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시부모와 해외여행 안 가겠다는 와이프 제가 이해해야 하나요?

후회 |2015.08.21 11:33
조회 25,576 |추천 20
18개월 딸아이 하나를 둔 아이 아빠입니다. 결혼한지 3년 됐습니다.금년에 부모님 모시고 사이판 갈려고 그랬다가 와이프의 반대로 부모님과 딸만 데리고 갔다 왔습니다.와이프가 죽어도 시부모님과는 못 가겠다. 18개월 딸아이 돌보고 시부모님 수발들고 하는게 무슨 휴가냐?나는 죽어도 안가겠다 해서 설득해도 안 되고 윽박질러도 안되기에 부모님과 딸만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재작년 휴가철에는 와이프가 임신 6개월 이였습니다.제가 쓰는 카드회사에서 일년에 한장씩 동반자 항공권 나오고 카드쓴 금액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재작년에는 태교여행겸 해서 장인어른 장모님 모시고 괌에 다녀왔습니다. 와이프가 원했구요.작년에는 똑같은 방법으로 8개월 된 딸아이 데리고 세부 다녀왔구요.작년에도 둘만 가기에 아이 케어하기 힘들다 손이라도 하나 더 있었으면 한다고 해서 모시고 갔구요.
금년 계획은 우리식구들만 사이판에 다녀올 생각이였습니다. 세식구만요.그러다가 제가 처가식구들이랑 두번 다녀왔으니 금년에는 우리 부모님 모시고 가면 어떻겠냐고 물어봤습니다.그랬더니 그런 휴가는 자기는 안 가겠다고 와이프가 안 가겠다고 하네요.갈려면 딸아이랑 자기는 집에서 쉬고 있을테니까 나만 부모님 모시고 다녀오라고 합니다.딸아이 돌보고 시부모님 돌보고 그게 무슨 휴가냐고 자기는 안가겠다고 강경했습니다.금년에는 우리식구만 가고 나중에 자기 둘째 가져서 못가게 되면 부모님 모시고 다녀오라네요.
처가 부모님이랑은 잘 다녀왔으면서 왜 우리부모님과는 못 가겠다고 하냐고 따졌습니다.실질적으로 작년에 딸아이 8개월일때 더 손이 많이 가는데 그때도 다녀왔는데 말입니다.그랬더니 그때는 자기 부모님이 아이 돌봐주고 그러니까 더 좋았다고 그런데 지금은자기가 가면 부모님 수발에 딸아이 수발에 못할짓이라고 그렇게는 못한답니다.무슨 해외여행가서 수발을 듭니까? 좀 불편하기는 하겠지만요.
설득하고 윽박질러도 안되기에 와이프 반대에도 불구하고 딸아이와 부모님 모시고 다녀왔습니다.아이는 갈 거면 딸아이 고생시키지 말고 집에 놔두고 다녀오라고 했는데도 말입니다.부모님에게는 와이프가 몸도 안좋고 일 있어서 이번에 같이 못 왔다고 했습니다.부모님에게 저는 혼나구요. 그깟 해외여행이 뭐라고 아픈 와이프 놔두고 왔냐구요.
한국 돌아온지 얼마 안 됩니다. 다녀와서 와이프랑 대판 싸웠습니다. 아직까지도 싸우고요.그렇게 부모님이 좋으면 자기랑 왜 결혼했냐고? 우리 식구가 더 중요하지 않냐구요.어떻게 자기를 버리고 시부모님과 다녀올 수 있냐구요? 그리고 꼭 그렇게 어린 딸 데리고 가야겠냐구요?우리식구들끼리 편하게 해외여행 다녀오면 되지 꼭 그렇게 시부모님 모시고 가야 되냐구요.내가 자기는 눈꼽만치도 생각 안 한답니다. 당연히 와이프는 자기가 버티면 우리가족끼리 갈 줄 알았나봅니다. 
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 나는 지금 이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와이프에게 실망했습니다.그런데 와이프는 우리 가족먼저 안 챙기고 시부모님 먼저 챙긴다고 저를 원망 하네요.적어도 자기를 끝내 설득시키던지 그것도 안되면 자기를 꼭 그렇게 나쁜 며느리로 만들어야 되냐고 따지는데 정말 어이도 없고 실망만 크네요.아니 시부모님과 같이 해외여행 가는게 그렇게 힘든일입니까? 전 와이프가 이해가 안 되네요. 설득 안되는 와이프 놔두고 부모님과 해외여행 다녀온 제가 그렇게 나쁜놈입니까?
추천수20
반대수78
베플|2015.08.21 11:48
글쓴이 글 보니까 왜 와이프가 같이 안 갈려고 하는지 알겠네요. 시부모님이랑 같이 가는데 수발 안 든다고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안 갈려고 하죠. 같이 가면 왜 이렇게 늦게 일어났냐? 아이 옷은 왜 이모양이냐? 밥 먹을때 챙겨야 되고 어디 갈때 챙겨야 되고 얼마나 힘든 줄 아십니까? 님 보니까 집에서나 어디 가서 손 하나 까딱 안 할 스타일인데 와이프는 그게 여행입니까? 노예로 따라가는거지? 친정부모님이야 이것저거 챙겨주니까 같이가면 더 편하지만요. 시부모님이랑 가는건 꼬장꼬장한 말년병장 둘 데리고 가는거하고 똑같습니다. 글 보니 전혀 와이프를 배려할줄 모르고 배려할 마음 자체가 없네요. 남자들이야 장인어른이랑 장모님이랑 같이가도 신경쓸것 없죠. 이것저것 챙겨주고 아이까지 돌봐주니 더 편하지만요. 여자들은 시부모님이랑 같이 여행가는 순간 지옥불에 들어가는것하고 같습니다.
베플ㅉㅉ|2015.08.21 22:26
애만 데리고 갈 마음 먹을정도 남편이면 육아를 아주 등한시하는 편도 아닌거 같은데. 이 글만 봐선 같은 여자지만 아내분이 너무한거 같음. 친정이랑 두번 가고 시댁이랑 한번 가는 정도는 양보해주는게 좋을거같은데. 이번에 작정하고 뻣대서 다신 같이가자 소리 못하게 하려고 했나본데. 부부간에 너무 자기 편의만 주장하는거 보기 안좋음
베플어디서|2015.08.21 22:49
어디서 그런 여자를 주워왔는지. 싹수가 훤하잖아. 제 친정 부모랑 두번 다녀왔으면, 양심이 있던지. 조금이라도 현명함을 갖었더라면 남편이 먼저 시부모님이랑 함께 가자 하기 전에 먼저 지가 권하겠네. 그래야 남편 사랑 받지. 지 입으로 그럼 너나 모시고 다녀와라 해서 모시고 다녀오니까 지랄발광증이야. 저를 이해시키고 설득시키고 갔어야 지가 나쁜 며느리가 안 된다고? 똥싼다. 이미 검은 속 훤하게 들여다 보여놓고는 어디서 물타기야. 길 막고 물어봐. 완전 쌍것이지. 육두문자를 들어쳐먹을 짓을 하고는 저는 고상하데... 지 스스로 얕은 수작머리나 부리고, 터무니 없는 이기심을 부려대서 스스로 증명해 놓고 어디서 지 남편에게 나쁜 년 만들었다고 물타기 하자 하네. 논리도 없고, 비 이성적이고, 우기고, 적반하장이고... 뭘 배워먹은 것인지... 한심한 것. 잘 못 골랐잖아. 제 친정어미에게 뭘 배운거야. 장모에게 가서 따져. '저렇게 구는데, 제가 데리고 살아야 하겠느냐' 하고 말이지. 시부모 힘들수도 있지. 그런데 어떻게 부부로 살자 하면서 제 남편 마음 아프게 만들고, 제 남편 부모 알기를 뭣같이 알아. 그러고도 그 남자를 부여잡고 살자고 덤벼? 얼빠진 것 아냐. 제 아이가 보고 있는데, 아주 잘 가르친다. 그 따위로 강짜나 부려대고, 우기고, 이기심만 부려대면 세상 어느 남자가 이쁘다 할까. 돈 맡기지 마라. 뭘 맡길 수준머리가 안된다. 시절 안 좋으면, 너에게도 안면몰수 할 것 아냐. 오만방자해서 시부모 알기를 뭣같이 아는건데, 그건 바로 남편 알기를 뭣같이 알아서야. 뇌가 있다면, 함께 못 가서 죄송해요 하면서 시부모에게 양해를 구하겠다. 마음이라도 선량하다면, 이미 함께 갔을 것이고... 이건 마음도 악하고, 이기적이며, 뇌는 폼으로 달고 다니는 어린여자아이 아냐. 누구 탓이야? 그런 걸 여자라고 아내랍시고 골라들고, 지 손으로 그 자리에 앉혀놓은 자네 잘못이지. 여자를 보는 안목이 그 모양이니까 인생이 피곤하지.
베플진심|2015.08.21 19:10
남지들은 모르는건가 모르는 척 하고싶은건가 남자들아 예를들어 명절에 니들은 처가댁 가도 그냥 뒹굴면서 맛있는거나 쳐먹다 오잖냐 근데 며느리는 종처럼 일만 오지게 하다오잖아 그러니 시댁과 엮이면 모든것이 고생길인게 빤한데 그게 해외여행이라고 가고싶겠냐 진심 니네 부모들이 아주 트인 분이라 며느리를 딸처럼 대한다 우기고 싶은거냐? 그럼 명절에도 한번은 처가댁부터 가라해줘봐 제사도 제발 응? 그러고 나서 얘기해라
베플|2015.08.21 17:10
여자가 이기적이고 네가지가 없네요 지 부모랑은 2번이나 여행을 가고 시부모랑은 한번을 못가겠다? 장모라는 사람도 참 염치없구요 딸을 어찌 그지경으로 갈켜서 시집을 보냈을까.. 님도 앞으로 처가랑은 여행 끊으세요 뭐한다고 그런대접 받으면서 처가식구들이랑 여행가요 여행비용은 당연히 처가에서 내야겠죠? 아니면 이혼해야죠 저런 여자랑 평생을 어찌살아요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고 나중에 님 어디아프고 그럼 바로 이혼하자고 할 여자네요..
찬반아수라발발타|2015.08.22 10:40 전체보기
계집년들 댓글 봐라. 지들끼리 결시친에서 위로해주고 응원해주는 반응하곤 사뭇 다르네. 진짜 잡년들 이중성 쩐다. 글쓴이가 애초부터 이 커뮤니티에 글 올린 거 자체가 오류인듯... 이성이나 평등이라곤 눈꼽 만큼도 찾아 볼 수 없는 정신박약아 같은 년들한테 조언을 구하다니. 글쓴아, 누구 덕에 등 따시고 배 따시게 사는지 모르는 여자를 뭐하게 데리고 사냐. 그냥 쿨하게 털어 버려. 애들은 협의 하에 한 쪽에서 양육하는 걸로 하고. 행여나 자녀양육 때문에 이혼 못 하는 거라면, 최소 본인의 인생은 죽을 때까지 한 치도 못 살아보고 관뚜껑 닫히는 거라고 보면 된다. 우리에겐 누구나 세상을 살면서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행복추구권이 있다. 자기자신과 친정에게는 흡족하고, 남편과 시댁에게 인색한 이런 의사결정 구조가 과연 당신의 삶에 행복과 만족감을 가져다 줄 수 있을까? 자꾸 받아주면 마치 권리인냥 더 지랄병 돋는다. 하늘이 내려준 성품, 즉 천성은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다 했다. 이혼 만큼은 피하고 싶다면 그런 줄 알고 노예처럼 그냥 와이프 하자는대로 살아라. 단, 당신 자신의 삶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그런데 나 같음 절대 그렇게는 안 산다. 죽어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혼자 산다한들, 그렇게 피말리는 인간과의 삶은 되려 시간이 가고 중년, 노년으로 접어들수록 후회와 미련이 더할 걸 알고 있거든. 여기 미친년들한테 물어보며 동조 받으려 하지 말고, 본인 스스로에게 물어 봐라. 과연 그게 정상인지.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