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을 만난 사이였고 그는 저를 정말로 사랑했습니다. 서로에게 인생의 첫연인이고 모든것을 그와 처음 했습니다. 그도 그랬구요. 중간에 제가 그가 군대에 있을 때 저의 자유와 행복을 위해 헤어지자고 했고 그동안 죽을만큼 고통스러웠다고 해요. 어렸을적 철없던 저는 그동안 자유롭게 친구들과 놀았고 우연한 계기로 다시만나게 되었습니다. 다시 만나는 동안 한눈한번 팔지않고 친구도 만나지 않으면서 저를 만나왔고 서로 많이 다투고 풀고 했지만 헤어진적은 없었어요. 단 하루도... 그리고 둘다 자취를 하고 있어서 2년정도는 거의 같이 살다시피하면서 작년 연말부터는 둘이 시간이 맞아 해외여행도 많이 다녀오고 정말 추억이 너무 많아요. 그는 예전부터 저와의 미래만을 바라보면서 살았고 저도 그렇게 생각해왔습니다. 그는 항상 본인을 을의 입장이라고 여겨왔었는데 한 2주전 서로 심하게 욕하며 다투다 헤어지자는 소리가 그로부터 나왔고, 우린 헤어졌습니다. 제가 울면서 집 앞에서 빌어도 보고 기다려도보고 별 소릴 다 해도 저한테 돌아오는 소리는
'헤어지자. 이제 나만의 시간을 갖고싶다. 여태껏 나는 1년에 10만원짜리 운동화조차도 한번 살까말까 하면서도 너한테 쓰는건 아껴본적이 없다. 너한테 최선을 다했고. 여태껏 불쌍했던 나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며 살고싶다. 이제 나만 생각해주는 다른여자 만나고 싶다. 지금까지 내가 너한테 잘못 한 일들 다 미안하고 이제 너도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래. 나도 아직 니가 내사람인것만 같고, 아직도 사귀는 것 같아서 잊기 힘들다. 그런데 내가 너무 불쌍했다. 나는 너를 사랑한단 이유만으로 내가항상 사과하고 다가갔다. 그런데 너는 아니었다. 이제 내 삶을 찾고싶다. '
이게 그의 마지막이었고 저는 미친년처럼 전화하고 매달리다 지금은 체념한 상태예요. 아직도 너무많이 힘들고 이 사람이 어떻게 나를 버릴 수 있나 싶어서 이 상황을 믿을 수도없구요. 이렇게 맹목적으로 순수하게 저만을 바라본 이런사람.. 이제 돌아오지 않을까요?? 이제 제가 놓아줘야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