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가지말걸..너무위로가받고싶네요

왜캐멍청할가 |2015.08.30 02:10
조회 639 |추천 0

안녕하세요 스물하나먹은 남자예요ㅠㅠ..

좀 길고 지루할수도있는데 들어주십쇼..하

제 소개를 하자면 스물하나에 학교다니다 2학년1학기를 마치고

 

알바를 하면서 학교재학중이면서 쌓인 방값을 다청산하고 일을하고있던 도중

아는누나에게 귀여운여자애를 소개받았습니다.

 

개는 서울에살고 저는 광주에살았었죠 제가첫사랑을 두달정도하고 이번에가 두번째였죠

만나기전에는 톡도 빨리오고 전화도 자주하고 애교도많고 그냥제가 빠저버렸답니다

 

그래서 너무도 만나고 같은동네에서 살고싶은마음에 빛다갚고 남은50만원으로 서울에서

살기로했서요..그래서 빨리보고싶은마음에 바로가버렸스..ㅂ..니다.

 

친구들이 절때가지 마라더군요 길도모르고 만약 가서 잘안되면 어떡하려고 그러냐

진짜븅신새끼하면서 별에별 욕은 다먹었는데 그래도 만나고싶고 연애중에 제가 다저주면돼니깐

 

얼굴도 이쁘고 착하니깐.. 개네집으로 짐을 다보낸후 서울로 무작정 갔습니다.

용산역에서 만나 실제로보니 더귀엽고 이쁘더라구요.

 

만나서 가치 밥도먹고 날이너무늦은지라 저는 개네 동네에있는 신림4거리 쪽 찜질방에서 돈을주고 하룻밤을 잤죠.

 

근데 찜질방을 들어가는순간 그렇게 톡도 빨리빨리 읽던애가 톡도늦고 애교섞인 말투도없고

많이 피곤하다길래 내일데리로 간다고 일찍 잠을자래서 얼떨결에 잠을자고잤서요

 

문제의 다음날이예요 (서울온지 이틀째되는날..)

찜질방에서나와 제가요금이없어서 연락이잘되지가않아 근처 피시방에서 방좀 구하면서 기다리고있었습니다.

 

피시방 와이파이로 톡을하면서 여자친구와 다시만나게되었죠.

언제봐도 이쁘고 옆에서 서든하면서 막 죽는데 욕하는 모습마저 너무좋았습니다.

 

제가근데 숯기가없어서 손을잡는둥 그런걸 아예못하겠더라고요.

그러던도중 여자친구 어머니한테 전화가왔습니다 이짐이다뭐냐고 큰박스가 4개나왔다고

(네..저의짐이였죠)

 

그래서 직방을보던중 제일싸고 어디있는지도모르는데 방계약을하자고 여자친구 폰을빌려 중개사를만나서 방계약을 했어요 ; 진짜어디 골목길로 쭉들어가서 어딘지도모르는 언덕에 고시텔같은 방을잡아서 살게되었죠. (방계약은 6개월에 월33만원을 내야하는상황)

 

오후4시경 잠시후 여자친구가 택배전용 택시를불러서 짐도옮겨주고 그때까지 너무 천사같았고

난진짜 애없으면 못살거같은 생각이 들고막그랬어요.

근데그날 여자친구가 친구랑 영화약속이있어서 가봐야한다해서 가더라구요.

 

앞에있는 버스정류장쪽에만 좀데려다주고싶었는데.

집주인이 생활수칙을알아야 한다면서 저를부르는바람에 여자친구를 혼자보내버렸어요..이건 진짜미안하게 생각하고있어요.

 

데이터가없어서 연락도잘못하고있는데 랜선을찾아 노트북에 꼽고 pc카톡을 다운받아

여자친구한테 톡을했는데 답장이없더라구요. (사람이뭐 항상폰만볼수없으니깐하는생각..을하고)

영화보로갔구나 하고 이제여기서 생활을해야하니깐 밖에나가 대충 우리집까지 올라오는길도

차근차근 보고 앞에 마트도 보이고 버스정류장까지 한번 보고 다시집에올라왔습니다 ㅠㅠ

 

그런데 3시간이 지난후에도 톡을안보다가 제가 콜렉트콜로 3번전화를 걸고 안받고난후에야

톡이오는겁니다

 

나:영화끝났어?

여기너무무섭다 보고싶다.

이제집가??

 

여자친구:아니조금있다

(이렇게 애교섞인말투도아니고..절그냥싫어하는느낌이 너무도 강했서요..)

 

진짜이런애가 아니였는데.. 벌써내가 싫증났나 내가매력이없나..

내가진짜 별로구나 하는생각에 갑자기 몸이조금씩 떨리더라구요..

그리고나서 두시간정도 또연락이 없는거예요..

 

그러다 다시 콜렉트콜로 2번전화를 했는데 안받고 저에게 보낸카톡한마디가..

(미안한데)

 

이말을 듣는순간 설마..제발 진짜 하면서 손이심하게떨리는거예요ㅛ......

 

그리고 설마가 역시............

 

나:왜그래 전화한통만하자

나진짜괜찮아 진짜괜찮으니깐 전화한통만해주면안될가?

마지막부탁이야...

 

여자친구:더미안하게

미안해

 

나:진짜미안해..제발전화한통만하자

부탁이야..

(이유라도 알고싶었서요..지금이글을 쓰는순간도 미치겠지만 어제는 진짜 죽고싶다는생각도했죠)

 

하......그리고 차단한다면서 차단을하더군요

별에별 생각이 다들었어요

내가너무 숯기가없었나.

왜 여자들은 연예경험없는 남자들 싫다는 말도있잖아요.

그것보다 방계약 6개월동안..돈을내야하는 상황에 데이터도없고 일자리도 길이 너무복잡해서

머리만아프고....

 

여유있는 가정형편이아니라..

(저희집은 제가초등학교6학년때 어머니 아버지가 이혼하시고 갑작스럽게 집안형편이 어려워졌어요..지금현재까지도)

 

도저히 잠을자보려해도 술이없으면 진짜 잠이안오겠더라구요..

하루종일 배에 무슨 큰쇠공이 든듯한느낌이 계속들고

그순간부터 배도안고프고 오늘까지 신기하게도 배가안고프고 담배만계속피면서

물만먹고 있네요...

이제다시 광주로 가려고하는데 오늘 아침에 집주인아저씨와 애기를 해보려구그래요

 

6달계약인데 .. 광주에서 일하면서도 한달에 33씩 꼬박줘야하는 상황까지와버렸네요.

친구들이 그렇게가지말라고 말했을때 제가사랑을 너무오랜만에 그리고 너무개가 맘에들어서

즉흥적으로 간거같네요..

 

서울에 아는사람도없고 여자친구가 밉지도않고 제가 제자신한테 너무밉네요

여기살다가 군대가면 남은기간동안 살아주겠다는 그렇게 착한 여자친구였었는데..

지금도 고시텔같은 방에 쭈구러 처박혀서는 네이트판 이런거 본적도없는데

너무 위로가 받고싶어서 글한번 써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상처 입어서 아무여자도 못만날거같에요 전..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