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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면 내 남친에게 스킨쉽(?) 하는 친구ㅠ

dbsdlfkdrn |2015.08.14 15:15
조회 3,018 |추천 0

 

 

간단하게 음슴체로 갈께요. 오래된 친구고 좀 애매한 상황이라ㅠ 조언 부탁드립니다.

 

 

나 포함해서 고등학교부터 친한 친구 다섯이 있음.

대학가서도 남자친구들과 같이 자주 모이는 형태가 되면서

지금까지 한 두달에 한 번씩 모이고 있음. 

슬슬 결혼얘기들 오고가고, 나도 상견례 전이긴하지만 내년이나 내후년으로 말 마친 상태임.

다섯명 다 남자친구가 있었으나 두 명이 헤어지고 그 중 한명은 잘 참석안함.

 

나머지 한 명이 나랑 가장 친한 친구임(A라고 하겠음).

3년정도 사귄 남자랑 헤어졌는데 그 후 다른 사람 만날 생각도 못하고 갈피를 잘 못잡음.

성격도 활달하고 재밌는 친구라 티는 안내지만 많이 힘들어했음.

 

문제는 술 취한 후 A 행동임.

모임 때마다 술자리를 갖는데 요즘 셀카나 사진 많이 찍지않음?

그럴 때 항상 내 남친 있는 곳에 항상 옆자리를 차지하고 있음.

남자들끼리 형님동생하면서 사진 찍어도 젤 가운데 차지하고 앉아서

'오늘 계탔네', '꽃밭이네' 이러면서 찍고난 후에도 거기 계속 앉음.

A가 성격도 재밌고 술을 잘마시기 때문에 오빠들도 주거니 받거니 좋아함.

 

내 남친이 사람 대하는 직업이라 항상 웃고 잘 받아주는 스타일인데,

첨에 그 친구가 헤어졌을 때 위로해준다고 셋이서 술자리 몇 번 하기도 했고,

모임 때마다 혼자 있는 그 친구 잘 챙겨줬음.

내가 보는 한 절대 사심 넣은 행동은 안한 걸로 기억함.

 

근데 A의 행동이 점점 도를 지나침.

둘이 사진 찍는답시고 얼굴을 지나치게 들이댄다거나,

맥주병을 들고 초점 맞춰놓고 맥주병 뒤에서 얼굴 맞댄? 그런 자세 등.

게임에서 걸려서 벌칙 뭐할거냐고 물어보니 자기 영화 보디가드 엔딩 자세로

떠안고? 사진 찍기하라고 함. 자기 살 쪄서 무거울테니 벌칙이라고.

첨엔 웃으면서 하지마라 우스갯소리로 했는데, 점점 기분이 나빠짐.

왜 여자들이 끼부리면 여자들은 아는 그런 느낌 있잖음?ㅠ

 

모임 끝나고 둘이서 따로 연락한다거나 그런건 내가 아는 한 전혀없음.

다른 친구 남친들이랑도 잘 놀긴하지만 유독 내 남친이랑 더 저렇게 놈.

웃는 자리에서 버럭할 수도 없고.. 아 미치겠음....

A가 내 남친이나 다른 남친들에게 그런 행동할 때마다 다른 친구들 보면 그냥 웃고 있음..

 

괜히 한 친구 말 나오게 하는 것 같아 얘기 안꺼내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함?

 

내가 많이 예민한거임?ㅠㅠ 조언부탁드림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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