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자주보는 20대 평범한 여학생입니당~
저희 엄마는 예지몽을 잘 꾸십니다.
그런데 그게 좀 어이없는 방향으로 현실로 나타나죠;;
수많던 예지몽 사건중 두개만 추려볼게용
첫번째!!
하루는 엄마가 꿈에서 무슨 산을 올라갔다가 내려왔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수레를 끌고 계시더래요..
근데 그 수레위에 아빠가 앉아계셨는데 ㅋㅋ
진흙에 빠져서 수레가 나가지를 못하고 있더래요 ~
그날 밤에 술을 좋아하시는 우리아버지는 어김없이 음주를 하시고 집에 안들어오시는거에요
너무 안들어오시길래 걱정이 된 우리엄마는..
아버지를 찾아 시골길을 따라 나가봤대요 (10년도 더 된 이야기라 그당시 핸드폰이 없었음)
그런데 뭥미
아빠는 그날 음주운전을 하셨더랬고..
그 차가 도랑에 빠져서 나오지를 못하고있더래요 ㅋㅋㅋ
아빠는 취해서 그냥 계속 바퀴만 굴리고 있고ㅋㅋㅋ
두번째!
3년전?4년전?쯤..
아르바이트 가려고 나가는 저를 붙들고 갑자기 엄마가 꿈자리가 사납다며 매사에 조심하라고 당부를 하시더라구요~ 전 그냥 대수롭게 생각 안하고 나가봤는데요 ㅋ
그날 알바를 하다가 뜨거운 냄비를 맨손으로 잡는바람에 양 손에 화상을 입게되었어요;;;
저도모르게 바보처럼 그 냄비에 손을 갖다 댄게 정말 어이가 없었죠.
그래서 전 아~ 엄마때문이야~ 하는 생각을 하며집에 들어갔어요..
집에 들어갔는데, 이게왠일..
아빠가 몸져누워계시는거에요;;;
아빠는 더 어이없는게..
잘나가던 차가 갑자기 고장나는 바람에 카센타에 차를 맡기고
생전 타지 않던 버스를 타고 오셨대요..
근데 버스에 타자마자 급정거를 하는바람에;
그 동전넣는 기계..에 엉덩이를 아주 쎄게 부딪히셔서
거동하기도 불편하실정도로 몸져 누워계시는거에요 ;;
그래서 전..
'엄마, 아빠, 나도 다쳤어; 알바하다가 손 디었어'
하고 손을 보여줬는데..
그상황에서 엄마, 아빠는 갑자기 깔깔대며 웃으시는거에요;;;
아니, 나나 아빠나 다쳐가지고 아파죽겠는데..
엄마 꿈 얘길 들어보고 저도 대박 웃었죠..
엄마 꿈이 뭐였냐면 ㅋ
엄마가 치마를 입고 계셨는데,
갑자기 치마에 불이 붙어서 엉덩이에 홀랑 화상입는 꿈이었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빠는 엉덩이 다치시고
나는 손에 화상입고..
뭐.. 대충 예지몽이 맞긴 맞았네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