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엽덥이 그런 말 했었잖아, 애들이 아이돌인 만큼 너무 어린 나이에 많은걸 보고, 듣고, 견뎌내야 한다고...그래서 애들이 불쌍하다고..근데 그게 맞는 말인거같애 애들은 우리한테 사랑받고 자기들도 노래하고 춤추면서 기쁘겠지만 어떻게 보면 누구보다 평범하게 편하게 살 수 있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굳이 이렇게 평가받고 거론되고 나이에 비해 너무나도 무거운 책임을 져야 되나 싶더라. 애들이 상처도 받고 자극도 받으면서 우리같은 일반인보다 빨리 성숙하고, 빨리 사회를 알아가는 게 어쩌면 직업상으론 당연한 걸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슬픈 일인거같아. 세상은 천천히, 느긋하게 자기 페이스대로 알아가야 하는 건데...너무 많은 것들에 너무 빨리 눈을 떠 버려서 그 점이 마음에 많이 걸려. 가끔씩은 아무 생각없이 하고싶은거 하고, 먹고싶은거 먹고, 하고싶은 말 다 하면서 또래 나이처럼 지냈으면 하는데 아이돌이니까 말 하나하나 다 조심스럽게, 행동마저 다 걸러내서 해야 하니까 너무 안쓰럽고 하 그냥 말로 표현을 못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