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결혼을 앞둔 예신이에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글 올려봐요. 너무 똑같이쓰면 알아볼까봐 직장이라던지 이런건 둥글게쓸게요
예랑(남친이라고 쓰겠음)은 완전 영업까진 아니지만 다른 거래처라던지 암튼 일적으로 사람들 만나는 일도 많고 직원들도 거의 대부분 남자에요
(제가 말하는건 물건팔고.. 이런건아니라는 말이에요)
그러다보니 뭐 같이 밥먹는건 기본이고 술먹고 노래방가고 이런일도 많고 제가 더 깊이는 모르지만 노래방가서 도우미부른거까진 알아요
자기입으로 도우미불렀다고 말했고 대신 자기는 중간에 빠져서 집가는중이라고....
제가일하는곳은 저포함7명, 그중 여자가6명이에요
회식해도 뭐 근처 조개구이집가서 조개구이먹고
삼겹살먹고 치킨먹고.. 다같이 노래방가서 상금걸고 노래부르고 이런정도??
그러다가 얼마전 제 생일겸 회식을 해서 어딜갈까 하다가 간단히 밥먹고 나이트를 갔어요. 여자6명중 5명은 결혼하거나 남자친구가 있구요
가서 맥주먹고 춤추고, 평일이라 사람도 별로없었어요
놀다가 2시좀넘어서 들어와서 남친한테 톡했더니 답장도 없고 며칠간 시큰둥.. 그러더니 저한테 파혼하자네요
왜그러냐니까 결혼앞두고 나이트가서 노는게 말이되냐고...
솔직히 여자끼리 두세명간것도 아니고 남자껴서 7명씩 가서 평일에 논거고, 부킹당연히 안했구요
가자고 해도 거절했고 딱한번 끌려갔는데 제대로 앉기도 전에 죄송하다고 하고 자리로왔어요
그리고 테이블에 남아있으면 끌려갈까봐 거의 스테이지 나가서 춤췄고, 혹시라도 뒤에서 붙을까봐 다른 직원들이랑 같이 모여있었구요
남친한테 물론 간다고도 말했는데 남친은 장난인줄 알았나봐요
자기는 일핑계대고 노래방가고 술마시고.. 솔직히 제가믿는것도있고 안캐서그렇지 정말 술만마셨을까요?
그래서 너는 뭐가 당당해서 그러냐니까 자기는 결혼계획 잡고나선 그런적없다고.... 그럼 그전에는 그렇게 놀았단 말인가요?ㅋㅋㅋㅋ
그러면서 하는말이 파혼책임은 저한테 있으니 위약금같은건 제가 해결했으면 좋겠다네요 말인지똥인지
지금 식장계약하고 청첩장까지 나온상황에서 제가 어떻게해야되나요?? 황당하면서도 짜증나고 정떨어지네요 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