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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당고수가 전하는 밀고 당기기비법 1편.

갓지 |2015.08.28 04:28
조회 4,759 |추천 2
 

제목은 그럴싸 하지만 사실 뭐 별거 없다

 

엄청 잘나서 연애를 많이 해본 사람도 아니며

 

그렇다고 해서 이성의 심리를 꿰뚫어 보는 관심법 또한 없다

 

그냥 추억들을 곱씹어 경험위주로 얘기해 보려 한다

 

1.주도권을 잡아라

 

남자가 여자를 좋아해서 커플이 된 경우(7/10)

 

여자가 남자를 좋아해서 커플이 된 경우(2/10)

 

동시에 스파크 튀어서 커플이 된 경우(1/10)

 

보통 이 정도 확률로 커플이 된다 치자

 

그 어떤 경우로 커플이 되었다 한들 주도권 잡는 것이 중요하다

 

★주도권을 잡는 Tip

 

- 6일 공격 1일 수비 -

 

일주일을 기준치로 잡고 6일 애정공세 퍼붓고 하루 쉬라는 얘기다

 

여자들은 열이면 열 무조건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야 한다

 

그렇다고 간이고 쓸개고 다 떼줄것 처럼 덤벼 들면 부담감 혹은 거부감이

 

생기기 때문에 적당하게 템포를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

 

6일 공격시에도 주의할점이 똑같은 형식 똑같은 패턴 쳇바퀴 돌듯

 

그전 남친들이 해줬을 퍽한 전화,문자,만남,이벤트를 자제 해야 한다

 

그전 남친들이 해줬던거 여자친구가 얘기해주지도 않는데 뭔 수로 알아내냐

 

하는 사람들 있겠지만 힌트는 여자친구가 100% 주게 되어 있다

 

전화 - 짧고 굵게해라 물론 초반이라 목소리 더 듣고싶고 더 알아가고 싶은거

 

십분 이해한다 롱런을 위한 초석이라고 생각하고 참고 또 참아라

 

전화를 걸었는데 부재중 이었다면 찌질하게 또 통화 버튼 강하게 꾹 누르는 짓

 

절대 삼가해라 부재중 확인하고 여친에게 전화가 왔다면 일하고 있다 바쁘다

 

조금 이따 다시 전화하겠다고 둘러대고 집에가서 밥먹고 씻고 잠들기전 여유롭게

 

간단한 통화쯤으로 해두자

 

문자 - Ex.출근은 했냐는둥 밥은 먹었냐는둥 되돌아 오게끔 부메랑 문자 삼가해라

 

출근하면서 간단한 문자 하나쯤만 보내라 오늘 날씨 좋다 출근 잘해 정도만 보내라

 

만남 - 용꼬리용용 제일 중요하다 전화랑 문자에서 아쉬웠던거 여기서 보상해야 한다

 

할꺼 없는데 레스토랑 가서 밥이나 쳐먹고 영화나 보고 떼우자란 생각 버려라

 

특별한 데이트가 필요하다 여친이 경험해보지 못했던것 가보지 못했던곳만 골라가라

 

미끼 던져라 내친구가 그러는데 분당 정자동에 커피숍 거리 분위기 좋다더라

 

Yes Or No 확실히 나올꺼다 가봤다 혹은 들어봤다 혹은 거기가 어디냐 안가봤다등

 

만약 가봤다면 누구랑 가봤냐는둥 언제 가봤냐는둥 찌질거리지 말고

 

쿨하게 아 거기 괜찮았어? 진짜 분위기 좋아?등으로 해두자 들어봤다거나 안가봤다면

 

무조건 가라 주변에서 정보 얻고 인터넷을 뒤져서라도 좋은데란 좋은데 다 가라

 

여친이 때려죽어도 여긴 못가봤을꺼야 라는 강한 확신이 오는 곳은 입닥치고 그냥

 

손잡고 내빼고 아리까리 한 곳은 미끼 던져서 확실히 알고 가라

 

괜히 가봤던곳 해봤던거 또 리플레이 하면 안가느니만 못하니까

 

이벤트 - 개나소나 말이나 돼지나 다 하는 티라이트 몇개 켜놓고 하트 만든다음에

 

거기에 선물 얹어놓고 눈물 쏟길 바라냐?열에 일곱 받아받거나 여친 친구들

 

페북에 사진 올라가서 이미 봤고 들었던 익숙한 이벤트 하지마라

 

때려 죽여도 못받았을퍽한 못들었을퍽한 이벤트 찾아서 해줘라

 

각종 이벤트 관련 사이트 뒤지던가 상상의 나래 펼쳐서 스스로 계획하던가

 

정 모르겠으면 나한테 상담해라 나 전직 이벤트 매니저였다

 

이벤트의 가장 중요한 Tip은 선 실망 후 기쁨이다

 

이벤트 하는거 뻔히 눈치까이고 들켜버린 이벤트 해놓고

 

눈물 안흘렸다고 빌빌 거릴꺼냐?

 

쉬운 방법으론 여친 생일날 간단한 저녁만 먹이고 피곤하다며 집에 가자 그래라

 

나 오늘 생일인데 뭐 없냐고 물으면 바빠서 준비 못했다 혹은 내년엔 꼭 챙겨주겠다

 

식으로 넘겨버려라 경험담 하나 들려주겠다

 

여친 생일날 간단하게 레스토랑 가서 저녁 먹었다

 

와인,케이크 뭐 이딴거 전혀 없었다 무드?분위기?절대 없었다

 

저녁 먹는 내내 여친이 그래도 뭔가 있겠지 하는 기대감을 갖더라

 

밥 다 먹고 피곤하다고 집에가자니까 그때서야 사태 파악 됐던지

 

그래도 내 생일인데 케이크나 하나 사달라는거 아 그냥 나중에 해주겠다 둘러댔다

 

그래놓고 여친 데려다 주는데 몰래 여친 가방에 핸드폰 넣어났다

 

여친 집앞에 내려주는데 실망&저 강아지랑 못사귀겠단 눈빛 읽었다

 

그렇지만 여친 가방엔 내 핸드폰이 들어가있다 이제부터 시작이란 말이다

 

가까운 공중전화에 가서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미 그전날 다 짜놓은 완벽한 시나리오 친구에게 시간 맞춰 이벤트 용품들과

 

선물들을 갖다줄것을 부탁했었다

 

그땐 어릴때라(2002년)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촛불이벤트&줄다리기 끈

 

일일히 잘라 오려서 휘발유 먹여놓은 문구 이벤트 해줄려고

 

그전날 친구랑 둘이 집에서 종이컵에 초 뚫어서 밑작업 다 끝내놓은 상태였다

 

친구가 도착했고 여친 집 근처에 공연하는 공연장이 있어서

 

밑밥 작업 해놓은거 세팅하고 폭죽 세팅하고 선물 세팅하고 정신없었다

 

초 스피드로 이벤트 준비 해놓고 친구에게 다시 금 긴장하라고 말해주었다

 

친구가 이벤트 진행요원이었다 완벽한 이벤트를 위해선 친구가 필요했다

 

문자로 신호를 주면 점화를 하고 폭죽을 터트리라고 했다

 

다시 공중전화에 가서 여친에게 전화를 걸었다

 

내 핸드폰 너 가방에 넣어 놓은거 깜빡 했는데 너 집 근처인데 나와라

 

모든걸 포기한채 상심한 얼굴의 여친 트레이닝 복으로 나오더구나

 

그래도 여기까지 다시 되돌아 온거 산책이나 하자고 했다

 

산책하면서 문자 신호 점화 완벽한 시나리오 작렬 이런게 이벤트다

 

거창하게 한다고 돈 많이 들인다고 이벤트가 아니다

 

이벤트의 가장 중요한 Tip은 선 실망 후 기쁨이다

 

실망했던 내 여친의 마음이 눈녹듯 녹으면서 케이윌의 눈물이 왈칵 나오더라

 

연애를 하는이들이여 연애를 준비하고 있는이여 반응을 보여라

 

바로 확실한 2탄 들어간다 롱런의 사랑 지름길 가이드가 되리라

추천수2
반대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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