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이 변한게 아니라
방탄이 변했다고 생각하는 우리가 변한 건 아닐까?
방탄은 늘 그 자리에 있는데
우리가 초심을 잃고 방탄이 변했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
항상 우리랑 소통해주려고
글도 꼬박꼬박 잘 올려주고
사실 나도 트위터나 공카에 글이 안 올라올 때
아 변했다이런 생각이 든 적있는데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너무 미안해져
방탄이 개개인에 맞춰줄 수는 없잖아
우리는 방탄의 사생활을 알 수가 없어
방탄이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는데
우리는 방송이나 콘서트같은 공식적인 장소에서 만나잖아
그니까 우리는 가족이거나 친구가 아닌이상
절대로 알 수 없는 부분이야
근데 우리가 방탄의 단면만 보고
너무 쉽게 파악한 거 아닐까
방탄이 저번에 이랬으니까 이번에도 이렇겠지? 이래야 해! 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거야
근데 우리도 항상 다르잖아
그니까 방탄이 초심을 잃은 게 아니라
우리에게 방탄의 좋은 모습만이 방탄으로 남아서 그런 거일 수도 있고 우리가 초심을 잃은 걸 수도 있겠지..?
초심은 누구나 지키기 힘든 거 같아
나도 새학기 초심때 계획한 거 지금 하나도 지킨 게 없다ㅎ
근데 방탄 지금 데뷔한 지 2년넘었고 지금까지 변함없어
그냥 우리는 앞으로도 쭉 방탄을 응원하고 좋아해주면 돼
그럼 나중에도 방탄이나 아미나 변함은 없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