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이가 없어서....
제나이가 지금 스물여섯이에요
동생들이랑 나이차이가 좀 있어서 아이돌들은 친구들에 비해서 많이 아는편이였어요
근데 티비에서 레오를 보다가
어라 대한이 닮았네
하고 막내동생한테 물어봤거든요. 빅스 레오래요....
그때부터가 시작이였어요.
인터넷에 쳐보니까 레신셋이래요.
솔직히 좀 웃기기도하고 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잘 살고있었는데
심각해요지금.
유투브에서 레오 나온거 다 찾아보고 브이앱도깔고 출근하면 꽃잎놀이 뮤비 보고 시작해요
이제 영상 안본게 없어요........
운전하건 일하건 멜론 스밍으로 노래 꼭 듣는사람인데요
언제부턴가 빅스노래 무한반복이에요. 뮤비 다찾아봤구요.
하나둘씩 짤줍도 하고. 배경화면도 레오로 바꿨어요.
이런 제가 너무 어이없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근하고 운동하고 겁나 피곤해도 영상 찾아보고자요.
이게 이러다보니까 빅스 애들이 전체가 다 좋아지고
레오랑 동갑인데 그냥 친구하고싶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친구들도 미쳤녜요
남친도 주책이라고 뭐라고해요
제가 한 덕질이라곤 초중딩때 신화좋아한게 다거든요
그때당시에는 스마트폰도 없었으니까......
그냥 브로마이드사고.. 씨디랑 카세트테이프사고 사진사고 팬카페 가입하고 팬픽보고ㅋㅋㅋㅋㅋ
지방이라 공방은 뛰어본적없는데 이쪽으로 행사같은거오면 다 가긴했거든요..
테이프랑 씨디는 마이마이랑 씨디플레이어 들고다니면서 들어야 제맛인데 아 추억돋아............
뭐 최근까지도 신화나오는건 다 챙겨서 보고듣고사긴했어요
영원한 오빠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공감도 안가죠? 십년전 일이네요
저 어떡해요?
술취하면 이제 술주정으로 친구들있는 단톡방이나 막 카톡으로 레오 사진 보내요
예전엔 사진보내면 미쳤냐고 웃고 그랬는데 이제 대꾸도 안해줘요 친구들이
하...................
그냥 점점 심각해져서 하소연하는건데
저 이상한거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