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에 이런 얘기를 올리게 될 줄은 몰랐네요
저한테는 사귄지 한달 정도 되가는 남자친구라는 잡것이 있습니다만-_-
아직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문제가 생겼네요ㅡㅡ 후....
사귀기 전부터, 얜 못된 버릇을 몇개 갖고 있었습니다.
첫째가 약속 시간을 안 지킨다는 거,
약속 시간이 다가오면 괜히 나가기 싫다고.........
그래서 나갈지 말지 망설이게 된다고......
이 애를 만나기로 하면 한시간 기다리는 건 당연히 거쳐야 할 의식? 같은 거였죠 ㅡㅡ
그래도 뭐, 약속 시간 안 지키는 건
제 친구들도 마찬가지거든요-_-
기다리는 거에 도가 트다보니 저건 그냥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두번째, 때와 장소를 안 가리고 퍼 잔다는 겁니다!!!!!!
사귀고 나서 2~3일 정도 된 날
4시에 만나기로 해놓고 3시 반에 문자가 왔습니다
나 졸려 좀만 잘게
ㅡㅡ..........ㅇ미ㅠㅓㅣ마어람ㄷ우링ㄴㄹ
약속장소에 가려면 3시에 출발했어야 할 애가
30분에 좀만 잔다니요?
결국 그 날은 세시간을 기다렸죠..........
그것도 내 친구들한테 소개시켜주려고 만든 자리였는데..... ㅆㅂ
이것도 뭐, 거의 항상 그랬습니다 ㅡㅡ
약속시간 30분~1시간 전에 자겠다고 하는 거 ㅡㅡ
그래도 얘가 몸이 약해서 , 그래서 힘들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괜찮다고 하면서 웃으면서 넘겼습니다.
정말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차근 차근 고쳐나가면 되겠거니 생각하고 넘겼습니다...
근데 오늘 , 정말 못 참겠습니다.
세번째 이유인 얘가 교회에 미쳤다는 겁니다.
같은 학년 여자애 두명한테 욕 먹고 가끔 맞기도 하고
그래도 좋다고 갑니다 ......ㅡㅡ;
솔직히 전 교회 정말 싫어해요
옛날에 다녔었는데 그때 이상한 목사한테 걸려서 ㅡㅡ
그 목사가 전도해서 붙잡고 안 놔주는 애들한테
제 친구 끌려가서 맞고 병원 입원했었거든요 ㅡㅡ........
학부모들이 (때린 애, 맞은 애 부모님 다) 목사 책임으로 막 따지니까
제가 둘 싸움 붙였다고-_-....
(전 관계도 없다가 친구가 맞던 날 , 교회 동생한테 친구가 맞고 있는 거 봤다고 해서
쫓아갔다가 개입됐거든요. 근데 몽땅 다 제 잘못으로 돌리데요..-_- 허허)
그때부터 교회라면 치를 떨었지만,
그래도 뭐, 지가 좋다는 거 어쩔 수 없죠
그래서 일요일도 반납했습니다.
(제가 월~토 일해서 일요일밖에 시간이 없거든요-_-)
그나마 토요일에 일이 두시간 정도 일찍 끝나기 때문에
매주 토요일에 만나기로 했죠
그리고 오늘, 친구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거의 한달 전부터 계속 27일날 보자고 얘기가 나왔었거든요
그래서 남자친구도 알겠다고 보자고 했었구요
오늘 몇시에 만날지 정하려고 얘기를 꺼냈는데
이게 웬걸, 교회 간답니다 ㅡㅡ 지네 셀? 뭐 거기서 모여서
이달에 생일인 사람들 파티를 해주기로 했답니다........
어이가 없었습니다
참다 참다 못 참겠더군요 ㅡㅡ
너무 열받아서 따졌어요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
그랬더니 왜 화내냡니다 ㅡㅡ
평소 같았으면 웃고 넘길 일 아니냐고 ,
너 변했어, 내가 싫어진거냐?
라고 되려 따집니다...... 아주 미쳐 돌아버리겠습니다
미친ㄴㅇㄻㄴ이럼ㄴ이른ㅇ;
이게 개념 있는 놈이 할 반응입니까?
그래도 미안하다고 용서를 빌려고 하면 , 이 일을 계기로
하나하나 나쁜 버릇 고쳐가는 스타트를 끊으려고 했는데
이건 뭐 되려 나쁜년이 됐으니 ㅡㅡ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 나와요
저런 성격, 어떻게 해야 고칠 수 있을까요
열받아서 핸드폰 꺼버렸더니 난리났습니다 ㅡㅡ..
후, 좋은 해결책 있으면 제발 좀 알려주세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열받아서 속이 썩어문드러지려고 합니다 정말 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