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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판녀들아 댓글좀달아줘.

보고있니.. |2015.08.30 17:26
조회 231 |추천 0
우린 2월에 헤어졌어. 그렇게 서로 없으면 안될것같다고 사귄지 2년이 훌쩍넘었고
나는 그때 군대에서 남들 다겪는 일말상초의 이별을 겪었지.
사실 10월부터 여자친구가 권태기였는데 내가 신경을 못썼어.
그때 군대에서도 난 엄청나게 힘들었고 나도 권태기가왔을때 혼자서 잘 극복했으니까
그친구도 잘 극복할꺼라고 생각했어. 그러다가 얘가 어느순간부터 나한테 말도안하고
하나둘씩 숨기더라고. 그래서 난 군대에있으니까 더욱더 외로워져갔고 서운해서
나랑 정말 친했던 동아리방에다가 외롭다. 연애하고싶다. 이렇게 써놨어
근데 그걸 여자친구가 보고 펑펑울더라. 근데 나도 정말 나쁜놈인게 거기서 바로 잡았어야됬는데
내가 마음이 식은건지 그냥 걔한테 모진말을 많이했어 정말 질려서 그랬다고.
그렇게 처음 헤어지고 난 후 2주동안 미쳐버리겠더라. 내가 얘한테 정말 잘못한개 수백가지라고
생각되고 정말 안되겠어서 잡아야겠다고 생각해서 걔네집앞에 무작정 찾아가서 카페가서
빌면서 다시한번만 만나자고했어. 근데 그게 정확히 한달가더라. 한달뒤에 다시헤어졌어.
이유는 서로에게 진짜 지쳐버린것같았고 얘가 나름 곰신이었다라고 말하지만
나는 솔직히 그렇게 느껴본적한번도 없거든 오히려 얘가 취업때메 스트레스받는거
나한테 푸는느낌이고 나도 오직바라는건 그냥 얘가 어여취업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어.
그렇게 2월에 헤어지고 난 정말 죽을것같이지냈어 정말 군대에서 남들이 겪는다는 일말상초에
헤어지니까 아무것도 할수가없었고 내 20대는 얘가 전부였는데 내가 없어진 느낌이들었어.
그래도 정말 꾸역꾸역 하루하루 이악물고 악으로 깡으로 버텼어 내가 잘못한게 맞으니까.
그러다가 우연히 카톡프로필을 봤는데 취업도한것같고 남자들이랑 에버랜드도 다녀왔더라고.
걔가 그토록 가고싶어했던 에버랜드였는데 막상 내가 못가줬던거 보니까 미안하기도하고
찌질하게 열받기도 하더라. 그러고 다시버텼어 한달을 다시 버티다가 걔가 준 편지를 보고
난 다시연락했는데 역시나 차단되어있더라구. 그러다가 걔가 5월에 생일이라서 
전화로 생일 축하한다고 말하고싶었는데 전화도 차단되어있더라고. 그러고 어찌어찌 한달이
지났는데 걔한테 연락오더라구 어디냐고 그래서 나도 그때 친구들이랑 술먹고있어서
밖이라고 그러니까 걔가 우리집앞으로 온다고해서 나도 기분이 너무 이상했지만
그토록 바랬던 연락이니까 그렇게 걔를 만나러갔는데 걔가 엄청 취해서
나한테 누나 취업잘됬다고 명함던지면서 먹고싶은거 먹으라고 하는대 기분 정말이상하더라.
나만 너무힘들었나싶기도하고 얘는 내가 아직도 애로보이나 싶기도하고.
그래서 그렇게 다시 연락을 안하고 일주일뒤에 내가 얼굴이 너무보고싶어서
술먹자고 연락을했는데 얘가 우리동네에서 이미 만취해있더라구 그래서 내가 데릴러 갔다가
얘가 너무취해서 집도 못갈정도라서 그렇게 하루 같이잤어. 사람이란게 간사해서 
그렇게 하룻밤 같이있고나니까 예전생각도 너무많이나고 내가 얘를 정말 많이 사랑했구나
싶더라구. 다음날 일어나보니까 얘반응도 정말 괜찮은것같아서 다시 잘되는줄알았는데.
이건 내 착각이었나봐. 같이 하룻밤있는동안 어떤남자한테서 카톡오고 전화왔는데 
난 심장이 벌렁벌렁거리고 이걸 어떻게해야하나 모르겠어서 그냥 가만히있었거든.
근데 내가 얘한테 다시만나자 이래도 얘반응이 시덥지않더라고 그리고 나랑 
술안마시겠다고 그렇게 약속했는데 그주 토요일에 바로 술마시는거보니까 얘도 참
대단한친구구나라는 생각에 열도 받고 내친구가 마침 얘를 봤다고 하길래 
짜증나서 전화하다가 얘가 다 차단하고있는거야 그래서 너무 열받아서 
얘한테는 해서는 안되는말을많이했어. 막 정신못차리는년이니 심한말들을 많이했지
내가 또 다음날 얘한테 너무심한것같아서 미안하다고 카톡하는데 얘가 너 기억안나냐면서
스크린샷을 보여주는데 그 하룻밤연락했던남자랑 전화를 했더라고. 그거에 나는 정말
미쳐버려서 걔한테 더 심한말을해버리고 그날 꼬박 밤을샜어 그러고 군대에다가는 도저히
못하겠다고 휴가쓴다고해서 휴가3박4일얻어서 집에서 혼자있는데 너무 미치겠더라고
가슴이 무너지고 내가 왜이럴까싶기도하고 진짜 원래 나 눈물많이안흘리는성격인데
눈물도 많이나서 얘한테 장문의 편지를 썼는데 다음날 저녁에 연락이오더라.
그래서 또 만나서 술먹고 같이잤는데 얘가 나한테 그러더라구 
저런 심한말만하지않았으면 다시 돌아갈것같았는데 너볼때마다 내가 저런년같아서
못돌아가겠다고. 그말하는데 정말 심장이 쿵 내려앉더라. 인과응보겠지.
그러고 난 정말 헤어졌구나를 머릿속으로 수백번가지를 생각했는데 그래도 미련이 너무
많이남았는지 끝까지 잡아보자해서 정말 끝까지 잡았어. 집에찾아가서 울고빌어보기도하고
매일매일 술마시고 얘네집앞에 찾아가기도했는데 얘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잘살구
있더라고. 그런데도 난 그냥 계속갔어. 정말 후회할까봐 계속갔는데 얘가 이젠 더이상
아닌것같았는지 나보면 정색하고 화도내더라. 거기에서 난 솔직히 마음을 접었어야했는데
쉽지않더라. 그래서 더욱더 집착하게되고 친구들이 뜯어말려도 나는 매일매일 반복했어.
그러다가 얘가 번호도 바꾸고 얘네 오빠한테 전화해서 나좀말리라꾸까지 말했더라구.
그래서 난 거기서 마음이 정리가되서 정말 마지막으로 편지를 보냈지. 너랑 나랑 헤어지게
된 계기가 군대가 시발점이 된것같다고 전역할때 한번 얼굴보자고. 그렇게 보냈는데도
그렇게 조금씩 무뎌지다가 다시 무너져서 집도 찾아가본적도 많아 그러다가 
내 후임이 버스타는곳을 몰라서 데려다주다가 우연히 얘네동네를 가게됬는데 너무보고
싶단생각밖에 안들어서 그냥 무작정 뛰어서 얘가 요가하는곳으로 갔는데.
거기딱있더라고. 그래서 얘한테 괜히 나 잘지낸다. 너없이도 이제는 나도 살만하다라고 
맘에도 없는소리하고 술을 먹었는데. 난 그렇게 취해서 또 실수를했어. 걔한테 이제
질척거리는게 싫어서 놓으라고 소리도 지르고 난 내가 계산한줄알았는데 심지어 걔가
계산도했더라고. 그래서 내가 다음날 다시 연락해보니까 이제 정말 끝난거같은 말투로
말하는거야. 그래서 정말 미안해서 마지막으로 걔네 회사앞찾아갔는데 걔가 내가 온줄
어떻게 알았는지 뒷문으로 나갔더라고. 그게 이제 걔랑 마지막이되었어.
나 이제 군생활 95일정도 남았는데 그안에 연락올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하루하루 아직도 너무힘든데 겨우겨우 밥도먹으면서 버티고있어. 솔직히 말하면
얘가 이걸 볼일 없지만 다시 한번만 기회를 주면 내가 변할수있었거든. 근데 정말
마음떠난사람 잡는건 아니구나라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구 전역했을때
걔한테 연락해서 나 이렇게 전역했다고 말하고싶은데 너네가 생각해도 아닌거지???
이렇게 친구들한테 말하니까 정말 제발 부탁인데 이젠 아닌거라고 하더라고
나도 너무 잘아는데 너무아쉽더라. 난 솔직히 우리는 다를줄 알았는데 우리도 남들과는
다를것없는 스쳐가는 인연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가슴이 찢어질것같기도하고.
군대가 헤어지게되는 시발점이 된것같아서. 그것도 너무 마음아프고 말야.
너네생각도 아닌건 아닌거지???얘가 곧 일본가는데 혹시나 내생각 조금이라도 할까???
지금생각해보니 얘는 너무잘살구있고 너무잘지내는데 내가 괜히 얘 일상에 다시 끼어들어서
다시한번 상처를 준것같아서 미안하기도하네...그래도 보고싶은마음은 여전하고
내마음속에는 걔 하나뿐인것같아서 오늘도 술로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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