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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이런 생각해

비투비가 음방에서 첫 1위할 날.
1위후보에 오른걸 확인한 멤버들은 대기실에서 후보에 오른 것만도 정말 행복한 일이라며 싱글벙글 웃겠지. 은광이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1위 소감발표 연습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 옆에서 멤버들은 뭐하는거냐며 김칫국 마신다고 핀잔을 줄지도 몰라. 멤버들은 sns에 우리가 후보에 오를 수 있었던 게 다 멜로디 덕분이라며 글을 올리거나 문자투표에 참여해달라며 홍보를 하지 않을까. 그렇게 잠시 대기하던 일곱명은 1위 발표를 들으러 다시 무대로 올라갈거야. 그날도 역시 쟁쟁한 가수가 비투비와 함께 후보로 올랐을테고 멤버들은 설레이는 마음으로 무대위에 서 있겠지.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멜로디들도 간절할거야. 오늘은 꼭... 오늘은 꼭...
"#월 #째주 대망의 일위는.. 비투비입니다!"
MC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그날 방송을 보러간 멜로디들은 함성을 지를거야. 응원봉을 흔들며 기뻐하는 팬들도 있을거고 눈물을 훔치며 목이 터져라 비투비를 외쳐대는 팬들도 있을거야. 그 와중에 놀란 마음 가라앉히고 가까스로 마이크를 든 은광이는 대기실에서 생각했었던 멘트들을 다 잊고 어렵게 운을 떼. "어... 일단 정말 감사합니다" 드디어 정상의 자리에 오른 벅찬 마음에 눈물이 고이고 멤버들도 방긋방긋 예쁘게 웃으며 무대위에서 기뻐하겠지. 준비했던 멘트들을 다 잊어버린 은광이는 연신 감사하다는 말만을 하며 조금은 깔끔하지 못한 1위발표를 마칠지도 몰라. 엔딩곡으로 비투비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마이크를 든 7명은 또 감사하다며 열심히 노래를 부르고 무대밑으로 내려올거야. 여러 팬페이지에는 첫 1위를 했다며 기뻐하는 멜로디들로 가득차있을테지.


그냥 이 날이 어서 오기를 바라며 끄적여봄 .. 상상만으로도 너무 좋다

예지앞사 비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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