니 호텔이며 일정등을 다 알아보고 예약하게 됐어요
다른것들은 다 너무 기분좋게 즐기다 왔는데
(특히 다이아몬드베이 굿b
요트로 야경봤는데 직원분들도 친절하신데다가 가장 기억에 남을만큼 예쁘고 좋았어요)
돌아와서까지 기분나쁜게 있네요.
서울에서 부산을 가는거라 차를 렌트 하기로 했는데
제가 만 25세는 안되서 몇군데 렌트카 전화했다가 예약을 못하고 있었어요ㅠㅠ
그러다가 부산 전연령렌트카를 검색해서 광고 나오는곳들중에 한군데 전화해서
K5 차량을 3일간 빌리겠다고 했죠.
(참고로 지금 그 사이트는 광고 내렸는지 상위에 노출안되고 있어요)
다른 렌트회사들 전화했을때는
이미 예약이 다 돼서 차가 없다던지, 나이때문에 안된다던지 했는데
여기서는 너무 쉽게 가능하다해서 바로 신나서 입금했죠
제가 할인 얘기는 꺼내지도 않았고,
그쪽에서 바로 "3일하면 24만원인데 2만원 할인해서 22만원에 해드릴게요" 했습니다
그리고 부산역에 KTX 도착하는 시간 맞춰서 차가 와있기를 바랬고,
그쪽에서도 그렇게 한다고 걱정마시라고 해서 믿고 있었죠
근데 도착하니까 말 바뀌고, 시간 넘도록 전화도 안오고
전화했더니 사무실로 오라그러고, 어휴..
알고보니 저랑 통화하던 사람은 사장이고 그사람은 다른 지역에 있답니다
그래서 다른 직원 두명 만나서 차 받았네요
짜증났지만 어쨋든 좋게 좋게 사무실가서 서류 쓰고 차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왠걸
ㅋ
ㅋ
분명히 K5 예약했는데, 소나타 그것도 구식소나타를 끌고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예약한차는 이게 아니라 말했더니
자기 사장님이 이 차 꺼내주랬답니다
그래서 바로 그 사장한테 전화했죠
사장이 직원 바꿔달래서 통화하더니
직원 와서 저희한테 그 차 가지고 호텔 가면 자기들이 K5가지고 호텔로 오겠답니다.
또 짜증났지만 어쩔수없이 소나타 가지고 호텔 갔어요.
체크인하는데 그 직원한테 전화가 옵니다.
그 차 못타시겠냐며..
ㅋㅋ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K5 가져오신다더니 뭐냐고.
저희가 예약한거랑 다르지 않냐고. 못타겠냐는게 도대체 뭐냐고 하니
아니라고 차 가지고 오겠답니다.
단순히 귀찮아서 오기 싫엇던거?ㅎㅎ
여튼 저희는 호텔 주변에서 짜놓은 일정대로 움직였고
차는 호텔 직원분께 키 드리고 직원오면 바꿔갈거다 얘기해놓은 상태에서
첫날은 차 안타고 택시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둘째날 차를 타려고 내려가니
K5가 있기는 한데..
앞창문이 다 깨져있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시동문제도 있었습니다.
가스차는 시동걸때 키 ON하고서 불빛이 꺼진 후에 시동을 걸어야 걸린다네요?
그런 설명도 없었기 때문에
시동거는데도 한참 애먹었어요 하루종일. 차 내렸다가 탈때마다.
(이걸 나중에 차 돌려줄때 설명 들었네요ㅋㅋ;;;)
아침엔 어차피 이동해야하니 어쩔수 없이 탔지만
저녁쯤 되니까 짜증이 엄청 나더라구요
아빠도 화나셔서 차 가져가라고 전화하라하시고.
해서 전화해서 앞창문 다 깨져있고, 시동도 안걸린다 하니
내일 아침에 차 가지러 갈거고 가서 얘기하자 하더라구요.
그리고 아침엔 제가 자느라 아빠가 내려가서 차 키 줬구요
그때 시동 불빛 그걸 얘기해줬답니다;
어쨋든.. 차는 돌려줬고
3일 예약한것중 하루는 환불해주셔야할것같다고 얘기했죠 직원한테 전화로.
그랫더니 자기 사장이 뭐 알아서 해줄거다 계좌보내라 하길래
계좌도 보냈고
8만원x3일 24만원중 2만원 할인해주신거고
하루치에서 그 할인받은 2만원은 제외한다치고 6만원보내시라 문자남겼구요
서울 올라와서 몇일째 환불 안되길래 오늘 그 사장한테 전화했습니다
전화해서 그 차 예약했다가 환불받을사람이라고 말하니
얼마를 환불해달라그러냐며 처음부터 확 기분 나쁘게 말하는거에요ㅡㅡ
첨에 예약전화할땐 그렇게 사람좋은목소리더니..ㅋ
그러더니 자기네들 택시비랑 경비 빼서 4만원 보내겠다는거에요
ㅋ
ㅋ
그래서 무슨 4만원이냐고. 6만원 보내라고 얘기했다고 하니
받기싫음 치아라!
하더니 전화를 뚝 끊습니다.
그리고 환불은 1원도 안들어오고있네요
너무 화가나는데 이걸 뭐 신고를 해야 하는지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하나도 몰라서
판에 씁니다.
대체 어떻게 해야 날린 돈이 아깝지 않거나
기분상한게 풀릴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