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댓글이좀달렸네요.
변명하자면 소리 미쳤다고 크게 지르겠어요?
저는 성추행장면이 처음이라 진짜 헉소리밖에 안나왔구요. 궁시렁거리는수준이어서 주변사람들은 못들었을거고 저희는 하도밀려서 뒤늦게가자는 주의라 맨 뒤쪽이라 저희 뒤에 사람 없었어요.
제가 미쳤나봐 할아버지가 노망나선 신고해야지하니 할아버지가 쳐다봤어요. 그러니 여자분도 들으셨겠죠. 할아버지가 되게 험악하게 저희 보셔서 당시엔 여자분을 못봤구요, 계단 다오르시자마자 뛰어가신거같아요. 그 짧은 순간에 저기 천안쪽이신거보니...
그리고 전 당연히 신고할줄알고 할아버지가 뭐라하시면 다봤다고 준비하고 있었구요. 계단에 씨씨티비 없나하고 찾고있었는데요.
남자친구는 안잡고 뭐했냐는 댓글엔 어이가없구요 ㅋㅋ잡으려했으면 제가 말렸어요. 제가 잡으면 잡았지..오히려 저흰 안나서길 잘했다라고 생각해요. 정말 도망가시면 저희가 난리나잖아요..그리고 남자가 잡아야한단 법이라도 있나요? 남자친구는 할아버지한테서 저 보호하고 있었고 저는 여자분찾으려니 없었어요.
자세힌 안썼는데 할아버지가 노숙자같으신데 궁시렁거리셔서 험악했구요 저희 갈아타는곳까지 길이같으신지는ㅊ몰라도 뒤에서 저희노려보시면서 욕하셔서 솔직히 무서웠어요.
정신이상있는사람 건드는거 아니랬는데
그냥 지나칠걸하고 후회많이했어요.
앞으로 현명하게 센스있게 조용히 도와줄 센스는 저는 없어서, 그냥 지나가는 쪽에 한표 던지려구요.
할아버지가 저희 뒤돌아보면서 가시느라 여자분 엉덩이엔 더이상 신경을 안쓰시던데. 저흰 도와줬다생각하거든요. 그런데 궁시렁거려서 수치감을 느끼셨다면 죄송하네요.
말로만 들었지 진짜 튀는 여자가 있긴있었네요
신도림 오늘 퇴근길, 어느 할아버지가 내 앞 여자 엉덩이를 슥 만지더라구요. 그 여자분 당황해서 옆으로 비키시던데.
계속 만지시려고 같이 붙으시기에,
저랑 남친이 그쪽들리게 엄마야 저거봐 만졌어 추접그럽게뭐하는거야??? 라고 했어요.
할아버지뒤돌아 저희 보시던데. 뭐 찔리나란 표정으로 봐드리고 전 같은 여자라 그사람 괜찮을까하고 시선을 돌리려는 순간 없네....
신고하실줄알고 증인으로 도와드리려했거든요.
저쪽보니 저멀리 황급히 사라지시더라구요.
와....진짜 이게 말로만 듣던 그거네요? 도와줬더니 도망간다고.
사실 저도 여자라 그런 여자 없을거다 도와줘야지 너무한다 왜 쌩까냐하고 분노했는데 실제로 겪으니 진짜 ㅋㅋㅋㅋ
그나마 저흰 대놓고 한게아니라 할아버지도 저희에게 아무말 못하셨지만 만약 손이라도 저희가 낚아채고 뭐하시는거냐고 소리라도 질렀으면 저희가 나쁜놈들 될뻔했네요
어쩜..참 ㅋㅋㅋㅋ
남친이랑 오면서 진짜 두번다신 앞에서 성추행당하든말든 상관안해야겠다 생각했네요
저희도 이러는데 실제로 대신말리다 폭행죄 덤태기쓰시는 분들 저는 자작이라 생각했는데 자작이 아닌 경우도 꽤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