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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일어날지도 모를 일, 나의 기억을 이식하다 <셀프/리스>

우니우미 |2015.09.10 15:21
조회 29 |추천 0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뉴욕 최고의 재벌 데미안이

최고급으로 배양된, 사람과 똑같이 생긴 샘플에

자신의 기억을 이식해 제2의 삶을 맞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기억 이식 이란 독특한 소재의 영화 <셀프/리스>를 보고 왔습니다.



몸을 바꾸거나 기억을 공유하는 여타 비슷한 소재의 영화들을 볼 때

아 이건 진짜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이야기다, 완벽하게 허구로

만들어 낸 이야기라는 걸 인지하면서 봤다면


<셀프/리스>는 가까운 미래에 진짜로 일어날 법한 현실적인 SF로

독특한 소재만큼 영화에 대한 접근법이 참신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기억 이식 수술 장면같은 경우 요란스럽지 않지만

실제로 기억 이식술이란게 있다면 진짜 저렇게 할 거 같다..

뭐 이런 느낌이 든달까요?


그리고 서로 다른 몸과 정신(기억)이 만나

적응하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과정들을 꽤 디테일하게 그려냈는데

이게 또 현실의 재활치료와 꼭 닮아있어 영화와 현실의 경계를 흐려놓는달까요 ㅎㅎ



새로운 몸에 완벽하게 적응한 뒤, 데미안이란 옛 이름 대신

에드워드라는 새 이름으로 제 2의 인생을 시작! 


기억과 함께 잊지 않고 챙겨온 자신의 부(富)를 이용해 (역시 재벌 ㅋㅋ)

외모, 몸매, 체력 다 되는 젊은 몸으로 그동안 하지 못했던 것들을

먹고 마시며 제대로 인생을 즐기는 가운데


갑자기 떠오르는 낯선 기억들..



독특한 소재로 주목받던 영화들이 극을 이끌어 갈 만한 스토리가 없어

관객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결국 소재만 다인 영화로 남았다면



<셀프/리스>는 독특한 소재 덕분에 더욱 풍성해진 이야기로

이식한 나의 기억 외 떠오르는 기억의 진실은 무엇인지

기억을 쫓아가며 그 다음은 어떻게 될까 궁금증을 자아내고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결말로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합니다.



기억 이식이란 독특한 소재가 소재로만 남지 않고

100% 즐길 수 있을 만한 탄탄한 스토리까지 가진 <셀프/리스>



별을 여섯개나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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