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가는 사람이 두명있어요
A는 새내기때 키크고 좀 잘생겨서 좀 관심이 있었는데
근데 저한테 워낙 관심이 없으니 저도 그냥 관심끊었죠
근데 제가 잠시 외국에서 1년 정도 있다가 돌아오고 나서
화장법을 바꿨는데 여자애들이 다엄청 예뻐졌다고 살뺐냐고 묻는데
사실 몸무게는 그대론데... 새로 바른 비비가 아주 효과가 엄청나더라구요
그때부터 남자들 대우가 좀 많이 달라지는 걸 느꼈는데
A가 한번 제가 밥먹는데 주변에 계속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워낙 학교에서 철벽남 이미지가 강해서 나한테 관심있을리가 하고 그냥 무시했는데
그 뒤로 내내 계속 학교에서 제 주변을 얼쩡얼쩡...
막 복도에서 저 마주치면 되게 당황해하면서 눈 피해요
근데 뒤돌아보면 절 보고있고 다시 안보는 척하고 횅 가구 ....
그래서 혹시나 해서
책 빌리는 거 핑계로 카톡을 두어번 했는데
그냥 단답인 거예요
그냥 응 ㅋ 어 ㅋ 이러면서 ..
그래서 좀 약간 기분도 언짢더라구요
애초에 내 착각이었나 뭘까 하면서요
A는 친구 관계가 좁고 연애를 한번도 안해봤다는데
정말 많이 철벽남 스탈이예요
책 빌려갈 때도 제 눈 한번도 안 쳐다보고 바닥만 쳐다보면서
무표정으로 주더라구요
그리고 여기서 B란 사람이 있는데
B는 과대도 하고 학생회장도 할 정도로 엄청 발 넓고 활달하고
친구가 엄청 많아요 대신 안타깝게도 cc를 한 3번 했나 엄청 많이 했어요 ㅠㅠ
여자한테 아주 다정다감한 스타일이죠 인기도 많구
얼굴은 솔직히 A가 더 잘생겼는데 성격때문에 B랑 친한 여자들이 더 많아요
앞에서 말했다시피 A는 친구관계가 좁아요;; ㅎㅎ 친한 여자동기도 없어요 ㅋㅋ
B는 저한테 티난다시피 엄청 잘해주고
제 옆자리에 와서 능글맞게 앉고 말시키고
전 수줍어서 말을 잘 못하겠지만요..ㅎㅎ
전 솔직히 B가 이렇게 잘해주니까 B한테도 슬슬 마음이 열리는 참인데
근데 자꾸 A가 눈에 밟혀요
B는 제 앞에서 싱글벙글 웃으면서 계속 왔다갔다 하고 의식하고 대놓고 쳐다보고
표현이 참 당당해요
근데 A는 저랑 눈만 마주쳐도 얼굴이 빨개지고 안보는 척하면서 힐끔거리면서 계속 보고
근데 많이 소심하고 너무 철벽스러운? ㅠㅠ
제가 그때 선톡 두번 했을때도
오빠 책 언제 드릴까요? 오빠 감사해요 ㅎㅎ 하면서 보냈는데
답이
응 그냥책상에 놔
이런식으로 오구... 좀 뭔가 ㅋㅋㅋㅋ
제가 활달한 편이면 좋은데 저 자체도 활달한 편이 아니라 ㅠㅠ
너무 힘드네요
A랑 B중에서 누구랑 더 잘해보는 게 좋을까요?
B가 조만간 고백할 삘인데 저한테 계속 표현해주는 사람이랑 연애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A한테 좀 더 다가가보는 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