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내용추가하게 되네요..
남편 편드는건 아니구요 35년 인생 개차반으로 살지 않은거 제가 압니다..
그래서 시부모님이 제편드는거 아니구요..
아버님이 거의 일을 안하셨어서 어머님이 가장이셨구요 어릴때부터 어머님 고생하는걸봐와서 본인은 그렇게 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강하고 예민해서 남들보다 더 생각을 깊게하는편이에요..
아버님 어머님 저희 결혼할때 도움 못주신거 항상 미안해 하시며 그래서 저한테 잘해주시는거구요..
그래서 제편 들어주시는거에요..
(저희둘이 결혼하는데 양가도움 받지 않았고 받지 않는게 당연하다 생각했구요 도움주지 못하심에 미안해하시는걸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애까지 데리고 이틀을 안들어가는 이유는..
첫애때 한번 심하게 싸우다 애 안고있는 저를 밀치고 밟았다고해야하나 다리에 심하게 멍들었고 너무 충격이어서 아버님께 말씀드렸고 그일로 집이 뒤집어진거구요..
그일로 반성 많이 했는지 본인도 본인의 행동에 충격을 받았다며 그뒤로 제몸에 손대는 일은 없었구요.근데 한번 눈 돌아가니 그뒤로 화를 주체를 못해요..
작년엔 무슨일로 싸우다 거실에서 혼자 시끄럽길래 나가보니 거실에 걸려있는 본인액자를 칼로 도려냈더라구요..
웃고있는 본인이 싫다면서..
그뒤로 눈돌아가면 저를 건드리지는 않고 저렇게 물건에 화풀이 하는게 무서워서 피하는거고..
그땐 시부모님께 말씀 안드렸어요..
그런일 없을거라 했는데 이번에는 화를 못이겨 컵을 세네개 던지는거보고 같이있으면 더 싸우고 큰일날거같아서 얼른 나온거에요 (제가 상대안하고 무시하면 무시한다고 또 난리칩니다)
평소에 잘하는데 사람이 살다보면 싸울수도 있는건데 저렇게 눈돌아가면 무서우니..앞으로 몇십년을 더 같이 살아야할 사람인데 나중에 물건에 화풀이가 저한테 오지 말란법은 없으니 이번기회에 고쳐보고자 저도 안들어가고 있는거구요..
연락이 없으니 반성을 하고있는건지 아직도 화가나있는건지 알길은 없네요..
제가 이 상황에서 집에있어야 하는건가 싶네요..
밥먹는 사람 귀찮게 계속 전화 안했고 딱 두번했습니다.
그게 그렇게 열받는일이고 사람 귀찮게 하는일인지 모르겠네요..
그저녁에 좋지도 않은 모텔에 애데리고 들어갈때 제 마음은 말로 다 못합니다..
좋은것만 보여주고싶어요 저도..그럴려고 노력하고 있고..
애앞에서 싸운적 없어요 이번엔 애가 자다 깨서 다 본거고 저도 반성하고 있습니다
애아빠는 아직 연락없고 어머님 전화오는데 계속 안받고 있어요..
오늘도 집에 안들어갈거구요 모텔에서 나와서 아침먹이고 애아빠 출근할때까지 밖에서 기다렸다가 집가서 짐 대충 챙겨 다시 나왔어요
컵 깨진거 사진 찍으려했는데 이미 깨끗이 다 치웠더라구요
지금은 집근처 호텔에 체크인해서 애 씻기고 저도 씻고 같이 놀고있어요..
어머님 아버님 무슨 죄냐하시는데 .
제가 그 새벽에 울면서 전화드리고 전화안받고 안간거 잘못한거 알아요..
친정부모님이 아닌 시부모님께 전화드린 이유가 아버님 어머님 제편이세요..
항상 아범이 잘못한거있음 아빠한테 다 이르라 하시구요 이르면 혼내주세요..(딱한번 이른적 있는데 그때 집안이 뒤집어졌었어요)
그래서 전화드렸어요 혼내달라고..
제 생각 짧았던거 알구요 전화안받고 있는거 신경쓰이실 시부모님 마음 아는데요 저도 이번엔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 안받고있어요..
나중에 죄송했다 찾아뵙고 말씀드릴거에요..
애아빠는 평소에 엄청 잘해줘요..딱히 특이한거 사다달라고 부탁을 안했어서 그렇지 사다달라는거 특별한 이유없음 다 사다주고요 애한테도 잘해줍니다..
가끔 화나면 무섭게 애를 잡아서 그게 불만이긴 하지만..
첫애 낳았을때 찬물 닿으면 안된다고 신생아였던 큰애 퇴근하고와서 항상 본인이 씻겼어요..
암튼 평소엔 가정적이고 잘하는데 술먹고 한번 눈돌아가면 저러니..이젠 무섭네요..
옛날엔 화나도 안그랬는데 요즘엔 화를 못이기는거 같아요..
애가 둘이되고 일하던저도 이제 쉬니 가장으로써 부담이 많이 되는거 알겠는데..
저 항상 얘기해요 혼자 끙끙거리지말고 힘든거 나한테 얘기하라고..그러면 알겠다하면서 말안해요 저까지 스트레스받게하고 싶지 않다고요..
가끔 동네 친구만나서 술한잔 하는걸로 그 스트레스 풀구요..
뻔히 누구만나는지 알고 어디서 술먹는지 대충파악이되니 약속한시간까지는 저도 전화안해요..
평소에는 어떠냐 물어보셔서 추가하네요..
일단 오늘은 전화 꺼놓을거고 내일은 봐서 들어가던지 호텔에서 1박 더하던지 하려구요..
아이같이있어 우울한 모습 보이기 싫어 밝게 놀아주고 있는데 정말 친한사람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답답해서..
눈물만 나네요..
저도 성격 못된거 알아요 하지만 터무니없는걸로 사람잡는 사람은 아녜요..
댓글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추가합니다.
댓글중 그동안 얼마나 잡았으면 남편이 터졌겠냐고 하는데요 잡은적 없습니다 본인이 약속한 두시이전에만 들어오면 늦었다 뭐라한적 없구요 혹시라도 두시가 넘어갈거같으면 늦어도 좋으니 문자라도 하나 남겨달라한게 답니다.
이것도 원래 시간제한 없었는데 자주 아니고 가끔 친구들 만나면 정줄놓고 연락없이 다섯시 여섯시까지 당구치고 놀아서 참다참다 남편과 얘기해서 정한 룰이구요..
연락 없어서 뭐라하면 맨날 일얘기하느라 시간가는줄 몰랐다 합니다.
태교하면서 약은 왜 먹느냐 하시는데요..
병원에서 참는 스트레스가 아이에게 더 안좋으니 너무 아프면 타이레놀 한알은 괜찮다해서 먹은겁니다.
입덧으로 편두통 안겪어보셨으면 약 먹는걸로 뭐라하시지 마세요..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두통때문에 토하고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요 그 한알도 아이에게 죄책감 가지고 먹는거에요..
임신유세 엄청 부린거 아니냐 하시는데요..
부린거 없습니다.
먹고싶은 음식도 없어서 뭐 사오라 시킨적도 없구요 몸 힘들다 집안일 해달라 징징거린적도 없구요
입덧은 했는데 다행이 냄새 입덧은 아니었기에 아침 저녁 꼬박 꼬박 챙겨줬구요..
애아빠 개인사업이라 12시에 출근해도 서서일하는 직업이니 힘들겠지라는 생각에 깨우지 않고 더 자라하고 여름 땡볕에 아이랑 10분거리 유치원 매일 걸어서 제가 데려다 줬구요 물론 픽업도 제가 했습니다.
7월까지 회사 다니다 둘째 생겨 관둔거구요..
큰아이 임신부터 출산 2주전까지 일했구요 출산후 육아휴직한 후 돌지나서 어린이집 보내며 11년도에 복직 후 지금까지 일했어서 큰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많았어요
내년 출산하면 둘째 보느라 신경 더 못싸줄거 같아서 그전에 큰아이와 함께 시간 보낼려고 회사 관둔거구요
니가 밥먹고 들어오라 해놓고 왜 난리냐 하시는데..
머리가 너무 아파 음식준비를 할 수 없었어서 저녁먹고 들어와달라 부탁한거고 큰애는 제 옆에서 저 계속 건들고 혼자 놀고심심해 하는데 일어날수도 없이 너무 아파 밥만먹고 들와서 큰애좀 봐달라 한거에요..
애 전화는 시킨거 아니고 잠잘시간되면 애가 아빠 찾아요 무섭다고 큰애가 아빠한테 직접 전화한거고 애랑 통화후 애아빠가 저 바꿔달라 한거에요..
너무 아파서 나좀 냅둬줬음 좋겠는데 큰애가 자꾸 저 건드리니 힘들어서 밥만먹고 빨리 와달라고 한게 나쁜건가요???
열받을때마다 눈돌아가는거 정말 무서워요..
본인도 열받으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합니다 화을 주체못하겠다고...
더 같이 살다간 조만간 기사에 날거 같네요..
제가 잘못한점도 물론 있지만 아피서 밥만먹고 일찍 들어와달라는 부탁이...늦어서 뭐라한제가...숨막히게 한다는 댓글은 솔직히 이해가 안되네요..
일얘기 때문에 늦어진다 했음 아파도 큰애 씻기고 했을거에요..
늦을거같음 솔직히 좀 늦겠다 미안하다 하면 서운은 하고 힘은들지만 뭐라하나요..
통화할때마다 아프냐 물어봐서 아프다하몀 알겠다 빨리가겠다 해놓고 3시 다되서 들어와 화낸거 뿐입니다..
4개월 둘째 임신중인 임산부 입니다.
너무 화나고 무서워서 지금시간에 큰애 데리고 집에서 나와 모텔에 있어요..
큰애 재우고 내 신세가 불쌍해 서러워 어디 말도 못하고 여기에 글 쓰네요..
임신하니 원래 있던 편두통이 더 심해졌어요..
어제부터 편두통이 심해져서 타이레놀 한알 먹고 겨우 버티고 있었어요..
어제보다 오늘 더 심해져 도저히 남편 저녁을 챙겨줄 수 없을거같아 저녁먹고오라고 전화했고.
알겠다 했어요.. 너무 아파 큰애를 챙길 수 없어서 카톡으로 머리가 너무 아프니 밥만먹고 빨리 들어와달라고 메신져 남겼어요.. 그 시간이 9시였고..
근데 10시쯤 전화가 왔어요 지금 일이 끝나서 이제 저녁 먹으러 간다구요..알겠다고 밥 잘먹고 일찍 들어오라 했어요..
밥만 먹고 빨리 온다던 사람이 11시가되어도 안오길래 전화했더니 아프냐고 물어보길래 너무 아프다 했고 알겠다고 일얘기가 길어졌다고 곧 간다고 했고 알겠다하고 또 끊었어요..
12시즈음 큰애가 무섭다고 아빠 왜 안오냐고 전화하겠다해서 아빠랑 통화했어요 왜 안오냐고 빨리간다하고 저 바꾸라더니 아직도 아프냐 물어보길래 아프다고 왜 안오냐고 좋게 얘기했어요..얘기가 길어졌다고 금방 간다고 하길래 결국 큰애는 씻기지도 못하고 아파 쓰러쟈있는 제 옆에서 잠들었어요..
약을 먹어도 머리가 너무 아파서 잠을 제대로 못잤고 시계를 보니 1시30분..
화가나더라구요..일부러 전화안하고 기다렸어요..
(술먹으면 얘기에 집중하느라 종종 연락도 없이ㅈ게오는 경우가 많아 2 시이전에 꼭 들어오기로 약속했습니다)
결국 2시가 넘었는데도 연락도 없었고 들어오지고 않고 2시30분즈음 전화했더니 안받았고.
1분뒤 바로 전화와서 지금 온다 하길래 오지말라고 나 아파 죽어더 오지 말라하고 끊었어요..
그러고나서 10분도 안돼서 도착했는데 말도 하기 싫고 머리는 아프고 걍 누워있었는데 와서 미안하다고 일 얘기가 너무 길어졌다고 변명하는거 무시했어요..
그와중에 큰애가 깨니 여태 안잔거냐 자다깬거냐 물어보길래 대꾸 안했고 세네번 물어봤을때 애한테 불어보라했더니 애한테 물어보드라구요.
큰애는 자다 깬건데 잠결이었는지 안잤다고 대답했고 갑자기 방에서 나가더니 뭐가 깨지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술취해서 실수로 컵 깨트린줄 알았는데 자꾸 깨지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컵을 거실에 던지고 있더라구요 열받는다고..
너무 어이없어 뭐하는 짓이냐했더니..
쌍욕을하며 본인이 잘못한게 뭐냐고 되려 화를 내네요..
임신한게 뭐 대단한거냐 내가 언제까지 너를 맞춰줘야하냐 어마어마한 말들을 마니 했는데 너무 어이없어서 기억이 안나네요..
니가 잘못한게 없는거냐 내가 너무 아프니 일찍 와달라 하지 않았냐 몇번 통화했을때 금방 들어온다 하지 않았냐 임신한 와이프 아프다는데 원래 있던 약속도 아니고 급하게 집은거면 밥만먹고 빨리 들어오면 안되는 거였냐..
니가 밥먹고 오라해서 급하게 약속잡아 밥 먹었고 오늘 스트레스 받아 일얘기하다보니 늦은건데 그게 뭐가 잘못이냐..
너는 내가 무슨일이있었는지 물어보지도 않았지 않느냐..
니가 낮에 이런일이 있었다 말도 없었고 나는 아파 죽겠어서 그런거 신경쓸틈이 없었다 니가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말도 안해주는데 내가 어떻게 아냐..
니가 얼마니 날 맞춰줬다 그러냐 하니 방콕 갔다오지않았냐고 본인이 저한테 엄청 맞춰줬다고 여기서 어떻게 더해주냐고..누가보면 임신하고 여행만 다닌줄 알겠네요..
아무튼 싸우다가 임신해서 아픈사람한테 욕이나하고 눈돌아가서 무섭게 돌변하고 애앞에서 컵 던지고 무서워서 더는 같이 못있겠어서 나가려고 옷입으니 어딜가냐길래..
저도 그간 쌓인게 많아 태아에 안좋지만 욕이란 욕을 다하고 그냥 나왔어요 ..어쩌다 저런새끼 만나서 이런대접이나 받아야 하는지 서러웠고 술취한 아빠랑 같이 있을 큰애 안쓰러워 큰애도 데려가려하니 못데리고 간다길래 혼자나가려하니 큰애가 울면서 따라나왔어요 그냥 같이 나가려는데 큰애가 급하게 나오느라 신발을 한쪽만 신어서 다시 들어가려하니 금새 문을 잠궜더라구요 임신해서 큰애업고 이 새벽에 동네 방황하다 친정가려다 너무 속상해하실거 같고 열받고 속상하고 눈물나서 시아버님 시어머님께 전화드려서 아들이 나한테 이랬다 고자질하고 어머님 당장 집으로 오라는거 (한동네 살아요) 막상 어머님댁 가려니 발길은 안 떨어지고..
그래서 동네 모텔에 와있어요..
남편이란 새끼는 연락도 없고..
큰애는 옆에서 절 위로해주다 잠들었고..
아버님 어머님은 계속 전화오는데 죄송하다고 저희 잘 있다고 낼 전화드리겠다고 문자남기고..
혼자 글 쓰는데..
이번일은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잘못한게 없는거 같은데..임신해서 모텔에서 이러고 있으니 서럽고 둘째 태교도 잘 못해주고 있는데 욕까지 했으니 죄인같고 그러네요..
둘째 임신중 두번이나 저를 스트레스 줘서 반성한다며 절대 너 스트레스 받게 하는일 없을거라고 내 인생에서너가 일번이고 너를 위해 산다더니 말뿐이었나 보네요..
글 쓰는 중에도 계속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제가 큰걸 바란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