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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인생노래 뭐야?

ㅇㅇ |2015.09.01 20:43
조회 831 |추천 4

너네 인생 노래 있어?

나는 송민호 겁.

 노래 듣고 정말 소름 돋았어.

 내 상황이랑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연습했잖아 한 수 천번은 말야' '넌 알잖아 다시 일어나는법'

'멈추지마라 아직 할일 많아 뒷바라지하는 부모님의 사진봐'

'넌 동생들의 거울이자 가족들의 별''니가 잠을 줄여야만 그들이 편하게 숙면'

'한곳만 죽어라 팠는데 그게 내 무덤이 될수도 있다는게 무서웠어'    

 

 

 

특히 이 부분들ㅋㅋㅋㅋ 너무 공감되서 가장 와닿더라.   

 

   

안물안궁이겠지만 내 장래희망이 공부를 잘해야하거든. 

대부분의 직업이 다 그러지만.. 내 장래희망은 의사야. 

 

 

나 솔직히 공부에 자신감 있었거든.

의사란 직업이 정말 힘들고 공부 잘해야 할수있는 직업이라 해도

나는 내가 공부를 잘한다고 생각해왔고.

 

 

중1때부터 계속 의사가 된 내 모습 상상하면서

힘들더라도 계속 참고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노력한 만큼 결과도 조금씩 더 좋아지고

높은 등수 받았을때 어깨 힘 완전 주고 다니고ㅋㅋ... 너무 좋아서..

 

아 그러니까. 나 나름대로 잘한다고 생각하고 그랬는데   

 

 

 

최근들어 공부 슬럼프?라고 해야하나. 

아침에 일어나기도 싫고  책 들여다 보기도 싫고

학교에서도 수업시간에 집중도 못하겠고 

아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 싶고 

 

 

 

요즘들어 공부 자신감도 없어졌어.

옆자리 앉은 애들이 나보다 더 어려운 문제집 풀고있고

나는 이 문제 끙끙대고 있는데 옆자리 앉은 애들은 술술넘어가고ㅋㅋ...

공부 흥미도 없어져서... 그냥 빨리 집 가고 싶고 그러더라.    

 

 

 

나 전교 1등 했을때 엄마아빠가 정말 기뻐하셨거든.

온가족 다 불러서 오리고기 외식도 했었꼬ㅋㅋ

나 중3 초6 동생 한명씩 있는데 우리 집 장녀로서

동생들한테 좋은 모습만 보여줘서

걔네들도 잘되게 해주고 싶은데 요즘은 그럴 자신도 없고...

가족들도 나한테 기대치가 높아진것같고 계속계속 부담감만 쌓이고.  

 

 

 

나보다 노력하는 애들은 널리고 널렸을텐데

내가 고작 지금 하고 있는대로 쭉 하면 과연 의사가 될 수 있을까?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 들었고...        

 

 

이런 힘든 상황에서 겁 들으니까 진짜 뭐랄까.

아 나같은 사람이 또 있겠구나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위로받는 느낌도 나고..    

 

 

'넌 잘하고 있어 헷갈릴 때면 여태 그랬던 것 처럼 그냥 go'

'마음 단단히 먹어 알아 외롭지만 견뎌내야 돼'

이 부분들 들으면 뭔가'열심히 해야지...해야지...'이런 생각ㅋㅋ도 해주게 하더라.        

 

 

 

 

송민호도 많이 힘들었는데 포기 안하고 끝까지 해서자기 꿈 이뤄냈잖아.

나는 겁 들으면서 "아 나도 지금은 힘들지만 포기 안하고 노력하다보면언젠간 내 꿈을 이루는 날이 오겠지"라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버티고 있어.   

 

 

 고등학생 생활이라는게 너무 힘들다 야...ㅋㅋ...

 

털어놓을 사람도 없고 그냥 힘들어서 글 써 봤어.두서 없이 말해서 미안해ㅠㅠ      

너네는 인생곡 뭐야??

힘들때 노래듣고 위로받았거나힘나서 더 으쌰으쌰했던 그런 적 있었어?

댓글로 알려줘!

서로 좋은 노래 공유하자~~♥   

 

 

 

 

 

(저번에 한번 올렸는데 삭제 되있더라.... 왜 삭제된거지ㅠㅠ 그래서 다시 올려)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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