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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들아

그냥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을 글이니깐 혹여 기분 상한다면 미안해...그냥 흘려보내줘..
우리 이번 컴백...그래 진짜 다 까놓고 말하면 잘 안 된 거 같아...솔직히 안 된 건 속상해 너무...그런데 그거보다 더 슬픈 게 비포가 불안해하는 거...그게 눈에 더 선명히 보여..이젠. 바나들이 예전만큼 크지 않다는 거, 인기가 언제나 그대로일 순 없다는 거, 그런 거 받아들이려고 하는 게 눈에 너무 잘 보여서 진짜 답답해...
나는 론리 때 입덕해서 데뷔수니들만큼 비포를 알진 않고, 또 비포가 성장해오는 과정을 보지 못했어. 사실 처음에는 비포가 일반 아이돌처럼 누가 만들어주는 곡들에 노래하는 줄 알았는데, 자작곡에 실력 또한 나쁘지 않다는 걸 알고 나니깐 와 얘네 대박이다 이랬어...그래서 나처럼 비포 진가를 알아줄 사람들이 많아질 거라 생각했어. 론리 때 가장 정상을 찍었으니깐 다음 활동도 당연히 잘 될 거라 믿은 거지..그런데 갑자기 팬덤이 급속도로 수축되더니 솔로데이가 잘 안 풀려서 엄청 당황했어... 그래서 비포 인기 거품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극단적인 태도를 취했는데 또 바나들이 오프라인 화력은 강하니깐 그거 보면 아닌 거 같기도 하고 되게 혼란스러웠어...1년 1개월만에 한 스윗걸 음원이 너무 낮으니깐 진짜 이건 뭔가 했어..
사실 내 생각엔 오월 육월달 즈음에 유걸암보로 컴백했었으면 좀 더 좋았을 거 같았어. 상큼하고 밝은 노래 남돌들은 많이 안 냈었는데 비포가 적절히 시기에 맞춰서 유걸암보로 활동했더라면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 지금은... 그런데 내 취향은 스윗걸이라서 딱히 불만은 없어..
음..바나들아... 우리는 비포의 진가를 아는데, 비포가 얼마나 진정성 있고 음악을 사랑하는 아이돌이라는 걸 아는데 대중들은 인기가 많지 않은 이상 그런 걸 인정해주지 않더라. 남아있는 바나들끼리라도 힘내서 어떻게든 비포 어깨 위 무거운 책임감들 나눠 가지고, 비포가 아무 걱정 없이 노래할 수 있도록,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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