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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실화]그때 있었던 이야기 2

대박이네 |2015.08.11 00:31
조회 13,744 |추천 13
안녕하세요 그때 올린다는게 깜빡하고...ㅎㅎㅎ
뭐 할말 없으니까 마져 쓰러갈께요

마지막편 링크에요~ http://m.pann.nate.com/talk/328034474



그때는 할머니한테 얘기해봤자 무시하실꺼라고 생각도 들고 뭐 굳이 뭐하러 얘기하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 얘기를 안했어

어쨋든 매일매일이 지옥같고 자꾸 걔네들이 보이는것도 그 검은손 때문인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친구들한테 물어보자니 구라치지말라고 할것 같고 그래서 그냥 혼자서 끙끙 앓고만 있었는데

매일 잠이 자는게 무섭거 그래서 최대한 시간을 끌다 자야지 하면서 늦게 자고는 했는데 여전히 어김없이 가위를 눌리곤했어

뭐 그렇다고 해서 매일을 가위에 눌린건 아닌데 그렇게 되니까 사람이 그 언제 또 나타날까 또 날 해코지 하려하지 않을까? 막 이런 걱정에 계속 지치게 되더라

아 이건 아니다 아 진짜 지친다 아 정말 죽을것같다 이런 생각때문에 정신이 피폐?해지는 기분?

그렇게 시달리다가 아마 일주일 좀 넘어서 인가? 그때쯤부터 다시 그런 생각이 들더라

이 자식이 내 피를 말려죽이려고 그러는구나 이러다가 내가 지치면 나 잡아먹으려고 그러는거야 라고 생각이 드니까 오싹해지더라

그래도 난 아직 어렸고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될지 몰랐기 때문에 그냥 밤에 덜덜떨면서 있는 수밖에 없었어

그때가 되서는 차라리 검은손은 나오지 말아라 그냥 계속 이렇게 날 괴롭히지않는 무섭지만

차라리 그런 귀신이 나으니 너만 나타나지 말아라 이러면서 그날도 잠이 들었어

근데 다들 자다가 나도 모르게 잠이 딱 깨질때 있지않아?
그날이 딱 그랬는데 갑자기 눈이 딱 떠져서 어? 뭐지? 나 왜 깼지?
이러고 생각을 하다가
뒤척일라고 몸을 움직이는데 오싹하더라고

아...망했다 검은손이다.. 라고 확신이 왔어 그냥 모르는척하고 싶은데 자꾸 확인은 하고싶고..

그전에는 공포영화에서 주인공이 그런거 확인할때 왜 확인하지?

바보같이 그냥 모르는척하고 도망가지 싶었는데 그 일 겪고나서는 그렇게는 말 못하겟더라ㅋㅋ(물론 영화는 스토리때문에 걔네가 귀신을 봐야 했겠지만...ㅋㅋㅋ)

뭐 나도 그 주인공들과 다르지않게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창문을 쳐다보기로 마음을 먹었어 그냥 왠지 걔는 거기 있을꺼같았거든

그래서 누워서 가만히 있는 자세로 눈만 슬쩍 떠서 확인 해야지 하고 창문을 봤는데 없더라고

그래서 아 내가 잘못 느꼈구나 요즘 너무 예민해졌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눈을 감았는데

그제서야 눈치챘어.

읽는 친구들아(뭐라고 불러야대?)기억나?
내가 그자식 반쯤 들어오는거보고 기절했다고 햇던거?

그니까 검은손은 창문에 있을리가 없다는거였어
창문이 아닌 다른곳에서 날 봤다면 내가 눈 떠서 창문을 바라봤다는 것도 봤을테고

이제 지도 내가 지를 인식한다고 눈치 챗겠지 귀신주제에 그렇게 똑똑할까? 아냐 나 겁 먹으라고 귀신도 막 보여주고 가위 눌리게 했는데 설마 멍청한 새ㄲ라면 그렇게 똑똑한 짓을 할수가 없지

막 이런 오만가지 생각이 머리를 막 스쳐지나가는데 막 덮고있는 이불속도 무섭고 고개를 돌리면 걔가 있을꺼같고

미치기 일보직전에 무슨생각이였는지 그냥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눈을 떳어

정말 아무생각없이 해놓고는 내가 왜 그랫지 미쳣지 미쳣어 막 이러고 자책하고 있는데 눈앞에 손이 보이더라고

그래서 너무 놀라서 눈을 다시 꽉 감았는데 그상태에서 가위가 눌려서 움직이지 못하겠더라

눈도 못뜨겠고 몸도 못움직이겠고 얘가 나한테 무슨짓은 할꺼같고 마 미치겠고 그냥 기절하고 싶다 막 그런 생각도 들고
몸이 막 덜덜 떨리는거같고 하여튼 패닉의 연속이였어

그러다가 뭔가 내 얼굴에 계속 닿는 느낌이 들더라 소름끼치게

분명 쓰다듬는다고 해야하나?? 내가 느끼기에는 그 돼지잡으시는분이 돼지 만지면서 부위를 살피는 기분이라 해야하나?

비유 적절해?

아무튼 그랬어 진짜 피가 마르는데 아 얘는 날 죽일지도 몰라 날 죽일꺼야 막 이런 생각이 머리를 지배하니까

일단가위에서 풀려나자 이런생각?? 하나도 안들어 그냥 미치는거야 몸이 제어가 안되고

그새ㄲ는 자꾸 날 만지면서 점점 목으로 손이 내려가고 꼭 곧 내 목을 움켜질꺼 같고 막 그랬어

그때 내가 느끼는 검은손의 느낌은 손이..손가락이 엄청길어 뾰족하고 엄청 긴것같은?? 물론 이때는 그렇게까지 자세히 느끼지는 못했지만...


그러다가 그 손이 목을 살짝 쥐어잡고는 웃더라




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이렇게



웃음소리를 들으면서 너무 무섭고 하니까 눈물이 다 나오라고 절렇게 까지 재밋나.. 난 지금 죽을꺼같은데 이러면서 울고만 있는데


갑자기 웃음소리가 딱 멈추더니


아니 아직 아니야


이러고는 사라졌어 난 기운이 빠졌는지 어쨋는지 그냥 잠에 빠져버렸고


다음날도 할머니가 깨워주셔서 일어났는데 아침해가 어찌나 반갑던지 왈칵 눈물이 흐르더라.

아 살았다 이생각만 들더라

그때부터 내 생활은 거의 망가졌다고 해야하나 피폐해졌다고 해야하나

낮에는 학교에서 잠을자고 학원같은건 빠져서 피시방가서 귀신에 대해 검색하고 밤에는 침대 귀퉁이에서 무릎끌어안고 잠에 들지않기위해서 노력하고

원래 내 성격은 그렇지않았는데 누가 건들이기만해도 깜짝 놀라고 신경질부리고 음침해지고 죽으라는 환청을 듣고 막 그랬어


그때 날 알던 친구들은 지금의 나에게 거의 다른 사람 같다고 얘기하고는 해

너 그때는 집안에 일이 생겼나 너무 음침해지니까 이상하다 라고 생각했대














휴....너무 힘들어서 내일 마저올릴께요
추천수1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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