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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는것에도 한계가 나타납니다,

니노니냐 |2015.09.12 18:01
조회 232 |추천 0

안녕하세요 고1 여고생입니다. 반말은 쓰지 않도록 할께요..

저는 이번에 인문계 여고를 가게됬어요. 사실 공부할맘이 정말 없었는데 꿈이 생기고 나니까 정말 열심히 하고 싶더라고요 근데 문제는 마음만 불타는거에요..여기까지 들으면 진짜 웃으시겠지만 저는 정말 힘듬니다 주변에서 제가 공부힌다하면 정말 심하게 비웃을 정도가 아닌 넌 지방대가도 감사하다고 너의 꿈은 이루어질수없다고 강요하면서 비웃어요. 정말 세상이 이렇게 잔인한지 몰랐습니다... 제일 심한건 가족들입니다 저희 외가쪽에서는 집안문제는 별로지만 공부나 그런거에 관해서는 정말 뛰어나서 저도 할말이 없습니다.. 저희 외가쪽들은  저한테 뭐 끝까지 못하는 책임감 없는애라면서 믿어주지도 않고 공부도 못한다면서 무시합니다. 심지어 저보다 어린 동생도 아무리 촌수가 높다지만 저를 정말 무시하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저혼자 자기합리화 시켜서 잘 버텨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갈수록 더 힘든거 같습니다. 판분들이 보시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본인은 정말 괴롭습니다. 어렸을때부터 문제도 많은 집안이어서 상처를 많이 받고 자랐습니다.. 그래서 저도 참 강하다 기특하다 했는데 현실을 알고나니 난 약한거같고 세상은 정말 잔인하더라고요.. 오늘 최고로 느꼇습니다 난 이제 돈도 없어서 내가 배우고 싶은 공부도 배울수없구나라고요.. 남들이 다한다해서 굳이 나까지 할 필요는 없지만 정말 고등학교올라와서 간절하게 배우고 싶더라고요 근데도 어머닌 경제상문제도있고 이젠 진짜 신뢰할수없으시는지 아예 혼자공부해서 망해도 좋으니 알아서 하란식으로 말씀하시더군요 이제는 아예 신뢰를 드릴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엄마한테 믿어달라고 하고 자랑스럽지못한 모습만 보여준것이 짜증날정도로 후회됩니다.. 정말 이번에 후회라는 감정이 무엇인지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 이라고들 하시겠죠. 댓글이 달릴진모르겠지만 써진다면 분명 저렇게 달릴것 같습니다. 이제는시도해보지 않아도 현실이 너무 어둡다는 것을 알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는것도 알았고,갈길도 먼 것을 압니다. 제가 아무리 열심히 발버둥쳐서 공부한들해도 나를 믿어주는 사람도 그것을 성취 할 수 있을지도 확신이 안섭니다. 이제는 정말 인생을 포기 하고 싶어지네요..이젠 정말 저를 믿어주는 사람이 없을 것 같습니다.. 끝까지 긍정적이지 못한글이여서 정말 죄송하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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