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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한마디...

예비아빠 |2015.08.20 17:33
조회 65 |추천 1
ㅠㅠ 안녕하세요...
몇일전 기나긴 긴 6년간의 예비군을 끝내고
민방위를 앞두고 있는 예비아빠입니다..

방금 뉴스로 북한놈들이 방사포를 쏴서 도발을 햇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여자분들은 잘모르시겟지만....
전 동원지정이라서 ㅠㅠ 전쟁이일어나면 즉시 소집되어
전방으로 가게되어있죠..

그건그렇고 뉴스를본후 아내한테 서둘러 전화로 말을했더니
천진난만하게ㅋㅋ 방금봣다고 오빠? 미친놈들 걔네들 왜그래?
하고 묻더군요.....비도오고? 날도 우중충해서 그랫을까요?

저도모르게 만약에 전쟁일어나면 오빠 전방으로 가야되 하고
말을햇어요ㅋㅋ ...근데 갑자기 진지모드...ㅠㅠ 죽어도안된다고
절대안된다며 울먹이더라구요~ 끝에 하는말이 안가면 어떻게 되?
묻길래 전쟁끝나고 빨갱이취급받고 아마 감옥갈꺼야 라고
대답햇습니다....

그랫더니... 전화기 너머로...하는말이...
괜찮아 절대가지마...나한테만 빨갱이아니면되니깐~
절대안돼~ 같이 빨갱이취급당하더라도 같이 있어줄테니깐
울먹이며 말하더라구요... ㅠㅠ 저도 모르게...가슴이 찡 햇어요..

혼자 영화찍는줄.... 내년봄에 아기가 태어나고 같이 손잡고
나들이도 가고 잡생각이 막들더라구요ㅋㅋㅋㅋㅋ
순간 그 짧은시간에 많은 그림들이 스쳐지나갔는데...
일어나선 안되지만 그래도 그런상황이 들이닥친다면


그래도...대한민국의 한남자로써 가만이 지켜 볼순없겟죠?

ㅋㅋㅋㅋㅋ퇴근시간도 다되가고...재미도없고 의미도없고...
당연한 소리를 했네요... 글재주도없지만 몇자적어봣네요ㅋㅋ

다들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들 챙기셔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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