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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ㄷ) 오늘 우리반 남자애 썰인데



오늘 수업시간에 진도 다 나가서 자습하고 있었는 데 내가 세번째 줄이란 말이야. 그런데 나 대각선으로 맨 앞 줄에 우리반 일등이랑 좀 노는? (그냥 정말 노는 것 좋아하는) 애랑 짝꿍이 됐는 데

노는 애가 공부도 안 하니깐 심심했나봐. 그래서 우리반 일등 어깨 찌르고 자기가 안 한척 하고 딱 엎드리는 거야.

근데 그 일등이


하지마라.


이랬거든?

그때 분위기가 너무 조용해서 교실에 울렸어. 걔가 하필 저음이라서 좀 무서웠는 데 그 노는 애가


? 뭐가?


이렇게 시치미 때는 거얔ㅋ 일등이 아무 말없이 문제만 풀다 갑자기 연습장 꺼내더니 종이 촥 찢더니


심심하면 여기에 그림이나 그려봐.


하고 다시 공부하는 데 그 노는애가 킥킥 웃으면서


뭐 그려줄깤ㅋㅋㅋ? 하고 웃는 거야.


그때 쌤이 너네 조용히 하라고 해서 노는 애가 아무 말없이 종이에 뭐 그리더니 뭘 그린진 모르겠는 데 일등이 그 그림보고

피식 웃는 데 노는애가 완전히 빵 터져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웃는데 결국 노는 애 복도로 쫒겨남. 걔 쫒겨나고 일등이 그거 고이 접어서 서랍에 넣던데 ㅁ뭔지 모르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좋은 목격이었다고 생각해 나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추천수11
반대수0
베플ㅇㅇ|2015.09.15 00:12
나만 챤디로 보임...??ㅠㅜㅠㅜㅜ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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