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남편 어제 아프다고 큰병원가서 검사받아보고싶다고하더라구요... 소화도안되고
설사하고 그리고 뱃속에 뭐가 뭉친거같다고 하는데 얼마나아팠으면 그렇게 말햇을지
걱정은 되지만요 몇달마다 어디아프다 병원가서 검사받고싶다 그러는게 너무나 싫더라구요
아픈사람맘은 이해하지만 조용히 지나가다 싶으면 또 하나 터지고 또 조용해지고 또터지고
건강이 안좋아서 수술몇번햇고 지금은 괜찮아졌는데 독한약 1년가까이먹고 이제그약도 안먹고
그약끊고나서 얼마안지나 비염이 생겨서 지금은 비염약 먹고있어요..
내과가서 검사받아보고 거기서 큰병원 가라고하면 가면될거같은데 미리 큰병원가서
검사 받아보고싶다고하는데 ㅠ 문제는 돈이라는거죠
아기 돌잔치때문에 아끼자고 했던사람이 자기병원비 나갈거는 생각안하는건지
건강이 최고니 그런말 하는거겟지만 내입장에서는 왠지 오버같기도해요
아프다는 사람이 만화책 빌려보고 컴퓨터 붙들고 몇시간씩 겜하는거보면
꾀병같기도하고 아님 다른데 신경쓰면 안아플까 그런건지 이런저런생각이드네요
난 내몸아프면 아무것도 하기싫고 누워있고싶던데 남편은 오히려 겜도 잘하고
감기로 아프다는 사람이 5시간씩 겜하는거보면 엄살같아보여서 ㅠ
요즘 밤에 잠들기도 힘들어요 이런저런 잡생각이들고 왠지 그러네요
한시간정도 뒤척이다 자는거같고 아기때문에 자주깨고.그러니 더 피곤하고
남편이 직장잘다니고 내말 조금이나마 들어주고 그러는데
포도즙먹고싶다고해서 해줫더니 먹지도않아서 담부터 안해준다고 했더니
어제부터 조금씩 먹고있어요 먹고싶다 외치더니 막상해주니 내가 안챙겨주면
먹지도 않고 내가 다챙겨줘야하는건지...
금방 시어머니 전화와서 돌잔치 답례품 머그잔이 어떻겟니 하더라구요 알아보니 머그잔이
수건보다 가격이좀더 나가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말했더니 시어머니 수건이 제일 싼거구나
그럼 둘이알아서 정해라 하더라구요.. 첨에는 우리보고 다 정해라고 하더니 이제는
조금씩 답례품 이것도 괜찮더라 수건은 너무 흔하고 다른건 어떻까 이런말씀하시는데..
저는 대충 알아보고 10월초쯤 정해야지 했거든요 남편이 그렇다고 나서는것도 아니고
그러면서 마지막에 하시는말씀 .. 후진거 하지마라 ... 아마 다른사람신경쓰여서 하시는말씀
같은데.. 없는 형편에 겨우겨우 하는돌잔치 남시선까지 신경써야하는건지
남편 아프다는 말하면 교회안다녀서 그런다 그래요..
내가아파도 아기가 아파도 남편이 아파서 병원갔다하면 교회안나가니 아프건다
십일조내면 안아프고 평안할거다 하는데 십일조낼돈으로 아기옷이나 아님
영양제나 보약해먹겠어요.. 십일조 지금 내는거 생각하면 아깝다고 생각되지만
나중되면 후회안할거라고 하시는데 지금당장이 힘든데 그돈을 어찌내요
찬바람이 부는거보니 가을이 다가오나바요... 남편 걱정에 시어머니 전화까지받으니
왠지 짜증보다는 모든게 다싫어지고 남편 오버하는거같기도하고 많이아파서 그러나
걱정도되구 건강이 최곤데 내가 못챙겨줘서 그러나 모든게 다 생각나고
밤에 잠들기도 힘들고 깊이 못자고 내몸 챙겨주는 사람은 없고.. 내아프다고하면
남편 병원가라고만하지 같이 가주지는 않고 말로만 그러고
중얼중얼 거리고싶네요.. 밥먹기도 싫어요 요즘 밥먹는것도 귀찮고 아기때문에
어쩔수없이 먹지만 매일 혼자먹는밥 (남편이 일이많아서 먹고와서요) 대충대충
떼우니 뭐 사는게 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