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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층 담배냄새떄문에 힘이 듭니다.

시끄러~ |2015.09.15 20:43
조회 965 |추천 2

타사이트에도 올렸지만 혹시 새로운 방안이 있나해서 다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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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이프와 2살된 귀여운 딸과함께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한 직장인 입니다.

작년 9월경 이사와서 현재 1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작년에는 담배냄새에 힘이 들진않았는데 올해들어 날씨가 풀리면서 저녁때만 되면 담배냄새가 올라오네요.

올라올때마다 창문을 계속 닫고 생활해야했습니다.

어디서 올라오는지 감은 못 잡았었는데(아랫집인지, 아래아랫집인지...) 몇일이 지나 너무 심해서

조용한말로 창밖에 잘 이야기 했습니다.

 " 담배냄새 올라옵니다. 부탁좀 드릴께요. 아기키우는 집입니다. 그만좀해주세요"

전혀 소용없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제가 회식이 끝난후 술을 좀먹은상태에서 들어왔는데 또 냄새가 나길래 아무말안하고 쳐다보니

바로 밑집에서 연기가 뿜어져나오더군요.

다시 좋은말로 이야기했습니다.

불라불라불라불라...

신경안씁니다. 그대로 잘 피워주십니다.

저도 참을만큼 참았겠다, 쌍욕나가기 시작합니다.

 " 나 몇층사는데 애기키우는집 생각안하냐. 좋은 말로 아무리 이야기해도 왜 무시하냐. 기본적인 예의가 대체 없는거냐."

 - 욕은 안썼습니다....;; -

똑같습니다 대답없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쓰레기 비우러가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엘리베이터에서 타주십니다.

누군진 모르지만 바로밑에층에서 탔기에 혹시나 하는마음에 어디어디 사시나요? 여쭤봅니다.

맞다고 합니다.

좋게 이야기 했습니다.

 

나 : "혹시 담배피우시는 분 계신가요"

아줌마 : (멈칫하더니) 네 저희 양반이 피워요.

나 : 베란다에서 피우시는거 같은데 양해좀 부탁드릴께요. 아기를 키우기도하고 안키운다고 하더라도 이건아닌거같네요.

아줌마 : ..........

 

대답없습니다.

 

쓰레기 버리고 집으로 다시 가는길에 아줌마와 엘레베이터안에서 또 마주 칩니다.

뜬금없이 한소리해주십니다.

 

아줌마 : 그 쪽도 장난아니라면서요?

나 : 네?

아줌마 : 그 쪽도 엄청 피우신다던데요?성격도 장난아니시라고 하고요?

나 : 저도 담배태웁니다만 집에서는 절대 안피웁니다. 그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절 뵌적이 없는데 제가 담배를 피는지 제 성격을 어찌아신다는건가요?

아줌마 : ..................

 

또 대답없습니다.

나랑 싸우자는건지 칼부림나자는건지..

밑에 내려가서 한마디 하고싶어도 저 출근하고나면 와이프와 아이만 집에 있는데 해꼬지 할까봐 하지도 못합니다.

이걸 어떻게 극복(?)을 해야할지도 참 난감합니다.

 

제가 전생에 큰죄를 지었나봅니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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