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엄마의 어이없는 예지몽

히히 |2008.09.27 03:53
조회 506 |추천 0

안녕하세요~

톡을 자주보는 20대 평범한 여학생입니당~

저희 엄마는 예지몽을 잘 꾸십니다.

그런데 그게 좀 어이없는 방향으로 현실로 나타나죠;;

수많던 예지몽 사건중 두개만 추려볼게용

 

첫번째!!

하루는 엄마가 꿈에서 무슨 산을 올라갔다가 내려왔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수레를 끌고 계시더래요..

근데 그 수레위에 아빠가 앉아계셨는데 ㅋㅋ

진흙에 빠져서 수레가 나가지를 못하고 있더래요 ~

그날 밤에 술을 좋아하시는 우리아버지는 어김없이 음주를 하시고 집에 안들어오시는거에요

너무 안들어오시길래 걱정이 된 우리엄마는..

아버지를 찾아 시골길을 따라 나가봤대요 (10년도 더 된 이야기라 그당시 핸드폰이 없었음)

그런데 뭥미

아빠는 그날 음주운전을 하셨더랬고..

그 차가 도랑에 빠져서 나오지를 못하고있더래요 ㅋㅋㅋ

아빠는 취해서 그냥 계속 바퀴만 굴리고 있고ㅋㅋㅋ

 

두번째!

3년전?4년전?쯤..

아르바이트 가려고 나가는 저를 붙들고 갑자기 엄마가 꿈자리가 사납다며 매사에 조심하라고 당부를 하시더라구요~ 전 그냥 대수롭게 생각 안하고 나가봤는데요 ㅋ

그날 알바를 하다가 뜨거운 냄비를 맨손으로 잡는바람에 양 손에 화상을 입게되었어요;;;

저도모르게 바보처럼 그 냄비에 손을 갖다 댄게 정말 어이가 없었죠.

그래서 전 아~ 엄마때문이야~ 하는 생각을 하며집에 들어갔어요..

집에 들어갔는데, 이게왠일..

아빠가 몸져누워계시는거에요;;;

아빠는 더 어이없는게..

잘나가던 차가 갑자기 고장나는 바람에 카센타에 차를 맡기고

생전 타지 않던 버스를 타고 오셨대요..

근데 버스에 타자마자 급정거를 하는바람에;

그 동전넣는 기계..에 엉덩이를 아주 쎄게 부딪히셔서

거동하기도 불편하실정도로 몸져 누워계시는거에요 ;;

그래서 전..

'엄마, 아빠,  나도 다쳤어; 알바하다가 손 디었어'  

하고 손을 보여줬는데..

그상황에서 엄마, 아빠는 갑자기 깔깔대며 웃으시는거에요;;;

아니, 나나 아빠나 다쳐가지고 아파죽겠는데..

엄마 꿈 얘길 들어보고 저도 대박 웃었죠..

 

엄마 꿈이 뭐였냐면 ㅋ

엄마가 치마를 입고 계셨는데,

갑자기 치마에 불이 붙어서 엉덩이에 홀랑 화상입는 꿈이었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빠는 엉덩이 다치시고

나는 손에 화상입고..

뭐.. 대충 예지몽이 맞긴 맞았네요 ㅋㅋㅋㅋㅋ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