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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하네요

비공개ㅐ |2015.08.21 19:02
조회 42 |추천 0
안녕하세요 너무 한심하게 살아서 앞으로 어찌해야 모를 20대 초반입니다

스무살 되자마자 꼭 만들어보고 싶었던 신용카드를 만들었어요 그때당시야 실업계 고등학교에서 취업시켜준 곳에 다니고 있었고 자취하는 터라 한달에 20 30만원씩 식비 생활비로 쓸 생각으로 만들었죠

조금 고가의 물건은 할부로 구매하는게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생활비와 식비는 매달매달 나가는 돈이었고 방값 폰요금 세금 ...

그러다 결국 일이 터진겁니다 일을 사정상 그만두게 된거예요
바로 직장을 구했으면 아무런 일이 없었을텐데 몇년동안 로봇처럼 일만한게 너무 허무했어요 모아둔 돈을 놀면서 생활비 방값등으로 다 나가게됬어요

정신을 못차리고 돈을 다쓴 기준 으로 3개월가량 더 놀았어요
아이러면 안되겠다
방값도 3개월치 밀려있고 카드값은 이미 3달치 미납이었어요 고작 70만원때문에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을까? 부랴뷰랴 일하고있습니다

근데 조금 늦은거같더라구요 월급은 이번달에일하면 다음달에들어오는거...
지금도 글쓰는중에 세번 전화왔어요
솔직히 왜사나 하는 생각도했어요
너무한심했어요 남들은 여행가고 휴가가고 나는 카드값 밀리도록 미련한짓을 한게

하다못해 부모님한테도 빌려달라 하고싶지만
부모님도 빚이 있는 상태에다 나이차이가 좀나는 학생인 동생 두명을 봐선 말도못꺼내겠더라구요

현금서비스를 받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카드회사보다 이자가 더 쌔고해서... 그만뒀구요
지금도 퇴근하고 가는길인데 참 호구같게 살았네요

위로의말이든 쓴소리든 달게받을게요 어찌살아라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구요 쓸데없는 멍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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