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참 진국인데 좀 묻힌 감이 있음.. 나이에 비해 숨겨진 음악 역량이 대단한 거 같은데 상대적으로 그런 게 잘 안 알려져서 음악 좋아하는 마음에 안타까움.
아래 내용은 한 블로거 분의 허락 하에 일부만 복사한 글이니까 원문을 보고 싶다면 링크 들어가 보시길 ㅎ http://blog.naver.com/tpinella/220439557551
(원래 10대이야기에 올렸다가 그냥 팬톡으로 옮겼어!ㅎ )
▶ADV크루의 리플로우 믹스테잎 속 Producer 민윤기
ADV의 Reflow, 믹스테이프 [REPRESENT] P/V 공개 (2011.09.14)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ADV의 Reflow가 믹스테이프 [REPRESENT]의 P/V를 공개한다.
Reflow는 멈춰있던 대구 지역의 싸이퍼를 다시 활성화 시킨 MC임과 동시에 대구 힙합 공연 브랜드, '다이나마이크'의 정기 공연진이다. 또한 대구 인디053의 첫 힙합 아티스트로서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에 있다.
Reflow의 첫 발걸음이 될 [REPRESENT]는 같은 ADV 동료인 JJK, 권썩, Raretongune, 달재는 물론이고, HI-LITE의 Huckleberry.P, INDEPENDENT의 Basick, New Block Babyz의 Nusoul, 그리고 같은 대구 지역의 MC인 NT a.k.a 낙션과 Producer인 민윤기가 힘을 실어줬다.
Reflow - [REPRESENT] Track list
01. The Revolution
02. Who am I - Produced by 민윤기
03. ADV Hustle (feat. JJK, 권썩)
04. What it is
05. 피터팬 콤플렉스 (feat. Huckleberry P, Nusoul) - Produced by Origin
06. 옴니버스 - Produced by 달재
07. Go to da club (feat. Raretongue)
08. 2등
09. 053 (feat. NT)
10. On the Top (feat. Raretongue)
11. Just Me
12. Who am I Remix (feat. Basick)
HI-LITE는 현재 쇼미더머니 나오는 팔로알토가 수장으로 있는 곳이고 바스코가 설립한 INDEPENDENT의 basick도 쇼미의 그 베이식. 저 때가 심지어 4년 전이니까 19살 때.. 기계나 컴퓨터 프로그램 광이었던 슈가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작곡 프로그램을 알게 되고 그때부터 프로듀싱, 작사작곡에 발을 들여 혼자 화성학도 공부하며 프로듀서의 꿈을 키워 감.
-ADV크루의 리플로우 믹스테잎(Who am I) 후기중 윤기언급
"Who am I는 제가 믹스테입에서 제일 애착이 가는 곡입니다.
이 곡을 만든 건 1년이 넘었는데요.
작년 여름이죠 그러니까 그 때가 ADV에 들어오기 전이었어요.
늘 Instrumental 곡에 가사를 쓰고 공연을 했었는데 진짜 '제 곡'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뭔가 강렬한게 필요했었죠.
그래서 대구에 NT에 크루인 D-Town에 비트메이커 윤기에게 이야기를 해서 비트를 하나 찍어달라고 부탁을 햇었어요.
그리고 한달 쯤 뒤에 저 비트가 오더군요.
딱 제가 원하던 비트가 와서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바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잠깐 이야기가 새자면, D-Town에 윤기는 지금 그 실력 인정받아서
방시혁 아래에 들어가 잇답니다. 방탄소년단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중략)
왜 이 곡이 애착이 제일 가냐 하면,
믹스테입에서 첫번째로 나온 오리지날 곡이고, 처음으로 강한 사우스 느낌의 비트에 만든 곡이고,
ADV에 들어오는데 큰 역할을 한 곡이기 때문입니다.
대구에써 JJK형이 제 공연을 봣을 때 한 곡도 Who am I 였어요 ㅎ
제가 들어오느냐 마느냐의 회의때 틀었던 곡도 Who am I 였다고 하네요
평생가도 안잊혀질 곡일 것 같네요"
-인터뷰 내용 중
슈가: 저는 저랑 같이 음악하던 형들을 같이 음악을 하고 싶어서 어쨌든 서울로 올라온 거고 결국에는 내가 이렇게 해서 내 인지도를 쌓고 같이 있던 크루형들 데리고 같이 음악하는 게 꿈이었었기 때문에 올라온 거였구요.
저는 처음에 아이돌이 될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어요. 그냥 프로듀서 느낌으로. 그 때 아이돌 멤버를 뽑는다 이런 식으로 오디션을 하지 않았거든요.
랩배틀해서 2등해서 올라온 건데, 올라가서 프로듀서로 자리를 잡아서 작곡가나 이제 곡을 만드는 사람을 해야 되겠다 했는데(중략)
그래서 그런지 방탄소년단 블로그에 종종 미디장비 리뷰 영상도 올리고 트위터로 음악하려는 친구들한테 여러 정보도 알려주기도 했음.
여기서 떠오르는 슈가의 성격.
슈가: 난 음악. 이거 말고는 없다. 나가는 걸 좋아하는 것도 아니어서 숙소, 방송국, 작업실, 이 세 군데 외엔 가는 데도 없고 별로 하는 것도 없다. 이게 또 싫은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편안하고 좋다, 이런 삶이.
슈가: 저는 어.. 두명 있는 공연장에서도 공연을 했었고 그런 현실들이 싫어서 올라온 거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래도 적어도 저의 목소리를 수만 명 앞에서 들려 드릴 수 있다는 현실 자체에 너무 행복하고 거기에 대해서 감사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좋아하는 음악에 있어서는 게으르지 않는 거 참 멋진 듯)
조연이지만 앞으로 더 빛나는 감초로서 좋ㅇ은 음악 많이 만들어 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