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위태롭지만 굳센, 굳셀 이성종.

 

나는 이성종을 인피니트에서 딱 0.0000000000093%만 더 애정하는 수니인데 막콘 갔다가 성종이가 이번 해에 가장 많이 울었다는 말 듣고 충격 아닌 충격을 받고 글 좀 끄적여봐..ㅇㅇ


제목에서도 그랬듯이 난 성종이가 스무살이 된 이후로 뭔가 맨날 항상 2%씩 위태로워 보이더라. 뭔가 내면의 아픔을 꾹꾹 눌러삼키고 있는 느낌. 카메라도 돌아가고 있고 이 상황을 즐겨야되는데 너무 아프다. 진짜 괴롭다. 이게 확 와닿을 정도라고 해야하나. 밀치면 픽 쓰러질 거 같고 어디서 울고 있진 않을지 어디서 아파하고 있진 않을지 맨날 걱정하다 보니까 자연스레 쫑수니가 되있더라ㅎ 한번도 대화해본 적은 없지만 진짜 3년 팬질의 3년을 성종이 걱정하면서 지내다보니 성종이 상처 내가 다 알거 같고 그 기분 내가 다 이해될 거 같고 그래ㅋㅋㅋ


근데 걱정과는 달리 스스로 잘 헤쳐나가는 거 같아서 되게 자랑스럽고 뿌듯해. 고민도 많았을 거고 상처도 컸을텐데 결국 내린 결론이 난 혼자가 아니다. 라니 진짜 정신적으로 많이 성숙한 아이구나 생각들었다 내가 괜히 걱정한건가 싶고.


내가 정말정말 아끼는 들에 핀 꽃이 있는데 울타리도 없고 햇빛도 없어서 막 시들시들하고 맨날 바람에 치여서 구부러져있고 물에 잠겨있고. 그랬던 꽃이 갑자기 잘 있으려나 하고 들려보니 이따만큼 커서 바람이랑 비를 꿋꿋이 이겨내는 걸 본 그런 느낌? 다행이다 이런 안도감이 되게 컸다ㅎ


그래서 결론은 뭐, 성종이가 결론 내렸듯이 성종인 진짜 혼자가 아니니까 괜히 악플이나 억측으로 괴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구 항상 스마일 넘치는 인피니트의 막내가 되어줬으면 좋겠다ㅜㅜ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책 좋아한다고 했는데 진짜 말 그대로 이 모든 게 성종이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고 이 상황을 나중에 돌이켜봤을 때 성종이가 후회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쭉 좋은 선택 좋은 길 찾아서 앞을 나아갔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추천수20
반대수0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