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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러움의 지존

오늘은안사랑 |2015.09.15 21:57
조회 101 |추천 0

여러분과 저의 편의를 위해 음슴체로 쓸게요^^ 이해해줘서 고마워요(눈웃음)

 

러움이라 하여

너그러움의 지존을 생각하셨다면 노노

방금 샤워하다가 일어난 일임.

노에 놀랄 일이라서 씻고 나오자마자 노트북 앞에 앉음.

(이 일 때문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네이트 판에 글 올려봐요......후)

 

퇴근하고 집에 오자마자 씻고 쉬어야겠다는 생각에

화장실로 들어가서 샤워를 하려고 옷을 벗는데.... 현관문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엄마였음. (스펙타클한거 기대했는데 엄마라서 미안..)

외출하셨다가 샤워하려는데 때마침 들어오신거였음.

 

그런데 엄마.. 화장실이 너무 급하시다면서 볼 일을 보겠다고 하심.

그래서 콜했어요. (시원하게 누시고 가세요^^)

 

저는 클렌징을 마치고 폼을 가득 올려 세수를 하고 있었죠.

 

엄마는 화장실에 들어와서 변기안을 들여다 보시더니...

안이 너무 더럽다고 그러시는 겁니다.

 

그래서 전 "나 다 씻고 나중에 닦아~" 라고 얘길했죠.

 

그런데 저희 엄마

더럽다고 하시면서 닦았으면 하는지 자꾸 두리번거리는 겁니다.(뭐 찾아ㅠㅠ)

 

나 씻고있는데..................................

방해되는데.........................빨리 볼일보고 나갔으면 좋겠는데.............

 

"나중에 해~ 엄마."라고 정중히 한번 더 말씀을 드렸죠.

 

하지만 

이미!!!!!!!!!!!!!!!!!!!!!!!!!!!!!!!!!!!!!!!!!!!!!!!!!!!!!!!!!!!!!!!!!!!!!!!!!!!!!

 

엄마의 맨손에는 때밀이가 장착이 되어있고 ,

엄마의 손은 변기 안으로 진입.

 

세수를하고 있던 저는 그 현장을 본 순간

 

아아아아아아아아아ㅁ아아아↗↗↗아아아아앙아ㅏㅏㅏ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7옥타브)

 

하고 경악의 소리를 질렀죠.

 

제가 때밀이 버리라고 엄청 뭐라 그랬어요.

빨리버려빨리버려빨리버려빨리버려빨리버려빨리버려빨리버려빨리버려빨리버려빨리버려빨리버려빨리버려빨리버려빨리버려빨리버려빨리버려빨리버려빨리버려빨리버려빨리버려빨리버려빨리버려빨리버려

 

그런데 저희엄마

저보고 호들갑이래요.......................................................................... 응?

 

 

 

 

더 대박인건!!

 

 

 

그렇게 변기를 휘휘 져어서 변기를 깨끗하게(?) 만드신 후,

볼일 보시고, 때밀이 안버리고 그 손에 그대로 쥐어서 화장실 탈출.

 

 

 

응???응?????????????????????????///

 

 

 

 

맞아요 .

 

손 않씻고 당당히 퇴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 엄마가 무침한 음식은 안먹어요.

 

 

 평소에 엄마 많이많이 사랑하는데... 오늘 만큼은 안사랑ㅠㅠ

 

 

 읽어줘서 고마워요(눈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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