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3년된 친구중에
자기가 귀엽다고 생각하는 여자애가 있음
얘가왜이러지 하고
좋게 넘길라했는데 점점 심해지는거임!
우선난올해 고1이고
이 친구를(@라고 부르겠음) 중2때 처음 앎
이동수업같은 거하다 친해졌는데
그 이쁘진않은데 귀엽게 생긴 애들있잖아
@가 딱 그 얼굴을 가진애였음
그렇게친해졌다가 중3때 같은 반이됨
난당연히 @랑 친했으니까 같이 다니게됬음
근데 @가 초반에 남자가 좀 꼬였음
키도 158정도되고 목소리가 여리여리해서 그런가?
아무튼 좀꼬였었음
그때 @를 좋아하는 남자애가 있었는데
그남자애가 나보고 @한테 자기어떠냐고 물어봐달라고했지
그래서 물어보니까 @가 눈치채고 하는말이
"어쩐지 남자애가 맨날 나쳐다보더라고"
하는거임 이미알고있었다는듯이
@는 그남자애가 별로라고했는데
계속해서 그남자애랑 놀고 그남자애랑 연락주고받더라고.
그러다가 내가 그남자애랑 잘되가냐고 물으면 연락하는거 귀찮아죽겠다며 남자애욕을 막 하는거임
그때진짜 얘뭐지이생각들음
그렇게 중3중반쯤되니까 @한테 꼬이던 남자애들이 사라지고
내가 어떤남자애랑 사겼다가 깨지면서
반남자애들이랑 갑자기 친해졌음
쉬는시간만 되면 나한테 와서 말걸고 장난치고 이러는거임
나는 별감정없이 친구니까 장난받아주고 말걸면 답해주고 그러는데
옆에서 @가 인상찌푸리면서 하는말이
"너 남자진짜많다"이러는거임
그래서 내가 막 아니라고했더니 남자애들도 들으라는 듯이 "뭐가아니야.. 좋겠다너는 남자많아서.."이러는거야
그랬더니 옆에 있던 남자애들이 오더니
얘가 진짜 남자가많냐면서 비꼬듯이 묻고 @는 그렇다고 하고..
진짜 기분더러웠음
이뿐만이 아님
옆반친구한테 듣기로는
@가 그친구한테 내가 남자애들이랑 친해진이유가 @의 성격을 따라해서라고 함
그리고 우리반남자애들중 걔랑 친분이 있는 애들한테 내가 남자한테 잘보이고 싶어서 가식떤다도 말함
그다음날부터 남자애들이 날보고 하는말이
입가리고 웃는게 가식같다고하고
급식 적게먹는게 가식같다고하고
의자올릴때 한번에 못올리는게 가식같다고
조카놀려댔었음
ㅠ......
@가 자신이 귀엽다고 생각하는 건 그때부터 알기시작했음
@가 분홍틴트를 쓰는데 그걸 매쉬는시간마다 볼에다가 발라줘서 분홍색볼밖에 안보임
그걸보고 남자애들이 볼이쁘다고하니까
그다음부터 더심해짐
뿐만아니라 이해할수없는 행동을함
반톡에다가 "왜개구리는 개구리일까 자기가 원해서 개구리된건아니잖아" 이러는거임
그리고 병신짓을 많이하기시작함
막무슨말만 하면 넌고자야 이러고
난솔직히 남자애들앞에서 섹드립은 거의 자제할라하는데 @는 남자애들 반응이 좋자 막하기시작함
한번은 학교에서 애호박을 키우는데 그걸 따오더니 남자애들앞에서 그 기다란걸 자신의 배꼽아래에다가 세워서 보여주고는 자기랑 되게어울리는것같지않냐고 막웃음ㅁ
난진짜 그런건 못하겠던데.....
그리고 자꾸 나와 @를 스스로 비교하려고함
막 남자애들한테 다가가서
글쓴이랑 나 중에 누가 더 귀여워? 이럼
그럼남자애들이 외모는 글쓴이인데 성격은 @가 낫지 이러면서 성격이 좋은게 낫다고 @의 존심을 막세워줌
또한 빗을 들고다니는데
그 님들도래미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캐릭터가 그려진 빗을 들고다녀
진짜 아마 몇년쯤된빗일 꺼야
근데 그걸로 머리빗을때마다 도래미도래미 이러면서 노래부르고..
뿐만아니라 남자애들이랑 내가 같이있으면
내 디스를 굉장히 많이함
전에는 "글쓴아 남자넘좋아하는거 티내지말고 그틈에서 나와"이러고 소리를 질렀고
또한번은 "글쓴아 왜남자애들보다 너가 더 어깨가 넓지"이러면서 막사소한 거 다 디스함
그럼 항상 @를 시작으로 난 놀림을 받음
또 멍청한짓을 많이함
분명히 나랑할때는 잘했는데 남자애들이랑 @가 같이 배드민턴을 하면 진짜못함..
서브 하나도 못하고 익익익!!이러면서 겁나 바둥거림
옆에서 보면 날려고 바둥거리는 타조같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막 나에게 미친듯이 달려와 머리카락을 뜯음ㅁ
내가 힘이 좀세서 @를 밀쳐내면 진짜 힘없는 애처럼 천천히 풀석 넘어지더니 일으켜줄라해더 절대 안일어남
난처음에 @가 화난줄알고 막 계속해서 사과하면
남자애들이 무슨일이냐고 왜 넘어져있냐고 와서 묻기시작함
그럼 그제서야 허리부여잡고 일어나더니
"글쓴이힘 너무세.. 글쓴이가 갑자기 밀어서 넘어졌어"이럼 그럼또 나만 나쁜년되는거임 내가잘못한 상황에서 막 우길수도 없잖아.....
그렇게 중3생활이 끝나고 고딩이됬는데
하필같은학교같은반이 된거지
근데 우리가 여고를 다녀서 반팅같은 걸했는데
거기서 @가 말은 아예안하고 진짜 계속 뀨이러는거임
'나는 키가 158인데 크고싶다뀨'
막이런식으로 하니까 어떤 남자애가 @보고 말투귀엽다고 함
그이후로 모든반팅에서 저 말투를 씀
또 반팅으로 만나서 나랑 썸타고 있는 남자애한테
선톡으로 자기셀카보내주면서 프사어떤걸러할지 골라달라고 함
덧붙여서 자기너무못생긴거같아서 프사셀카로 하기 쪽팔리다고 함
남자애가 @보고 괜찮다고 막그렇게 쪽팔려하지말라고하니까 하는말이
"글쓴이보다 괜찮아?" 이러는거임
왜굳이 나를 갔다가 비교하는지 1도 모르겠음
그리고 무슨 말을 할때마다
@쓰 너무 귀여운것같다능 이러는거임
내가 약간 장난식으로 정색하면
진짜 막기분나쁘다는듯이 화내면서 적어도 내가 너보단 귀여움 이럼
하........^^
물론 이 이외에도 @의 귀여움어필방법을 굉장히 다양함
근데 오즘 더 심해지고 있음
나진짜 이 3년째 친구를 어째야함
제발어째야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