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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여우년들 중 최고

치느님 |2015.08.15 18:53
조회 2,517 |추천 3

편하게 쓰겠음.

울 반에 키 좀 작고 걍 반반하게 생긴 애가 있음. 얘를 A라 하겠음.

근데 얘가 아무리 반반하게 생겨도 성격이 조카 더럽단 말야.

그렇다 보니 남자애들은 얘 조카 극혐함.

여자애들도 조카 싫어하는데 여자애들이 몇 없다보니 걍 놀아주는 거.

그런데 울 반에 좀 잘나가는 남자애가 한명 있음. 얘를 B라 하겠음.

A가 전 부터 B앞에서 가식이든 내숭이든 다 떨었단 말야.

근데 다들 알다 싶이 남자들은 그런거 잘 캐치 못해내잖아.

그래서 그런지 B는 얘한테 완전 뿅 감.

B가 A보고 사귀자해서 A는 알겠다 함.

첨에는 아 걍 그런가보다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A는 첨부터 B한테 마음이 없었던거.

걍 지가 B랑 사귀면 다른 남자애들도 지들 친구 여친이랍시고 챙기고 그럴 줄 알았나봄.

이런 A를 여친이라 하는 B는 그것도 모르고 완전 A한테 빠져서 막 엄청 비싼 목걸이도 사주고 (딱 들으면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아는 브랜드임) 별 짓을 다 했단 말이지.

근데 우리 학교에 좀 변태끼가 많이 나는 선배 한명이 있단 말야. 얘를 C라 하겠음.

얘는 정말 진짜 노답임.

좀 괜찮다 싶은 여자애들은 다 친한척 떨고 스킨십 개 쩔고.

나한테도 막 친하지도 않은데 인사하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어깨동무 하고 머리 쓰다듬고;;

안그래도 스킨십 싫어해서 조카 정색하면서 아, 하지마세요 이켔는데

조카 실실 쪼개면서 아, 왜~ 이러면서 더하고;;

근데 A는 이 선배가 지한테 스킨십하고 그러니까 마음이 갔나봐.

근데 솔까 누가 봐도 얘네 둘은 스킨십 정도가 심했었음.

정말 제일 충격 받은 건 C가 A  허벅지 안쪽 까지 만지고. 근데 A는 그걸 또 좋다고 실실 쪼개고 둘이서; 개극혐

근데 솔까 남친이 있으면 막 자기가 누굴 좋아하든 말하기 좀 그렇잖아;

그것도 다들 A랑 B랑 사귀는 걸 아는데.

근데 A가 어느날 울 반 여자애들 몇몇 (나 포함) 불러서 지가 C좋아한다 그러는거임. 개당당하게.

아무리 친구라도 솔까 그건 좀 심했잖아. 그래서 우리는 다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하고.

근데 솔까 소문이라는 게 무섭잖아. 한명이 알면 어떻게든 다 알게 되있고.

A가 C를 좋아한 다는 사실을 B가 결국 듣게 됨.

근데 전에도 막 A가 남친이라 그러면서 좀 못됬게 행동했었음.

지 갖고 싶은 거 있을때만 엄청 잘해주고 지가 갖고 싶으면 가졌으면 완전 띠껍게 굴고.

그러다 보니 B가 계속 참다 폭발 한거지. 그래서 결국 헤어지자 했는데 A가 조카 찌질하게

"그럼 저번에 내가 사줬던 지갑 내놔"

이지랄 하는거! B는 지한테 조카 비싼 목걸이도 사주고 팔찌도 사주고 별짓을 다 했는데 그 브랜드도 없는 지갑을 내놓으라는 거임. 개찌질

진짜 미운정까지 다 떨어지더라;;

암튼 결론적으로 그 뒤로 A랑 B는 깨지고 A는 완전 찍히고 B는 다른 좋은 여자 만나서 잘 사귀고 있음.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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