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때문에 시댁이 싸우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했는지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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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30 12:10
조회 125,258 |추천 227
제 남편은 항상 밤 늦게 오고 출장이 잦아서 아들을 저 혼자서 키우다 싶이 하는데 그래서 다른 엄마들과 달리 좀 엄하게 아들을 키웁니다. 잘못하면 회초리를 드니까요.
언제 아들이 애들을 괴롭히는 것 같다라는 말이 들려오기 시작했고 제가 알아본 결과 심하게는 아니지만 약한애들 괴롭히는것에 시작한지 얼마 안된것 같았습니다. 전 아들 한테 물어보니 그런적이 없다라고 거짓말을 해서 전 너무 화가났지만 분을 삭히고 회초리를 들기로 했습니다. 엄마가 이미 다 알고 있고 왜 거짓말 하냐고 그러니까 아들은 아무말도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종아리 걷으라고 했고 순순히 바지를 걷어 올리더군요. 애들 괴롭히고 거짓말까지 했으니 잘못이 크니까 30대를 때린다고 했고 아들은 알았다라고 했습니다. 전 실망감도 너무 크고 제대로 잘못을 고쳐놔야 겠다라는 생각에 진짜 있는 힘껏 아들 종아리를 때렸어요. 많이 아팠는지 잘못했다라고 아들은 울었지만 전 이를 악물고 30대를 다 때렸습니다. 그 단단한 회초리가 금이 갈 정도록 세게 떄렸고 아들의 종아리는 피멍이 심하게 맺혀 있더라고요.
그리고 그날밤 아들이 안방에 들어와 엄마 실망시켜 드려서 죄송하다라고 다시 잘못을 빌었고 전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좋게 말하고 피멍든 아들 종아리에 약을 발라 줬습니다.
근데 다음날 시댁에 갈일이 있었는데 제가 아들한테 매를 든 일을 말했는데 그때부터 문제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피멍든 아들 종아리를 보자 시누이는 너무 심한것 아니냐고.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애를 때리는건 폭력이라고 막 뭐라고 했고 시부모님은 맞을짓 했다 잘했다라고 했습니다. 시어머니랑 시누이는 둘다 기가 센 사람이라서 언쟁이 시작되었고 꽤 심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엔 시어머니는 시누이한테 니가 그렇게 애를 감싸고 도니까 문제다라까지 말을 했고 시누이는 제가 구시대적 자녀교육이다라고 뭐라고 했고 시누이는 바로 집을 박차고 나갔습니다...
시누이랑 사이는 나쁘지 않은 상태였는데 이일로 갑자기 사이가 서먹서먹 해졌고 지금 시댁은 몇일째 냉전 중입니다.
저도 솔직히 피멍든 아들 종아리 보면서 얼마나 아팠을까 마음이 아팠고 제가 너무 심했나 생각은 하고 있는데 아들이 다시 잘못을 빌고 해서 그런 생각이 적어졌는데 시누이가 저한테 그런말을 하니 진짜 뭐라고 말을 못하겠더라고요. 틀린말이 아니니까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회초리를 든게 너무 구시대적 교육방식이나요?그때 회초리가 아니라 그냥 대화로 했어야 했을까요?
- 베플ㅇㅇ|2015.08.3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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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랫분과 생각이 다릅니다.회초리로 신체다른 부분을 때린것도 아니고 종아리였으니.폭력이라고 말할것은 아니라고 생각되요.훈육이죠.그건 부모님들마다 다른방식이있구요.부모니까 때려도된다는 아닙니다.그리고 저역시 어릴적 부모님께 잘못하면 종아리를 맞은적이있는데 그것이 폭력이라 생각한적없고 오히려 맞으면서 반성하게되는 계기가되었고.다음에 혹 나쁜일.잘못된일을 하게되는 순간이 오더라도 회초리 생각을하면서 잘못된일이기 때문에 이일을하면 혼날것이다 인식이 되더라구요. 또 내가 맞아보아 아픈것을 아니 실수라도 친구를 치게된다면 미안하다는 말도 저절로 나오게되었었구요. 30대라는것이 많은 숫자 이긴합니다. 하지만 훈육후 아이와 감정에대해 잘 대화하신다면. 긍정적 훈육으로 완성될수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 베플헐|2015.08.3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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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셨음 어느정도 매는 필요함 무지막지 때린것도아니고 종아리에 회초리올린것은 폭력이아니고 훈육이 맞아요 그렇게 심한잘못을 했을때는 매도 필요하다봄 너무자주 아무때나 매는것은 애 정서상에도 문제가있겠지만 저런일은 맞아야됨 글고 시누는 자기애나 잘키우라하세요 님자식 님이 잘되게하려고 님방식으로 키우는데 괜히 나쁜년만들고 뭔짓이래
- 베플글쎄요|2015.08.3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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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해서 답글로 달렸네요. 저도 교육쪽에 있는 사람인데 저는 첫 댓글 분과 다른 입장이예요. 다른 애들을 괴롭히는 애들을 보면 부모한테서 엄하게 혼나 본 적이 없는 애들이 많아요. 오히려 감싸고 애들이 그럴 수도 있지 라는 그런 태도요. 첫 댓글이 말씀하신 사례는 상습적인 감정적인 폭력이 폭력울 불러온 사례고요. 오히려 잘 못 한거에 대한 훈육을 받지 않은 아이는 타인을 괴롭히는 거에 대해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기 어려워요. 자기가 잘못한거에 대해 맞아보거나 혼나본 적이 없는데 남이 얼마나 아픈지 공감이 될 것 같나요? 이게 굳어지다보면 나중에 부모가 혼나려고 해도 훈육에 대한 마음가짐이 안 잡혀있는 경우가 많아 더 엇나가고 반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렸을 때 엄하게 잡으신게 전 맞다고 봐요. 특히나 학교폭력관련해서 정말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는 일에 대해서는 싹을 잘라버려야 하죠. 아이가 자기가 잘 못 한거에 대한 깨달음이.있어야 하는데 엄마가 대신 그 아이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어린아이가 친구들 괴롭히면 안된다는 깨달음을 얻진 못해요. 상습적이고 감정적인 부모의 폭력과 훈육은 구별하고서 얘기해야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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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콩|2015.08.3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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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다리 누가 회초리 부러지게 30대 때렸다 생각해 봐요 훈육도 어느정도 여야 훈육이지 어린아이 생살에 30대는 정말 심했네요 전 계모에게 맞고큰 사람인데요 계모도 30댄안때렸어요 저도 아이 키우는 입장이지만 우선 대화를 하고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서로 편지로 씁니다 아이가 거짓말을 하였을 경우 회초리를 들기전 현상황에 왜 그런 잘못을 하게 되었는지 변론을 하게 해요 그리고 아이가 잘못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 저도 훈육 차원에서 회초리 듭니다 단 몇대를 맞을건지 스스로 정하게 해요 제가 하는 아이훈육이 옳다는건 아닙니다 30대란 회초리를 견디고 글쓴님께 괜찮다 죄송하다 말하는거 제가보기에 아이가 우선 무서워서 하는 대처같네요 그걸또 시댁에가서 무용담 처럼 얘기하신 처사도 사실 이해가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