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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모든걸 사랑해주는 남자..?

모야 |2015.09.01 12:25
조회 848 |추천 0
저 여자고 2년 반 사귄 동갑 남친과 헤어진지 두달..

제가 성격상 문제가 좀 많았어요.

자존감이 낮아서인지... 상대방을 많이 힘들게 했어요.

애정결핍도 있고, 자존감도 낮고 그랬어요 제가. 

남자친구는 제게 잘해주었는데도, 

사랑한다는거 안믿고, 절 공주대접해주길 바라고,

조금만 잘못해도 날 우습게 보는건가 싶어 화내고, 삐치고.. 


몇개월이 지나고, 남자친구가 힘들다면서, 자길 좀 좋게 봐주면

안되겠냐고 하소연하기 시작했을때,

전 남자친구가 절 정말 사랑하고 있다는거 알게 되었고,

전 제가 잘못했다는걸 알고 안그러리라 다짐했지만

그게 쉽게 고쳐지지 않더라구요. 


제가 많이 좋아했어요.

남자친구를 우습게 보거나 안 사랑해서가 아니었어요.

항상 남자가 떠날까봐 불안했어요.. 

잘해주고 같이 있으면 너무 행복했는데, 항상 불안했어요.

같이 있을땐 참 많이 행복해서, 애교도 많이 부리고 이쁜짓도 자

주 하고 귀엽게 굴었어요. 그걸 또 예뻐하고 귀여워해주는게 눈

에 보였고, 그래서 전 남자친구가 저 때문에 힘들어해도 안 헤어

질거라 생각했어요.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제 얼굴만 보면 풀어지던 남자였거든요. 


그러다 1년반이 지나고.. 

싸우는것도 너무 힘들고..( 주로 싸우면 제가 남자친구를 누르는? 괴롭히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남자친구는 정말 힘들어했어요. )

정말 저랑 만나는게 너무 힘들다고 느끼면서 저에 대한 마음도 

식어가더라구요. 


2년이 지나고, 남자친구의 맘이 식으니, 당연히 예전처럼

은 안해주더라구요. 그리고 당연히 하던 연락도 점점 안하게

되고.. 정말 사귀면서 당연히 의무처럼 서로에게 하던걸

남자친구는 안하고, 거기에 대해 제가 화내면 오히려 자기가 

화내더라구요. 

헤어지기 전 몇개월은 너무 힘들었어요. 

분명 남자친구가 잘못한건데, 제가 화낼 수 없는 상황.

이제 절 사랑하지 않는 남자친구, 언제 헤어지자 할지 모르기에.

변한 남자친구를 보며 매일 울었어요. 후회..원망..


그래도 이남자만큼은 제 모든걸 사랑해줄줄 알았는데.

결국 떠났어요. 그것도 제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가장 힘들때.

떠난 걸 원망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저와 헤어지고 한달도 안되서 다른 여자가 생긴 걸 안 지

금. 너무 원망스럽네요.



마음이 변한걸... 탓 할 자격. 저한테는 없나요..?

정말 제가 잘못한건가요,

제 모든걸 사랑해 주지 못한 그남자가 잘못한건가요.
그정도 그릇이었던건가요. ? 
절 정말 사랑했다면 저의 성격적 결함까지 다 포용해주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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