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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해도 돼.

근데 나같은 사람도 있다는 것만 알아줘. 데뷔팬들아 너네는 인피니트를 알아온 기간도 누구보다 오래됐고 그만큼 애들을 잘 알아서 인피니트가 언젠간 결혼할 때도 그만큼의 준비할 시간이 있겠지 그치만 나같은 늦덕들은 (나 한달전에 입덕했어) 한창 인피니트에 대해 알아가고 있을 때 결혼한다는 소식이 나버리면 정말 어쩔 줄을 모를 것 같아. 한없이 이기적인 얘기지만 솔직히 내가 애들에 대한 감정이 풋풋함이랑 설레임 대신에 대견함과 아련함으로 대체될 때까지는 결혼같은 거 난 잘 받아들일 자신이 없다 그래서 좀 두려워 이러다 너무 깊이 빠져버려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데 갑작스런 소식이 들려오면....알아듣기 쉽게 말하자면 뭐랄까... 감정의 그래프가 차분한 일자일 때 결혼같은 소식이 들려오는 게 감정그래프가 한창 쭉쭉 올라가고 있을 때 들려오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해 난. 그리고 그게 두려운 거야. 얼마나 이렇게 계속 설레고 감탄하고 긴장해야 내 감정이 차분해질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그냥 고민이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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