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2살 연상 누나를 좋아합니다. 연애고수님들 봐주세요 ㅠㅠ

ㅠㅠ |2008.09.27 13:45
조회 633 |추천 0

안녕하세요 부산에 사는 21살 남학생입니다.

 

저는 88, 누나는 빠른87,

 

누나와 처음 만난건 1학기를 시작하고나서 일거에요.

 

출석부를때 목소리와, 손드는 모습만 보며 1학기를 보냈죠.

 

물론 그때부터 관심은 있었습니다. 혹시나 학회실(이라는 표현이 맞나모르겠지만)에 잠깐이라도 오면 나도몰래 흘깃흘깃 보게되고.^_^

 

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었죠.

 

대개의 경우가 개학하고나면 개강총회를 하잖아요.~

 

저희과도 물론 개강총회를 했습니다. 그때부터 친해지게 된것 같아요.

 

2차를 가게됐는데 누나가 1차에서 반지를 잃어버렸다는거에요. 전 ㅡ.ㅡ 이런표정과함께 1차로 후다닥 뛰어갔습니다.

 

화장실에 놔두고 온것 같다고..같이 들어가서 찾아봤는데 (남녀공용ㅠㅠ) 없는거에요.

 

쬐~끔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반지를 잃어버렸다는데 ㅜㅜ..

 

주인 아저씨랑, 아줌마 두분은 정말 미안해하시고;; 저희가 더 미안하게. ㅡㅡ;;

 

그렇게 나오는데 누나가 잃어버린 반지를 꺼내는거에요~

 

엥? 이게뭐냐고 .. 잃어버린거 아니냐고 물으니깐 바지 주머니에 넣어놓고 까먹었대요 ㅋㅋㅋㅋ

 

그렇게 둘이 잠시 나와서 얘기도하고.~ 그렇게 그날은 마무리가 되었어요.

 

그리고 몇일뒤에, 학교근처에서 술을먹고 집에갈려니깐 택시비가 없는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가긴 가야겠는데 제가또 부x은행이라서 ㅜㅜ 새벽1~2?? 이사이엔 안되는거에요 카드가..ㅋㅋㅋㅋㅋㅋㅋ

 

좀 기다리기도 뭣하고 해서.. 누나가 학교근처에서 자취하거든요

 

그땐 별로 친한것도 아니었는데 ㅋㅋ 대뜸 집 밑에 찾아가서 (집은 다른선배들이 말씀해주셨어요 여기가 걔 집이다~ 이런식으로요)  전화를 했어요.

 

"누나 나 지금 누나 집 밑인데~ 잠깐 얘기하고싶은데 나올수있어요?? 20분 기다릴게요~"

 

딱 20분뒤에 나오더라고요.ㅎㅎ 그땐 너무 콩닥콩닥 좋아서 눈도 못마주치구 얼굴 쳐다보고 얘기못하구.. 삐딱하게 돌아서서 얘기하고 ㅠㅠ

그렇게 한두시간 정도 얘기하다가 누나 집으로 들어가는거 보고 저도 돌아섰습니다. 집으로 가기위해서~ㅎㅎ

 

가고있는데 문자가 오는거에요.

 

"애기야 근처에 위험한애기들 많더라 조심해서 가라" 라는 식으로요 . ㅡㅡ;

 

그래요 그누난.. 연하는 전부 애기로 보인답니다. 내가 무얼 하든 그냥 귀여울뿐이래요.휴 ㅠㅠ

 

답장을 했죠

 

"무서운 애기들 내가 눈빛으로제압햇지 ㅎㅎ 누나도 잘자고 내일봐요~"라는 식으로요.

 

그런데 답장이 계속오는거에요 - 택시탈려고 하면 답장오고,, 걸으면서 누나생각하면서 문자기다리는게 너무 즐거워서 걷다보니 어느새..  반쯤온거에요 집까지ㅋㅋㅋㅋㅋㅋ

 

이왕이렇게 된거 걸어가야겠다~~ 하면서 께속 문자하면서 걸었죠-ㅎㅎ

 

아침을 먹자 그러더라구요.. 그때가 4시?5시 쯤 됐었는데. 그래서 알았다고 그랬어요

 

밥같이먹자길래 정말 좋아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다음날 강의 과제 이런건 생각나지도않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순간만 ㅠㅠ)

 

걸어서 집에도착한후 (2시간 30분?걸린거같아요 ㅋㅋㅋ) 피곤해서 잘려고~ 하는데

 

누나가 니가 많이 피곤하면 안먹어두 된다는거에요 ㅋㅋ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졸~~랭 피곤해도

 

나가서 같이 밥먹고 싶은 심정인데 ㅋㅋㅋㅋㅋ 그래서 아니라고 나 안피곤하다고~  좀있다 보잔

식으로 문자를 보냇는데.. 한 3~4번 정도 그냥 너 피곤하면 쉬라는거에요 -.-

 

난 진짜 안피곤한데ㅠㅠ 누나가 나랑 밥먹자고 한거 좀 후회하나보다- 싶어서 그냥 알겠다고했죠.

 

그렇게 지내다가 9월 중반쯤 고백을했습니다.

 

누나 좋아한다고. 누난 내눈에 여자라고.

 

어리대요.. 한낱 동경일뿐이래요- 걱정하지말라고,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그런 감정 없어진다구요.

 

전 그런감정이 아니거든요ㅠㅠ... 진짜로 많이좋아하는데 (요기다가도 어떻게 표현을 못하겠어요ㅋㅋ) 그래서 제 노력을 보이기로 했습니다.

 

누나는 담배연기를 싫어해요. 싫어하는게 아니라 담배연기가 내뿜어져 나오면 코랑 입을 틀어막습니다. 숨막혀죽을것같대요.

 

나보고 담배를 끊으래요.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살도 좀 빼래요.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장학금도 받으래요.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고있습니다.. 이 3가지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요몇일전에 누나랑 연락하고있다가

 

놀러오면 놀아준다는거에요 - 그때가 밤 12시가 다 되어갈 즈음이었을거에요..

 

아쉽게도 막차가 끊기는 시간있죠? ㅠㅠ 지하철..

 

후다닥씻고 대충정리하고 갔죠.ㅎㅎ 다이어트중이었는데 이날 하루는 먹자~ 이렇게되서

 

뒷고기집을 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정말 행복하더라구요 그동안 참아왓던 식성이 폭발하는데..ㅠㅠㅠㅠ휴 ㅋㅋㅋ 저혼자8인분정도 먹은것같아요 ㅋㅋㅋㅋㅋ

 

누난 그모습에 무식해보인다고..ㅡㅡ 그러길래 바로안먹게되고,ㅋㅋㅋ

 

술도 마셨어요 근데 저는 술을 진짜못합니다 ㅠㅠ 남자인데 1병먹으면 어질어질하거든요..

 

근데 또 제가 제일 싫어하는게 만취한 남,녀라서 끝까지 조절하죠 -_- 버팁니다ㅋㅋㅋㅋㅋㅋ

 

누난 5병을 먹어도 끄떡이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니 애기라고 하겟죠..

 

그렇게 뒷고기랑 술을먹고 인제 얘기를 하게 됐는데..

 

사실 누나가 이번년도 막바지? 아니면 내년초에 외국에 나가게되요- 어학연수 비슷한걸루요.

 

저는 내년이면 군대를 가죠 ㅋㅋㅋㅋㅋ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누나가 헤어진지가 이제 6~7개월정도밖에 안됐다는거에요.

 

4년을 사귀었거든요..

 

여차저차 얘기하다가. 지금까지 생각했던걸 말하게 됐어요-

 

누나가 애기라 부를때마다 싫다. 화난다.

누나가 전남자친구 때문에 힘들어할때마다 너무 안쓰럽다.

누나가 나한테 잘해줄때마다 진심인것마냥  기분이좋다.

누나가 다른 남자랑 단둘이 술먹을땐 정말 밉다.

 

등등등 맘에 있던 얘기를 다 했어요. 마지막엔 좋아한다고 했죠.

 

그리고 한마디 덧붙였어요- 나 누나 좋아하는거 이거 그만 했으면 좋겠다고.. 근데 잘 안된다고..

그게 안된다고~~ 그러고싶다고.. 누난 내 생각도 없는데 나혼자이러면 모하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 술먹고 약한소릴 했나봐요

 

근데 누나가 그러더라구요..

 

실망이라고.. 그러면서 계속 자기 안좋아할거냐고 묻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

내일부터 그럼 누나한테 연락안하겠네?ㅠㅠ 이런삘로요..

 

그러면서 나보고 활짝 웃는데.. ㅁ니아러 ㅁㄴ이ㅏ럼닝라머 미낭러미낭럼니아럼니아러

 

정말 미치겠더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조아서요 ㅋㅋㅋㅋㅋㅋㅋ ㅜㅜ

 

가끔 이래요.. 누나랑 걸을때면 다이어트 한다고 자기는 파워 워킹을 한답시고 빨리걷습니다 ㅋㅋ

전 누나랑 조금이라도 더 같이걷고 싶어서 느릿느릿 걷지요.

 

그럼 뒤돌아보면서 빨리와~ 하면서 손을 내밀어요.

 

우왕 손이다 하면서 뛰어가면 손을 내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왔어? 이러고..

 

한번더 손을 내밉니다.. 또 내룰꺼다이가~ 안갈란다

 

이러면 실망이큰데?? 이런식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이 진짜 두서가 없죠?? 죄송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톡커님들께 물어보고싶은건.. ㅠㅠ

 

누나는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 걸까요??

 

리플부탁드려요 연애고수님들 젭알..

 

 

p.s 예상되는 리플은 군대부터 갔따와 일듯.. ㅠㅠ휴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