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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을 만난 여자친구와 이별햇습니다

26남자에요 |2015.09.11 03:39
조회 469 |추천 0
이런곳에 글을 쓰면서 하소연 하기는 처음이네요
남자들은 이런곳에 보통 글을 많이 쓰진않아서 어색하네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을 적어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살고있는 26살 남자에요
작년9월5일부터 만나오던 2살연하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1년을 만났고요 전라도 광주이 살고있으며 장거리연애중이었습니다 1년내내 장거리 했던건 아니고 3월에 잠깐 헤어졌다가 올6월부터 장거리연애를 하고있었어요.

내내 잘 지내왔고 서로 문제점하나 없었으며 장거리가 부담스러운건 저도 잘 알고있어서 광주에 자주 가곤 했어요 많게는 주말마다 적게는 2주에 한번씩..2박으로..

여자친구 부모님은 제 존재만 아실뿐 제가 뭐하는놈이고 어디사는지도 모르시던 분들이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얼마전에 부모님과 식사 하다가 부모님께서 여쭤봤다고 하시더라고요 저에대해서..

전 26살에 고졸이고 직장생활 하다가 올7월말이죠 일이 현장직이고 비전도 없어서 학원다니면서 CAD자격증 따서 취직하려고 지금 잠시 일을 쉬고잇습니다..

여자친구가 저에대해 솔직하게 다 말씀드렷다고 하네요 그런데말이죠 그렇게까지 심하게 반대를 하셨더랍니다 직장도 불안정하며 고졸인 남자 그만 만나라고 제여친나이가 24살고 유치원선생 초임입니다..그런 애한테 벌써 남자의 배경과 집안을 보고 만나라는게 좀 이르지 않나요? 물론 저는 제가 노력해서 결혼까지 생각하고 잇었는데 저 말을 들은순간 저는 제가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럼 내가 앞으로 더 노력해서 너희 부모님 앞에 부끄럽지 않을때 인사드리러 가겠다고 했더니 절 절대로 받아주실 일도 없을 뿐더러 데리고 오지도 말라고 하셨다네요...솔직히 좀 충격 먹었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제 여자친구의 반응이었어요 1년을 만났고 깊게 사랑했고 맘적으로 많이 의지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렇게 사랑해 본것 같은데요 제 여자친구가 거기서 저한테
그래 난 너를 믿으니 니가 노력한 모습 보여서 나중에 우리엄마아빠한테 같이 인사드리러 가고 밥도 먹자 기다릴게 라고 말했으면 전 너무너무 고마웠을것같네요..

저한테 하는말이 자기도 부모님 말에 동의 한다며 엄마가 공무원 소개시켜준다고 만나보라고 그랬다네요... 정말 전화로 그얘길 듣는데 억장이 무너진다는게 어떤느낌인지 좀 알것같더라고요.. 그리고 장거리연애 괜찮겟냐고 다시 사귀기 시작할때도 분명 말햇건만 그자리에서 장거리라 더 그런거같다고 미안하다고..그래서 제가 어떻게했으면 좋겟냐니깐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하더군요 그래도 혹시 자기가 잘못생각했을수도 있겠다 싶어서 그러자고 했는데 한 두시간 흘렀나? SNS 카톡 등 모든 곳에 정리 다 끝내놨더라고요 사진이라던지..

그래서 화가난 맘에 전화를 해서 따졌습니다..이건 제가 너무 서둘렀죠 ㅎㅎ 이미 다 정리한거같은데 그냥 지금 하고싶은말 다 하라고..그랬더니 이정도밖에 못해서 미안하다고 확인사살 해주더라고요..ㅋㅋ 그러고 헤어졌습니다..정말 어이가 없고 너무 슬프고 제자신이 초라하네여.....

집안문제로 26살과24살이 현실적으로 헤어질만큼 그렇게 와닿는 부분인건가 제가 철이없는건가 아직 솔직히 잘 모르겟거든요..... 너무 힘듬니다 조언좀 주세요ㅠㅠ
추천수0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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