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안녕하세요. 전여친에게 정말 미안합니다만..잡고싶습니다..조언 부탁드릴게요..

20140713 |2015.08.26 00:03
조회 24,056 |추천 5

마지막으로 수정하겠습니다. 댓글로 써주신 조언들 정말 감사한데요... 대부분 돌아 오지 않을거라는 조언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전 여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해서 그런게 아니라 보고 싶고 그리워서 잡고 싶어서 그런거에요 예전 추억이 너무 제 곁을 떠나지 않아서입니다. 제가 글쓰다가 표현이 잘못되었나봅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 다 읽어 봤어요.. 따끔한 조언과 관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몰래 찾아갔어요.. 고민많이했지만, 마지막으로라도 보고싶더라고요. 냉정하더군요... 저도 전 여자친구에게 미안한 마음 갖고 있구요. 제가 잘못했다는거 다 알고 있습니다. 많이 후회도 하고있고요. 그래서 전 여자친구가 잊혀지지 않을거같아요. 너무 너무 미안해서요. 전 여자친구랑 만나서 진실되게 이야기 하고싶지만 그건 어려울거같아서 편지를 써볼려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안된다면 기다릴거에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20대초반 남자입니다.

1년조금 넘게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졌어요.. 물론 제가 잘못을 많이했죠..

 

처음에는 지극정성을 다했습니다. 거리가 좀있는 거리인데도요..

전 정말 여자친구를 좋아했었으니까요..

사달라는거 다사주고 먹고싶은거 다먹고 가고싶은곳 다 가면서 지냈습니다.

하루도 빠짐 없이 맨날 맨날 만났습니다.

 

제 주변사람들이 그러더군요 너 호구냐? 돈 많아? 안 힘들어? 이런식에 반응이였습니다.

저는 이런반응이 굉장히 싫었구요.. '사랑하는데 이런 장애물이 있어야하나?','사랑하면 다 되는거 아니야?' 이런식이였습니다. 그만큼 빠져있엇구요 회사 끝나자마자 찾아가는게 일상이였어요

 

보통 연인들 처럼 사귀던 저희에게 1주년 전후로 제가 많이 화를냈고 거기에 지친 여자친구는  헤어지자는 말을 했고 저는 매번 붙잡고 이렇게 다시 만나는 일이 잦아졌었습니다. 그때마다 여자친구는 이런일이 다시생길까봐 무섭다며 헤어지자 그랬던거구요. 헤어지자 몇번 했을 땐 제가 잡았습니다. 울면서 잡았을때도 있엇고요.. 하루가 지나고 다시 잡을 때 도 있엇구요.

 

그러다 제가 어느 순간 나태해졌었나 봅니다.  처음엔 회사퇴근이 6~7시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매번 찾아갔던거구요... 하지만 시간이지나서 8~9시까지 일하는게 거의였죠.. 그래서 힘이 더들어서 매번 못찾아간것도 핑계아닌 핑계구요.. 자주만나는 여자친구보단 주변 사람들에게 신경을 썻고 제가 할 일을 먼저하며, 피곤하다는식으로 찾아가지도 않았습니다. 여자친구도 힘든 일이 많고 저에게 기대고싶었을텐데 제가 만나러 가질 않으니 여자친구는 지쳐있었습니다. 그런 여자친구를 저는  생각을 전혀 못하고있엇습니다. 그러다보니 여자친구가 헤어지자하면 잡았을 제가 없어졌어요. 여자친구가 홧김에 헤어지자하면 저는 그냥 알았다. 그만하자 이말만 했죠.. 시간이 지나니 여자친구의 마음이 이해가가고 미안해 지더군요. 그래서 다시 잡았습니다. 미안하다고 절대 이런일 없을 거라고..다시 시작하자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정말 큰 잘못을 하였습니다.... 여자친구가 힘들다고 밤에 헤어지자고 하더군요...저는 그당시 너무 화가났엇기때문에 알겠다라고 말했죠.. 다음날 회사에있었을 때 카톡이오더군요.. 어제 정말 미안했다고 너무 심했다고 미안하다하는데 저느 그냥 무시했습니다. 그냥 본인 힘들다고 저에게 격하게 표현한건데 저는 그걸 매몰차게 무시해버렸죠.. 그후 회사 동료에게 소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연락하고 만났어요..

 

첫날 소개받은 만나고 있는데 괜스레 저는 아침에 카톡이 생각나더니 화보다는 미안함이 생겼습니다.. '여기서 내가 뭐하는거지?' 이런생각도들었고요.. 헤어진 여자친구가 생각 많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소개 받은 여자에게 연락을 안했습니다. 그리고 그냥 전여자친구를 잊기로 결심하고 회사끝나고 놀기만했죠. 아마 전 여자친구는 이때 엄청 힘들었을 겁니다..

 

서로 할말 있다고 만나자고 한날... 저는 일이 끝나고 잠이들었습니다.. 그래서 보지못했구요.. 거기서 전여자친구가 실망을 많이했나봐요.. 다음에 다시 만나고 제가 미안하다그랬습니다. 다시 시작하자고..

 

다시시작할때 전여자친구가 여자 소개받았던걸 알았고 저는 사실대로 얘기했습니다.. 거기서 전여자친구는 서운함과, 배신함과, 실망감이 컸엇나봐요.. 다시시작하는 동안 저만보면 이 일이 생각나고, 많이 힘들다고 했습니다.. 저도 그런느낌을 받아서 더 잘해줄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여자친구가 저에게 감정을 다 접어버리고, 아무감정이없다면서 헤어지자 하더군요..

 

그날 저는 너무 당황했어요.. 너무 당황해서 아무말도못했구요.. 다시 생각해보라는 말밖에..

그러나 전여자친구는 너무 다른사람이 되있엇어요.. 다시 안돌아 오더라구요..

 

그 후 다시 만나나서 얘기하자 카톡으로 여러번 보냈습니다.. 전여자친구 답장은 늘 힘들다 그만하자 만나지않았으면 좋겟다.. 이런식으로요.. 2~3일이 지나도록 계속 잡았는데 전여자친구가 새로 만나는 남자가 있다고,너도 좋은여자 만나서 행복하게 잘지내라 하더라구요... 여기서 너무 충격받았습니다.. 그리고 전화했습니다.. 행복하냐고... 아무대답없이 끊자 이러고 끊더라구요..

 

이때부터 정말 힘들었습니다.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고, 눈물만 나오고, 너무 힘들더라고요.. 전여자친구도 이런 기분이였나봐요..정말 너무 힘들더라고요.. 병원가서 영양제 맞기도 했고, 거의 폐인에 가까운 수준으로 얼굴이 변하더라고요..  주변분들이 제가 걱정이되어서 저에게 무슨일있냐고 물어볼때마다 눈물이 나더군요.. 사실대로 다얘기했습니다.

 

타지에와서 기댈곳도 없고, 일도 힘든데, 하나뿐인 여자친구마저 떠나서 너무 슬프다고 했습니다.

주변분들은 제가 얼마나 여자친구를 좋아하는지 모르고, 나중에 더 좋은 여자 만날수 있다고, 너가 성공하면된다고, 그깟 여자친구랑 헤어진게 뭐라고 그렇게까지되냐 이런식이 대부분이였어요 마음에 와닿지 않더라구요.. 몇몇분들만 더 걱정해주시고, 병원까지 대려가주셨습니다. 영양제 맞으러요..

 

잊어보려해도 잊혀지질 않아요.. 일주일째 전여자친구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고, 너무 보고싶고, 1년동안 보낸 날들이 너무생각나고,, 1주년때받은 동영상 선물을 다시보는데 울컥 눈물이나더라구요..

 

지금 전여자친구에겐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포기가안되요... 남자친구에겐 미안하지만 다시잡고 싶은 심정이 너무너무 큽니다.. 잊기도 싫구요.. 전여자친구에게 정말로 나쁜,안좋은 남자였다고 남아있을텐데....정말 잡고싶어요...

 

보고싶다..

 

길고 앞뒤 안맞는 글 읽어 주셔서감사합니다.

 

작은 조언이라도 부탁드려요.. 

추천수5
반대수13
베플러게인|2015.08.26 09:53
시간이 지나면서 연애 초기에 생겼던 열정은 조금씩 줄어들 수 있어요. 그러나 여자를 외롭게 해서는 안됩니다. 진화론적 측면에서 여자에게는 자원과 헌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여자는 자신이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끼면 서운한 감정이나 혹은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헤어지자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여자에게는 헌신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때도 지나치게 일방적인 헌신은 서로간에 밸런스를 깨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그리고 다른 여자를 소개 받았다는 말은 절대 하시면 안되는데 하셨네요. 이는 성적 배신감을 불러 일으키는 것으로 여자친구는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았을 겁니다. 현재 여자친구는 남자분에 대한 신뢰가 사라진 상태입니다. 따라서 잠시 시간텀을 가지신 후에 진심을 전달해 보세요. 러게인칼럼중에 밸런스이론, 냉각기긴아 필요한 이유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을 매일 한다면 이라는 글을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