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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8년 혼자이고 싶다는 생각..

자유 |2015.09.07 14:53
조회 2,794 |추천 9
제가 이상한 생각을하는지..
다른분들도 이런생각을 가지고 사는지 묻고싶습니다.


서른초반 결혼한지 8년, 아이둘이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이고, 결혼하고 출산휴가까지 다 포함해서 12개월 쉬었네요.

요즘은 결혼생활이 너무 지칩니다.

손하나 까딱하지 않는 남편

돈벌어오면 모든 일을 다했다는 남편

육아도 전혀도와주지 않아요.

제가 몸살이 나서 아파도 회식다하고 들어옵니다.

그렇게 산게 8년..

아이들이 마냥이뻐서 희생만하고 살았네요.

물론 하루에 12시간씩 일하는 남편도 많은 희생을 했겠죠.

이젠 아이들이 스스로 할수 있는 나이가되니

남편에게 아이들도 줘버리고 혼자살고싶습니다.

남편은 말하면 도와주겠다.
니가시키는건 하지않냐 하는데 ..답답합니다.

뭐하나 제대로하는게 있나요.

속터져서 제가하죠.

저도힘이들어 큰아이에게 많이 의지합니다. 심부름이런것들...

근데 남편은 돈벌어오는거말고 해주는것도 없으면서 큰아이에게 이것저것 마구마구 시키기만합니다.

자기밥도 떠먹을줄 모르고 물도 가져다 달라고 합니다.

너무 답답합니다.

8년동안 그냥 포기하고 살았는데 그 한계를 넘어서요.

이렇게 포기하고 사시는분 많으시죠?

근데 전 더이상 못살겠어요.

아이들도 남편에게 줘버리고 나오던지 아이들 못키우겠다면 남편이랑만이라도 헤어져 살고싶습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요즘은 아이들과 눈만 마주쳐도 니네아빠랑 살라고 입에 달고사네요.

이스트레스의 한계를 넘어서니 아이들까지 짐처럼 느껴지네요.

진짜 일년이라도 떨어져 살아보고파요.

남편은 이해못하겠죠?
추천수9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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