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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커플끼리 놀러갈때 돈문제 어떻게 하시나요..?

|2015.08.25 12:25
조회 90,756 |추천 94
우와 신기하네요 ㅋㅋ 이렇게 많은 분들이 보실줄 모르고 몇몇분께 제생각이 이상한가 싶어서 올린글인데
역시나 대부분 저와 같은생각이시네요
댓글 모두 읽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ㅋㅋㅋ
그리고 여행은 진작에 파토가 났습니다 ㅋㅋㅋ
이글을 저도 갑에게 보여주고싶으나 본인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쁠수도있어서 그러지는 못하겠네요 혹시나 갑이 이글을본다면...

친구야 내가 말했듯이 때로는 자기생각이 무조건 맞다싶어도 아닐때가 있어 나는 진짜 우리셋을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아닌건 인정하고 그러고 넘어갔으면 한다
내가 누구편들고 이런건 아니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이 아니라고 할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거 같어
이글을 보고 기분나쁠건알지만 그래도 나이도 먹을만큼먹은 성인이니까 내가 좀 잘못생각하고 있었구나 하고 앞으로 언제놀러갈지 모르지만 그때는 똑같은 실수 반복하지 말자~!


--본문--
안녕하세요 20대중반 여자입니다
방탈죄송해요 ㅜ 여러분들의 조언을 얻고자
처음 글을 써 봅니다, (최대한 짧게 음슴체로)


나랑 제일친한친구가 둘이있음. (그 둘을 갑과 을로 하겠음).
20살때부터 이꼴저꼴 다본 비밀도 없는사이임

올해 친구 갑이 결혼을함 부케도 내가받을정도로 엄청나게 의지하는사이임

문제는 지금부턴데 셋이 모두 강아지를 키워서 9월 애견페션에 놀러가기로함 갑의 부부, 나와 남친,을의 커플 그런데 얼마전 을이 헤어져 혼자와야하는상황임(셋다 차가 없어서 렌트해야하는상황) 흔쾌히 혼자오라함. 갑과 을은 서울살고 글쓴이는 지방이라 차두대를 렌트해 따로가기로함. 방은 갑부부가 같이쓰기 불편해 두개를 잡음.
놀러갈생각에 들떠있었는데 어제 돈문제에대해서 상의를하다가 일이터짐.

갑이 을에게 남친과 헤어졌으니 같이가자고함 을은 당연히 오케이했고. 갑이 을에게 렌트비 18만원중 7만원이 어떠냐고 했고 을은 렌트비까지 생각을못했음 기름값과 휴게소에서 점심을 사려했는데 렌트비까지 줘야하는상황에서 좀부담이 됨 (을은 집에서 강아지를 데리고 갑의집까지가면 택시비가 갈때올때 왕복 6만원. ) 택시비에 렌트비까지하고 방값까지 계산하면 좀 부담이되서 나에게 지방까지 버스를타고 갈테니 같이가면안되겠냐고 양해를 구함

그래서 을은 단톡방에 너무 돈이많이들어 나와같이 가겠다고 함. 장도 그럼 지방에서 보자고 한상황.

여기서부터 단톡방대화

갑: 미리 말하지ㅠ
을: 난 렌트하는줄 몰랐지 ㅠ
갑: 렌트한다고했자너 ㅜ 그럼그렇게 해
을: 뭐잘못한거있어?ㅜ 내가 청주에서 가는게 돈이 덜들어 ㅜ

갑: 여행비 내가 다 내는건데 나도 너데리고 같이 가면 좋잖아 나도 여행비 부담되는건 똑같지 내 알바비로 가기로했어

을: 나 없엇어도 렌트 할려던거 아니엿엉? 나는 너혼자 그렇게 부담하는 것도 몰랏고...나도 당연히 차타고 가면 좋지 근데 너도 돈 부담되는 거만큼 나도 부담이 되서 그러면 그냥 버스타구 가는게 낫겟다 싶은거지~

갑: 너도 여기까지 와야하는데 너한테 반 딱잘라서 내라고 할 수도 없으니까 조금만 부담해달라구하는건데 너가 갑자기 청주에서 가겟다고 하니까 마음이 좋지는않지 근데 서로 타고 가는거고 나도 좀 부담되서 조금만 내라구한겨 니 반응이 그럴 줄은 몰랏지

길어져서 죄송.. 첨쓰다보니 얘기줄이는게 힘듦..
어쨌건 대충 이런얘기이고 나는 중간에 끼어 어느 한쪽얘기를 더들어줄수는 없는상황임.

갑의 입장은 어차피 타고갈거 반은 아니더라도 조금 내라는건데 아예 낼생각도 안하고 있었냐. 공짜로 태워주는건 좀그렇다 남편이 운전도하니깐. 그렇다고 돈얘기꺼내자마자 바로 안타고간다는게 서운하다 아예 낼 생각조차 없었던거냐 내가 7만원내라한게 아니라 이정도가 어떤지 물어본거다 조정하면되지 단칼에 안타고간다고하는게 좀그렇다

을의 입장은 기름값과 점심을 사려고했다 그런데 렌트비 7만원은 너무 부담이었고 택시비까지 드니 나로써는 조금더 절약할수있는 방법을 선택한거다 어차피 그돈은 내가 그차를 안타고가도 드는돈 아니냐 글쓴이차를타고가면 렌트비를 안내도되니 이득이다 렌트비를 내가내야하는상황이었으면 나랑 상의를 했어야지 (이틀을빌림 1박2일인데) 상의도없이 이틀빌리면 누구좋으라고 빌린거냐.. 그리고 3이가면 6만원씩이지 왜 나만 7만원인가

대충 이런내용이고 내가볼땐 조금만 배려하면 될거같은데 이걸로 낮부터 밤까지 언성이 높아졌고 자고일어나면 풀려있겠거니 했는데 일어나자마자 톡폭격을 맞고 지금 손가락이 부러지려고합니다...

중간에서 어떻게해야하나요.........
추천수94
반대수7
베플ㅇㅇ|2015.08.25 13:22
음 솔직히 갑이 좀 너무했다 생각됨.. 렌트야 을을 안태워도 해야되는거니, 그냥 본인커플이 하고, 수고료로 점심이랑 커피정도 사라고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거기다 18만원인데 7만원은 또 뭔소리인지... 아마 우리 커플 반, 을 반 생각하고 그래도 혼자니 좀 깍아줘야지 하고 부른 금액같음, (그러면서 픽업은 당연히 생각도 안하고, 을이 갑 집까지 오는게 당연하다 생각한듯) 그냥 이번 여행은 접는게 맞는듯.. 가도 서로 어색하고 안좋을듯.
베플을입니다|2015.08.26 09:32
안녕하세요 을이에요....정말 많은 분들이 봐주셨네요! 친구가 얘기해 줘서 봤는데 많은 분들이 저와 똑같이 느끼고 계신다는 게 힘이 되네요(친구랑 싸우고 많이 울엇음....)여행은 갑이 기분나빠서 안가겠다고 하여 파토가 났구요~몇시간 동안 싸웠는데 갑은 그러면 중간에서 만나자. 우리 집에서 너네집까지 1시간이나 걸린다. 중간까지만 니가 택시타고 오면 너도 부담이 적을 것이라고 중간에서 만나서 가도 을 너에게는 이득이다. 라고 하는데 도대체 이해가 안가요ㅋㅋㅋㅋㅋㅋ뭐가 이득이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남친과(이제는 전남친...) 헤어지기 전에는 갑이 저에게 남친은 차 어떻게 할거냐고 해서 아빠차 가지고 가거나 안되면 렌트해야한다고 했더니 그럼 우리 데릴러와 라고 한적이 있었거든요. 그 얘길 했던 걸 아는 저로서는 갑한테 실망스럽고 저도 빈정이 많이 상햇구요. 아 그리고 전남친은 아직 학생이고 갑남편의 학교 후배입니다. 둘 다 이기적이라고 하신 분이 계시던데, 인정합니다. 하지만 저로서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커플사이에 껴서 여행가는 것에 대한 얘기도 봤는데 저는 솔로일 때 친구 커플과 어울린 적이 많아서 저 혼자 가도 즐겁게 놀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워낙 어울려 노는 걸 좋아해서...마지막으로 저는 그냥 이 글을 읽어 주신 분들 그리고 글쓴이와 글쓴이 남친에게는 그냥 창피할 따름이구요(나이먹고 친구랑 돈때문에 이게 뭔짓인지ㅠㅠ) 많은 분들께서 제 기분을 같이 느껴주시고 조언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글쓴아 중간에서 중재하느라 고생많았다..미안해 ㅠㅠㅠㅠㅠ
베플ㅇㅇ|2015.08.25 12:51
솔직히..나 같아도 을처럼 할 것 같음. 보통 가족 놀러갈 때 끼여서 얻어타고 갈 땐 기름값이랑 식사비 정도 하는데..나랑 을만 그런가?게다가 완전 똑 부러지는 계산법도 이님. 을 말처럼 3명인데 갑 부부 저거 둘은 샴쌍둥인가? 이정도로 왈가왈부 하는거면 안가니만 못함. 가서도 찝찝할 듯.
베플|2015.08.25 21:23
그래서 버스타고 온다잖아. 알아서 온다고 해도 ㅈㄹ이야.
베플|2015.08.25 18:50
글 다시 읽어보니 갑이 진짜 이상하네요 ㅋ 1박 2일 일정이면 하루 렌트비용에서 1/3해야지 왜 이틀을 빌리면서 그 비용을 을에게 부담을 시키나요 ㅋㅋ 남은 하루는 지들 커플이 쓸거면서 ㅋㅋ 그지도 아니고...하루 빌리는 비용 9만원에서 삼등분하여 3만원만 내도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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