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평범한 중2 가수지망생이야
나 요즘에 너무 힘들어..가수가 꿈이니까 지금 보컬학원을 다니고 있거든?근데 보컬학원 다니기 전에 공부학원을 다녔었는데 그거 끊고 보컬 다닐려구 했어..근데 공부방쌤이 나 상담실로 부르더니 학원 끊는다면서 부터 시작해서 주저리 주저리 말하다가 마지막에 내가 학원비 깎아줄테니깐 학원 계속 다니면서 보컬 다녀 이러시는거야 처음에는 되게 놀랐거든?근데 쌤이 니가 가수라는 길을 택해서 끝까지 노력해서 잘되면 다행이지만 니가 지금 공부에 손을 놓고 가수라는 길을 따라가서 잘 안되면은 걸어갔던 길을 다시 되돌아오는건 진짜 힘들거든?그니깐 공부도 하면서 보컬도 하는게 쌤 생각엔 좋을꺼 같애 이러는거야ㅠㅠ그래서 진짜 감사하다 말하고 부모님한테 말해서 지금까지 보컬이랑 공부 같이 하고 있거든?근데 아빠가 학원비 나때문에 계속 깎아주니깐 좀 마음에 걸렸나봐..그래서 아빠가 9월달 까지만 보컬다니고 끊으래 난 이제 시작인데..그래서 공부방쌤께 말씀드렸더니 아니라고 전혀 우리한테 민폐 안된다고 내가 애초에 니 회비 깎아주는거에 대해 불만을 가졌더라면 아예 니한테 그런조건 안내줬을꺼라고 엄마한테 잘 말씀드리고 회비 걱정하지말고 그냥 계속 다니라고 이러시는거야..너무 고마워서 진짜 그때 상담실 나오고 화장실가서 조금 울었어..ㅋㅋㅋㅋ근데 또 엄마아빠한테 쌤이 그렇게 말했다 얘기하면 안믿을꺼 같은거야 그래서 일단은 말해봤어 엄마랑 운동 갔다가 오면서 쌤이 이렇게 이렇게 말해서 괜찮다고 계속 다니라고 했다고 이렇게 말했는데 안된다 돈 없어 그 재미없ㄴ느걸 왜자꾸 하려고 하는데?이래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왔어..어떡하지..나 진짜 너무 슬프고 힘들어..나 이제 포기해야되는거야?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