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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학교생활은 이래!! ㅎㅎ

독일유학생 |2015.09.01 15:34
조회 815 |추천 6
안녕! 프랑스 학교생활 쓴 글 보고 나도 올려볼까 해서... 그래서 제목도 비슷한 느낌은로 했는데 괜찮지 쓰니야...? 혹시 문제되면 말해줘 바꿀테니까!!

우선 옆나라다보니까 엄청난 차이는 없을 수도 있어ㅠ 내거 그 글을 읽긴 했지만 이 금붕어 같은 기억력때문에 중복이 없진 않을 것 같아ㅠㅜ미안하지만 나도 이거 한번 날리고 다시 쓰는거니까 재밌게 읽어주길 바랄게!!

나도 장단점으로 나눠볼까 했지만 그냥 쓰려고!!

나도 이번에 9학년 올라가!! 다음주 개학이거든. 사립 다니고 있었는데 이번에 공립으로 바꾸게 됐어 그치만 우리 학교는 그다지 공립이랑 큰 차이도 없었거니와 오빠랑 동생은 공립이기 때문에 공립을 기준으로 두고 쓸게!! 물론 지역차가 있겠지만 그냥 아 그렇구나 하고 봐줘! ㅎㅎ

우선 독일이 프랑스보다 쉬는 날이 적어...ㅠㅜ 진짜 며칠 차이밖에 안 나서 쪼잔해 보이지만
그것때문에 우리 반 애들은 프랑스로 단체 전학 가자고도 했다ㅋㅋㅋㅋ

-시험은 우리도 딱히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는 없어. 독일어 영어는 일년에 5번 수학 프랑스어/라틴어, 스페인어/이탈리아어는 4번 그리고 나머지는 2번만 치면 돼. 정해진 기간은 없어서 시험이 몰리는 기간은 있지. 특히 가을방학전에는 진도는 얼마 안 나갔는데 이때 안 쓰면 밀리니까 좀 몰리는 경향이 있어.

-보통 시험을 일주일에 세번만 쓸 수 있게 되어있긴 한데 (물론 테스트들은 제외.) 가끔가다 아예 무시해 버리는 선생님들이 있지 ㅂㄷㅂㄷ....(겨우 이런걸로 ㅂㄷㅂㄷ 이라니 좀 웃기긴 하지만ㅋㅋ)

-축제라고 하면 첫번째로 체력장! 체육대회가 아니라 체력장 그냥 기록으로 점수도 매기고 다 합해서 제일 좋은 애들이 상장도 받고 그럼ㅎ 아 물론 난 참가상도 받지 못하는 성적이였지만.. 근데 진짜 너무 힘들어ㅠㅜ성적 들어가니까 대충 하기도 그렇구..
두번째로는 Abigeck! 수능 끝난 언니오빠들이 날 잡아서 막 크게 음악 틀고 풍선으로 교실 채워놓고 막 확성기 들고 그러는 날임! 전교생 나와서 사탕 던져주는 거 받고 놀고 그러는 거 단지 가끔씩 도를 넘는 행동들때문에 아예 학교에서 금지해 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그럴때는 참... 땡땡이 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다니 엉유어어유ㅠㅠ 이런 느낌?ㅋㅋㅋ

-점심시간!! 프랑스 부러워ㅠㅜㅠ 우린 딱 45분!! 식권 사서 교환하는 건데 그건 학교마다 많이 틀려서 잘 알려주지를 못하겠다ㅠ 우리학교는 일주일 전에 사야되거든

-그리고 쉬는 시간 2교시 3교시 사이에 15분 4교시 5교시 사이에 15분. 이렇게 물롬 1, 2교시 3, 4교시 5, 6 교시 사이에 5분이 있긴 하지만 건너뛰는 선생님들도 적지 않고.. 15분 쉬는 시간엔 무조건 나가야 돼. 빵 먹는 시간 흫

-시간표는 한 9학년때까지는 그 학년은 거의 비슷한데 (6교시 8교시 10교시 들쑥날쑥) 10학년 올라가면 2교시에 시작하는 애들도 있고 해서 더 들쑥날쑥이 되어버림

왠만하면 더 자세히 알려주고 싶은데 내가 10학년이 아니라 잘 모르겠어... 미안

그러므로 10학년때부터 시작하는 Abitur 준비과정이나 그런건 스킵할게.. 잘 모르는 걸 알려주는 것보단 나을 것 같아서.. ㅠ

-담배!! 피울 애들은 거의 다 8 학년때 시작하더라고 ㅇㅅㅇ 이유는 모르겠당. 가끔가다 막 시샤(물담배)타령하는 애들도 있긴 한데 그런 애들은 다 소위 날라리들이라..

-노는 애들은 지들끼리 노는게 참 어떤 의미론 바람직한 것 같아. 일진행새가 좀 덜 심하달까...? 노는 애들중엔 터키 남자애들이 많음

-인종차별!! 이건 어떻게 말하기가 조심스러운게 지역마다 또 학교마다 다르기 때문에... 하지만 내가 있는 데는 심하지 않아!! 다행히도ㅎㅎ

-우리 계산기 사용해!! 난 근데 계산기 사용이 나쁘지 않다고 봐. 오히려더 좋지. 학교용 계산기엔 기능이 정말 많은데 그걸 학교에서 안 배우면 어딜 가서 배워? 물론 단순계산조차도 계산기를 사용허는 버릇은 들 수 있지만 문제가 거의 다 주관식이고 설명해야 하는 부분도 많으니까.
(단순계산/객관식 문제가 나오는 시험에선 계산기를 걷어서 못 쓰게 하는게 대부분이기도 하고)

-영어 수업은 영어로 프랑스어 수업은 프랑스어로 스페인어는 스페인어로 라틴어는 라틴... 독어로 해ㅋㅋ 라틴어 진짜 헬...

-이과 문과 애들이 싸우듯이 프랑스어 라틴어도 싸운다ㅋㅋㅋ 래파토리가 맨날 똑같긴 하지만

라: 모든 언어의 근원이야!!
프: 어디가서 쓸 수도 없잖아
라: 사자 직업은 다 라틴어 필수거든?
프: 이미 죽은 언어를 어따 써먹어?

이런 식으로ㅋㅋㅋ

-복장 규율도 없긴 하지만 츄리닝 입고 오면 시선이 좋짐 않지.. 체육시간엔 운동화 필수고 체육복도 알아서 가져와서 입어야 되고 간혹 체육복이나 운동화 없으면 벤치에 앉아있으라고 하고 점수 가차없이 깎는 선생님들도 계심... 여자의 마법은 체육을 빠질 핑계가 안 되더라구ㅠㅜㅠ 체육복은 남자애들은 축구 유니폼 여자애들은 레깅스가 대부분

-성적은 이것도 선생님마다 틀리긴 한데 의외로 수업 참여도랑 숙제가 많이 들어가. 등급은 1부터 6까지. 그것도 1.4, 1.5, 1.6 이렇게 0.1의 차이로 등급이 오락내리락 할 수가 있어서 방심하면 망함. 시험만 잘 보면 되는 게 아니라 참여를 해야 하는데 이게 가끔 지랄맞은 선생을 만나면... 어휴..

-점심시간에 저학년들은 학교 나가면 안 된당
내 예전 학교는 학교 앞에 버거킹 맥날 케엪씨에다가 피자집 케밥집 알디랑 리들(싼 슈퍼)도 있었지 완전 개꿀이였는데...ㅠ

-아 여기 여자애들 세안 제대로 안 한다?그냥 클렌징 티슈로 끝. 베이스 화장도 맨날 파우더만 두껍게 바르고 참... 화장 안 하는 나도 화장이 뜨는 게 보이는데.. 그리고 마스카라는 맨날 떡지게!! (왠진 모름)

-여기 남자애들 어릴때 키가 많이 작은게 대부분이라 난 아직도 어떻게 고학년 남자애들은 그렇게 큰 건지 이해할 수가 없음. 근데 오빠말로는 뭐 3개월동안 15센치 큰 애도 있다고..

-교환학생도 하는데 특히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으로 많이들 가더라고.

-팀과제도 많고 특히 ppt 꽤 자주 하지

...생각나는건 이게 단데... 궁금한건 댓글로 달아줘!! 사젠도 첨부하고 싶었는데 인터넷이 이상헤서 첨부가 안 된당..

단지... 음.. 몇몇이 유학생활 하는 애들보고 우린 하나도 안 힘들거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도 아예 안 힘든 건 아니니까ㅎ

다들 힘내고 나도 힘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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