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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는 장애묘가 아닙니다.

코코언니 |2015.08.13 09:26
조회 4,439 |추천 58

 

 

코코는 캣맘이있는 급식소에서 만난 아이입니다.

처음 만났을때 사료를 먹는 아이들과 반대로 멀치감치 떨어진곳에서

멍한 상태로 웅크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웅크리고 있는 모습이 왠지 이상해 가까이 다가가 보게 되었는데

코코 입에선 쉴새없이 침을 흐르고 있었고 눈엔 초첨이 흐려진 상태였다고 합니다.

 

야생에 익숙한 아이라면 그런 몰골이라도 사람 인기척에 어떻게든 도망가려 했을텐데..

사람손에 길들여졌다 버림을 받은것인지 

침을 흘리면서도 캣맘을 멀뚱멀뚱 바라보던 코코의 표정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고 하시네요.

 

또 어디 아픈곳이있나 살펴보다가

양쪽 뒷다리에 힘없이 덜렁덜렁 움직여 코코의 상태가 시급함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병원에 도착하여 엑스레이와 여러가지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생각대로 양쪽 뒷다리가 부러진 상태였습니다.

 

교통사고로 인한것이라면 내장파열이나 혈흔이 있어야는데 없었다고 합니다.

사람에 의해 일부러 누군가가 부러뜨린것이라고 추측이 된다고 병원에서 말해주더군요.. 

엎친데 덮친격으로 오랫동안 제대로 먹지 못해 면역력이 없어

잇몸이 다 망가진 상태라고 합니다.

  

 

누군가에겐 코코가 소중한 생명이 아닌 장난감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지고 놀다 쓸모없어졌으니 버려도 되는 장난감...

 

대체 누가 코코를 이런 상태로 버렸던것인지

알길이 없으니 캣맘님은 손발이 떨리고 가슴이 답답했던 기억이 난다고 합니다..

 

 

부러진 뒷다리에 철심을 박기위해 긴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뒷다리는 철심을 고정해 정상적인 생활할 수 있도록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사는데는 지장이 없을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안좋았던 잇몸 때문에 이빨은 한개도 살릴수가 없었다고 하네요.

아직 한~두살 추정의 어린 코코이지만

아프지않고 살아갈수있는 방법이라 전체발치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코코가 제자리를 찾기까지 일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혹여 코코가 장애묘로 평생을 살아야하는건 아닌가 싶은 우려 때문에

망설이는분이 계신건 아닐까 싶어

다시한번 코코가 장애묘가 아니라는것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코코는 뒷다리수술을하여 현재 걷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다른 평범한 아이들처럼 걷기도하고, 뛰기도하고, 높으로 곧잘 올라간다고합니다.

너무 어린나이에 다친것이라 회복속도 또한 빨랐던건 아닌가 싶습니다.

 

전체발치..

발치로 인해 많은분들이 오해하시는부분이있는것 같아요.

이건 병원원장님이 직접해주신 말인데

평범한 고양이가 사료 10알을 먹을때 8알을 그냥 삼키고 2알은 씹어먹는다고 들었습니다.

이말은 전체발치를 했다해도 먹고 사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으네요.

 

다른 평범한 고양이들처럼 똑같이 행동을 한다는점.

절대 코코는 장애묘가 아닌 평범한 두어살의 수줍은 많은 고양이일뿐입니다.

 

다만

코코에겐 사람에 의해 다친 다리 때문인지 사람에게 약간의 공포가 있습니다.

 

이게 입양의 결격사유가 될수있을까요..

부디 코코한번 봐주시고 코코에게 따뜻한손길을 내밀어주세요.

추천과 공유도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코코는 두살 추청의 여아이고

예방접종과 중성화도 완료 되었습니다.

 

지역은 안산

010-9302-3335

지역 어디라도 코코가 살곳이기에 직접 데려다 드리겠습니다.

 

 

추천수58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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